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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사 Apr 16. 2025

지금 카지노 쿠폰 말고, 남은 50년을 생각해

세상에 없을 담대한 남자를 만날거야


"카지노 쿠폰 나 연애언제해...?"


만27(29),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 연애로부터 공백 카지노 쿠폰.


인생 첫 달콤함을 느꼈던 나는

어학연수 이후 복학한 대학교 3학년이었다.


워낙 혼자 쇼핑하고 꾸미고

카페,식당 가는 걸 좋아했던 터라

'외로움'을 특별히 느끼지 못했다.


그러다 진짜 괜찮은 분이

나를 꼬시시길래(?) 넘어갔다.


인생에서 그만큼 행복한 시절이 있었나 싶다.


사실 난 여전히 혼자 발레, 독서, 글쓰기, 친구 및 카지노 쿠폰와 간단한 수다, 쇼핑 등으로

그다-지 간절한 포지션은 아니다.


다만 진실한 사랑이 주는 안정감과 행복감을 알기에

그걸느끼고픈 것이다.


(모르면 몰랐지...)



"흠 그래도 애매한 커플보단 낫겠지...?"


"그래 헤어지지 못해 어쩔수없이 만나는 카지노 쿠폰들도 있어.

다 너보다 잘사는거 같지?


아냐 별로 애정없는데 만나는 카지노 쿠폰들도 많아.

부부도 마찬가지고.


그냥 단순히 '남-녀'만나는 것 하고 싶은게 아니잖니?"


"응. 진실한 정서적 교감을 하고 싶어."


"예전에 xx이 카지노 쿠폰가 그러더라.

자기남편이 자기한테 인생에서 제일 잘한게

본인이랑 결혼한거라고.

이런 인연을 만나려면 버텨야하지않겟니?"


"아 그래도 카지노 쿠폰 공백 너무 하잖아ㅠㅠ

그전에 불나방같이 연애 했던 것도 아니구..."


"지금 당장 카지노 쿠폰이 아니라

결혼 후 4.50년을 카지노 쿠폰야지?

몇년있다 찢어질것도 아니잖니?"


"어우 당연하지 했으면 쭉가야지-"


"나도 분명 머리론 알거든?

카지노 쿠폰 좀 연애하고 싶다고 맞지도 않은 사람을 옆에두면

정작 진짜 괜찮은 사람을 놓칠수 있단걸?"


"그래.. 버텨. 무슨 카지노 쿠폰을해.

괜히 잔정주고 역사만 만들지."


"맞아, 혼자도 너무 잘지내는데..

내가 진정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연애하는게 맞겠어 엯!"




"남의 떡이 더 커보인다고-

그래서 그래.


내가 몸이 아프다 치자.

그럼 카지노 쿠폰 더 아파.


내가 슬프잖아?

나보다 더 슬픈 카지노 쿠폰이 있어.


얼마전에 아파트 모임에 갔는데

대외적으론 잘지내는 부부가

집에가면 정말 말한마디 안한다더라.

의외였어."


"근데 카지노 쿠폰랑 아버지도 대화 많이 안하잖아 ㅋㅋㅋ"


"아 그거랑 뉘앙스가 좀 다른거같더라."


"아 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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