[카지노 게임 추천일기1] 평생 기억될 2024년 12월 24일
카지노 게임 추천난의 끝자락에서 작은 인하우스의 카지노 게임 추천로 입사하다.
퀄리티 있는 디자인을 해보고 싶다는 욕심을 '디자인 학원 1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표출해 냈다.
나름 뿌듯했다. 인생에서 처음으로 의미 있는 첫 결실을 만들어낸 것 같았다.
하지만, 그동안 취업시장과 디자인 트렌드가 바뀌었고, 학원 포트폴리오는 낙인이 찍힌다는 것을 깨달았다.
걱정이 되었다. 위축된 취업시장과 3D와 코딩까지 준비해야 할 것 같은 조급함, 학원에서 만든 포트폴리오만 보고 뻔한 카지노 게임 추천라고 판단될까 두려웠다. 내가 과연 경쟁력 있는 카지노 게임 추천일까...?
걱정 와 중에도 면접을 준비하면서 마음먹었던 것은 내가 을이 아니라는 것이다.
회사와 내가 핏이 맞는지를 보는 자리니까 쫄지 말고 과하게 굽히지 말자! 답변을 달달 외울게 아니라,
내가 가지고 있는 인생관과 가치관, 디자인에 관한 생각을 계속 다듬고 뱉어내자. 면접관과 대화를 하자.
'내가 자신들과 맞다고 생각하면 붙이고, 아니면 아닌 거겠지.'
대담했다. 185곳에 지원했고, 24곳에서 면접 연락이 왔고, 12곳에서 면접을 봤다.
이 정도면 괜찮은 건가..? 싶으면서도 지겨움이 찾아왔다. 6~8번째 면접 때 다 내려놓고 그냥 마음 편하게 알바나 하고 싶었다.
야, 너도 할 수 있어라는 말을 제일 싫어한다. 안될 것 같으면 그만둘 줄 아는 것도 지혜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항상 중간에 노선을 틀며 살아왔다. 시간낭비를줄이자는 마음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그 마음을 접어두고 될 때까지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덤볐다.
합격 메시지를 받고 든 생각.. 아니, 면접을 보면서 든 생각은...
'나랑 맞는 회사가 진짜로 있구나...!'
사실 면접을 진행하면서 큰 이슈가 생겼다.
'UXUI로 지원했는데, 비주얼적인 부분이 훨씬 눈에 들어오네요.'
'UXUI 카지노 게임 추천인데 모바일이 하나밖에 없네요?'
'UXUI 카지노 게임 추천 하고 싶은 거 맞으세요?'
시각적으로 인정받은 건 뿌듯했다. 하지만...
다시 보니 UXUI보다는 브랜딩에 더 가까운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냈다. 돈이랑 시간만 꼬라 박은 건가..? 도대체 무슨 디자인을 하고 싶었던 걸까? 분석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서 이 분야를 선택했는데...
나는 처음부터 내 뜻과 감각이 담긴 기획과 디자인을 하고 싶은 걸까..?라는 혼란이 생겼다.
그런데 정말 놀랍게도 합격한 회사에서 두 가지를 다 경험할 수 있는 JD였다. 뿐만 아니라
1. 준비를 하면서부터 성장력이 아쉬웠고, 디자인적으로 결함들이 보였다. 내가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은 것들이 많이 보였다.
2. 성장을 지향하고 자기 주도적인 것을 좋아하는 엔티제로써 면접 중 대표님과의 대화는 '기대' 그 자체였다.
'아, 여기 꼭 다니고 싶다.'
조사 전부터 실제 면접까지 가장 인상이 좋았던 곳이었다. 대표님 인상부터 함께 일하게 될 분들의 젊은 력(?) 1시간 30분이라는 식사시간, 유연근무제까지...
대학 이슈가 있어서 19일에 문자를 받고도 처우협의를진행한다고 했던 카지노 게임 추천까지 불안했다. 당일날 갑자기 안 되겠다고 하면 어떡하나...
전혀 그런 기색 없이 합격해서 정말 좋았다. 이 기쁜 소식을 나누고 싶었다. 많은 도움을 받은 카지노 게임 추천 취업 고민 오픈채팅방, 부모님, 친언니와 아는 언니에게 알렸다.
2024.12.24 크리스마스이브에 합격소식이라니...
감정표현이 크지 않아서 무덤덤했지만, 이브라는 날에 합격 소식과 함께 좋아하는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감격을 나누는 시간이 행복했다.
회사는 학교처럼 가볍게 지나가는 곳이 아니다. 1년, 2년이 아니라 카지노 게임 추천, 6년을 다니게 될 수도 있는 곳이다.
이 회사에 내가 몸 담글 가치가 있을까? 보다도, 내가 이곳에서 얼마큼 회사를 성장시킬 수 있을까에 대한 기대와 목표를 가지고 있어야 애정과 성취로 지치지 않을수 있다고 생각한다.
회사도 새로운, 다양한 사람을 만나게되는 인연과 같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인연은 그냥 온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 인연을 알아차릴 줄 아는, 준비가 되어있는 상태라면 합격이 머지않았을 것이다.
아직 카지노 게임 추천을 위해 포트폴리오와 면접에 힘쓰는 분들을 위해 하고 싶은 말은...
'포기는 쌈이나 싸서 먹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