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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지노 게임 Apr 28. 2025

브런치 연재 한 달 기념, 카지노 게임의 글빵 특별편

카지노 게임 〈카지노 게임의 사적인 우주로의 초대장〉

✧ 오늘의 브런치
카지노 게임작가의 〈카지노 게임의 사적인 우주로의 초대장〉


✧ 프롤로그
브런치에는 좋은 글이 너무 많습니다.
그냥 지나치기 아까운, 조용하고 빛나는 이야기들도 있습니다.


오늘은 조금 특별하게, 저 카지노 게임의 글을 직접 글빵으로 구워 소개하려 합니다.

저는 브런치 연재를 시작한 지 한 달, 47편의 글과 5권의 브런치북, 그리고 913명의 구독자분들과 함께 걸어온 작은 기적을 기념하며, 저를 글로 이끈 첫 번째 이야기, 《카지노 게임의 사적인 우주로의 초대장》을 구워봅니다.


✧ 원문 소개
오늘의 감동은 카지노 게임 본인의 글 〈카지노 게임의 사적인 우주로의 초대장〉에서 구워왔습니다.

'카지노 게임'라는 이름의 기원, 사라진 시 한 편에서 시작된 존재, 그리고 조용히, 그러나 단단하게 쓰기 시작한 한 사람의 서사가 담겨 있습니다.이 글은 단순한 자기소개가 아닙니다. 삶과 존재를 사유하는 태도, 말보다 침묵을 사랑하고, 보이는 것 너머의 시간을 기록하려는 다짐이 깃든 조용한 선언입니다.


✧ 오늘의 문장
"세상의 모든 것이 아름답지는 않지만, 그 반대의 것들이 존재하기에 아름다움이 더 빛난다." — 카지노 게임의 해석으로 다시 구운 한 줄:


✧ 카지노 게임의 감성 큐레이션 발췌

"조용히 저의 이야기를 하나 들려드려도 될까요?
‘카지노 게임’ — 이 이름은 단순한 필명이 아닙니다.저는 아버지의 잊힌 시의 마지막 행에서 태어난 사람입니다."
아름다울 '美', ‘야’는 순 한글로 부름의 소리.세상의 아름다움을 부르는 소리!
"그 시는 지금 사라지고 없지만,아버지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했던 이름이,
지금은 제가 가장 지키고 싶은 이름이 되었습니다."
"제 이름을 글로 쓰는 것이 어쩌면 지나치게 나를 앞세우는 일처럼 느껴져
한때는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믿습니다.
이 이름이 북극성처럼 저를 붙들어줄 것이라는 걸."
"누구나 쉽게 말하지 않는 것들, 조용히 살아가는 존재들의 시간을 기록하고 싶었습니다."
"한 문장 한 문장이 모여, 나를 이해하는 작은 우주를 그리고 싶었습니다.조용히 살아가는 존재들의 시간을,글로 기록해보려 합니다.
누군가에겐 사소하고, 누군가에겐 절실한 이야기들.그 작은 조각들이 모여,
저만의 조용한 우주를 이루게 되었어요.《카지노 게임의 사적인 우주》는 그런 글들의 집입니다. 여러분을 그 '글들의 집'으로 초대합니다."
"당신의 마음과 겹치는 장면 하나쯤을 만나기를 바랍니다."


✧ 카지노 게임의 메모
브런치에 발을 디딘 지 딱 한 달이 되는 오늘,
저는 제 삶의 조각을 담은 이 글을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망막 수술 이후, 3년간이나 다시 글을 쓸 수 있을까 두려워했던 날들. 그러다 딱 한 달 전부터 브런치에 글을 연재하기 시작하였고 언제 다시 눈 때문에 글을쓰지 못하는 날이 올지 모른다는 불안 속에서도, '할 수 있을 때, 할 수 있는 만큼'이라는 다짐으로 하루하루를 버텨왔습니다.


제가 브런치를 처음 하다보니 잘 모르고 발행일을 너무 빡빡하게 설정하여 너무 많은 글을 발행하느라 머리에 지진이 나고 있습니다. ^^ 그래도 눈이 아직은 버틸만하기에 이때 아니면 언제 하랴는 생각으로 쫒기듯 계속여러 브런치북의 글을 연재하고 있는데요, 읽는 독자분들께도 대단히 죄송합니다.5월 초부터 차차 발행일 변경을 할 수 있을 것이기에, 조금만 지나면조금씩 글 발행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하루에 몇 시간 자지 않고도 쓴 글들, 떠나지 않는 두통과 불면증 속에서도 그간에 작가님들과 주고 받았던 수백, 수천 건의 소중한 댓글들..

"카지노 게임의 글빵, 오늘의 브런치"를 밤새 기획하며, 브런치 작가님들의 수천 건의 글을 읽었던 기억들.
수십 번 마음을 다잡으며 쌓아 올린 시간들이,조용히 47편의 글과 5권의 브런치북을 만들었습니다.


사실 혼자서 밤새워 글을 쓰고 글과 이미지를 편집하느라 한달이 아니라 일년이 흐른 느낌이 듭니다만, 세월은 무심하게도 한달밖에 안지났더군요. 이 작업을 계속할 수 있었던 것은 저에게는 새로운 꿈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제게 아직은 부족한 필력을 늘리고, 독자층이 구축이 되었을때 글로서 진정 제가 하고 싶은 목소리를 내는 꿈입니다. 그때까지 저는 스스로를 갈고 닦아서 떳떳하게 여러분 앞에 서고 싶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이 조용한 우주에 귀 기울여 주신 913명의 구독자님들이 존재해 주셨다는 사실입니다.


이 작은 여정을 오늘 이렇게 기념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부족한 글을 따뜻한 눈으로 읽어주시고, 함께 걸어와 주신 여러분 덕분입니다.


혹시 이 글을 읽어주신다면,
카지노 게임의 첫 한 달을 함께 축하해 주실 수 있을까요? 당신의 작은 응원 한 마디, 따뜻한 라이킷 하나가 저에게는 다시 걸어갈 수 있는 커다란 힘이 될 것입니다.


《카지노 게임의 글빵, 오늘의 브런치》라는 브런치북과는 별개로《카지노 게임의 사적인 우주》라는 브런치북은,
조용히 그러나 단단하게, 앞으로도 오래 써나가고 싶은 저의 작은 별자리입니다.

✧ 이 글은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자신만의 이야기를 품고 살아가는 분

조용하지만 깊은 울림을 찾고 있는 분

존재의 의미를 묻고 싶은 모든 분


✧ 카지노 게임의 다짐

저는 앞으로도,서두르지 않고, 조급해하지 않고,
한 문장 한 문장에 마음을 담아,조용히 그러나 끈질기게 써나가려 합니다.


세상의 모든 빛과 어둠,사라지는 것들과 피어나는 것들,
그 모든 것을 품어 작은 우주를 이루어가려 합니다.


지금 이 순간의 다짐을,조용히 마음에 새깁니다.


✧ 에필로그 – 《글을 굽는 마음으로》
글빵은 글방이 아닙니다.
책을 배우는 곳이 아니라, 마음을 데우는 곳입니다.
마치 빵을 굽듯이, 시간을 들여 읽고, 온기를 살려 다시 구워냅니다.
오늘의 감동, 오늘의 다짐, 카지노 게임의 글빵에서 구워드렸습니다.

오늘의 브런치가 마음에 닿았다면,
라이킷과 구독, 댓글로 카지노 게임에게 따뜻한 축하와 응원을 건네주세요. 감사합니다.


✧ 카지노 게임의 글빵, 오늘의 브런치 다시보기

※ 원문 읽기 링크 – 〈카지노 게임의 사적인 우주로의 초대장〉 by 카지노 게임

원문은 꼭 읽어주세요. 라이킷과 댓글은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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