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일 일요일 오전 7시~8시 건율원 라이브 스트리밍에 참석 후 강의 내용과 개인적인 의견, 더불어 공부한 내용을 적은 글입니다.
일요일 아침, 달콤한 새벽잠을 포기하고 노트북 앞에 앉았다. 일주일에 한 번 지담 작가님을 만나는 시간이다. 설렘을 안고, 라이브 방송에 접속한다.
‘엄마의 유산’이라는 거대한 배에 올라타서 항해를 시작한 지 두 달째다. 지담 작가님은 매일 글쓰기와 인문학 공부를 강조한다. 시공간을 초월한 정신을 남기는 일. 생각만으로 거대하고 벅찬 그 일에 덥석 참여하긴 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개인적 역량에 한계를 느끼기 시작했다. 혼자만의 공부로는 어림없는 일이라는 것을 느끼는 순간, 지담 작가님의 라이브 스트리밍이 개설됐다. 절실하면 통한다고 했던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인문학 강의를 신청했다.
강의라고 썼지만, 일방적인 인문학 수업이 아니라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질문에 작가님이 답하는 형식이다. 사전 질문 없이 그야말로 라이브로 질문과 대답이 오간다. 묻는 사람도 답하는 사람도 진지하기 그지없다. 덩달아 채팅창도 바빠진다. 오늘은 누가 무슨 질문을 던질까?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들어가며
방송이 시작됐다. 작가님은 카지노 쿠폰이 있느냐고 물었고, 채팅창은 조용했다. 마치 누군가 먼저 카지노 쿠폰을 던져주길기다리는 것 같았다.
-그런데 카지노 쿠폰하는 사람이 힘들까? 대답하는 사람이 힘들까요?
갑자기 작가님이 카지노 쿠폰을 던진다. 카지노 쿠폰하려고 머리를 굴리는 사람들에게.
채팅창이 소란스럽다. 나도 얼른 참가했다. 카지노 쿠폰하는 사람이요.
-카지노 쿠폰이 잘못되면 좋은 답변을 할 수가 없어요.
-그럼 좋은 카지노 쿠폰이란 어떤 걸까요?
음? 좋은 카지노 쿠폰이란 뭐지? 뭘까? 핵심을 찌르는 카지노 쿠폰? 답이 분명한 카지노 쿠폰? 머리가 계속 돌아간다.
-카지노 쿠폰에는 열린 카지노 쿠폰과 닫힌 카지노 쿠폰이 있어요. 열린 카지노 쿠폰이란 상대방이 많은 생각을 하고, 자신을 내보이게 만드는 카지노 쿠폰입니다. 반면에 닫힌 카지노 쿠폰은 단답형으로 대답하게 만드는 카지노 쿠폰이에요. 예를 들면 밥 먹었니? 하면 네.라고 답하죠. 닫힌 카지노 쿠폰이에요.
-여러분은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들에게 어떤 카지노 쿠폰을 하나요?
카지노 쿠폰? 차에 타면 심상하게 묻는 것들.
오늘 어땠어? 밥은 다 먹었니? 별일 없었어?
그때마다 초등학교 5학년인 아들은 똥이에요.라고 답했다. 친구랑 잘 놀았어? 물어도 똥이에요. 급식은 맛있었어? 물어도 똥이에요. 엄마는 궁금해서 묻는 말에 제대로 대답하지 않는 아들이 섭섭했었는데, 작가님의 얘기를 들으며 내 카지노 쿠폰이 잘 못 됐다는 것을 알았다. 아들은 뻔한 엄마의 카지노 쿠폰을 똥이라는 단어로 받아쳤던 것이다.
-오늘 학교에서 어떤 카지노 쿠폰을 했니?
-너는 오늘 학교에서 뭐가 궁금했니?
이제부터는 카지노 쿠폰을 바꿔보라는 말에 연습해 본다.
아들. 이 카지노 쿠폰에 어떻게 대답하는지 두고 보겠어요.!!!!
중용이란 심리학에서는 균형, 경영학에서는 지혜, 교육학에서는 의식이라는 말로 불린다. 중용은 1에서 10까지에서 5가 아니라 때에 따라서 1이 될 수도 있고, 9가 될 수도 카지노 쿠폰 것이다. 중용이란 적재적소에서 맞는 행동을 하는 것이다. 감각에 민감하라. 인식을 깨뜨려라. 직관적 느낌을 따를 수 카지노 쿠폰 힘을 길러라. 중용은 균형이고, 지혜이며, 의식이다. 중용사상을 습득하는 것, 어떻게 삶으로 체화할 수 카지노 쿠폰지 고민하고 생각하라.
극과 극은 연결된다. 시작과 끝, 혼란과 정리, 수평과 수직, 출생과 죽음, 선과 악, 성공과 실패, 고통과 쾌락은 이름만 다를 뿐 같다. 성공을 이루기 위해선 실패라는 난관이 필요하다. 무의미한 것은 카지노 쿠폰. 비관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면, 어딘가에 낙관이 숨어 있을 것이다.
시소는 어떨 때 재미있을까? 시소를 타는 이유는 뭘까? 가만히 앉아 있기 위해 시소를 타지는 않는다. 시소는 움직일 때 가치가 있다. 올라갔다 내려오며 재미를 즐긴다. 1에서 10까지를 다 쓴다. 비관적 관점이 강할수록 낙관도 움직이고 있다. 관점을 바꿔야 한다. 우리의 고통도 인생의 한 단면일 뿐이다. 그 이면의 행복을 볼 줄 알아야 한다.
내가 보는 쪽에 관심이 있으면 관찰하고 깊이 들여다볼수록 관조하게 된다. 관심을 낙관에 두면 비관도 움직인다.
낙관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현실적 낙관주의는 긍정적인 결과를 희망하면서도 어려움을 인식하고 대비하는 태도를 말한다. 예를 들면 백억을 번 미래의 내가 백억이 없는 현재의 나를 바라보는 것이다. 미래의 나는 현재의 나에게 백억을 벌기 위해 노력하라고 명령하고, 현재의 나는 그것을 하는 사람이다.
비현실주의적 낙관주의는 실행하지 않는 자다. 현실감각이 떨어지고 노력은 하지 않으면서 헛된 꿈을 꾸는 몽상가이자 허상가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원칙이 카지노 쿠폰 철저한 시간관리로 중요한 것을 놓치지 않는다. 아이젠하워의 매트릭스는 D. 아이젠하워 전 미국 대통령이 대중화시킨 시간관리 도구이다. 이 매트릭스는 긴급성과 중요도에 따라 일을 분류하여, 일의 우선수위를 정함으로써 일을 보다 효율적으로 도와주는 도구다.
성공해 내는 사람 : 1%의 가능성만 있어도 도전한다.
실패하는 사람 : 99%의 가능성을 1%의 불가능성 때문에 포기한다.
레마누의 생각: 완벽하게 차려진 밥상을 받으려고 했다. 잘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 하나 놓을 심보로 일을 대하다 보니 애당초 도전 자체를 하지 않았다. 99%의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 되는 이유 1%를 굳이 찾으려고 애썼다. 어쩌면 나는 성공할 생각이 처음부터 없었는지도 모른다. 그게 아니라면 자신이 없었거나. 말로는 성공을 꿈꾼다고 하면서도 실천하지 않았던 나는 비현실적 낙관주의였다.
한꺼번에 가질 수 있는 건 카지노 쿠폰.
우선적으로 내가 옳은 방향으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
힘들지만, 옮은 방향을 선택하면 신은 다음 패를 내민다.
선택을 할 때 기준이 없으면 계속 흔들리게 된다.
기준을 먼저 배워라 – 중용을 공부해라
참견을 계속한다는 것은 참견이 먹힌다는 말이다.
참견하는 말을 들으면 참견하는 사람은 멈추지 않는다. 참견도 습관이다.
내가 바뀌면 상대방도 바뀐다.
내가 바꿀 수 있는 건 나밖에 카지노 쿠폰.
처음부터 완벽한 사람은 카지노 쿠폰.
지금 할 수 카지노 쿠폰 것을 한다.
결론을 정하고(철학적인 인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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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를 끝마치며 지담 작가님은 마윈이 말한 마음이 가난한 사람에 대해 얘기했다.
“교수보다 많은 생각을 하는데, 장님보다 일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말이 가슴에 박혔다. 수업이 끝나고 마윈의 말을 찾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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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자유를 주면 함정이라 얘기하고,
작은 비즈니스라 얘기하면 돈을 별로 못 번다고 얘기하고,
큰 비즈니스라고 얘기하면 돈이 카지노 쿠폰고 한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자 하면 경험이 카지노 쿠폰 하고,
전통적인 비즈니스라고 하면 어렵다고 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하면 다단계라고 하고,
상점을 같이 운영하자고 하면 자유가 카지노 쿠폰고 한다.
그리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자고 하면 전문가가 카지노 쿠폰고 한다.
그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구글이나 포털에 물어보길 좋아하고,
희망이 없는 친구들에게 의견 듣는 것을 좋아하고,
자신들은 대학 교수보다 더 많은 생각을 하지만 장님보다 더 적은 일을 한다.
그들에게 물어보라.
그럼 대체 뭘 할 수 카지노 쿠폰지
그들은 대답할 수 없을 것이다.
내 결론은 이렇다.
당신의 심장이 빨리 뛰는 대신 행동을 더 빨리하고,
그것에 대해 생각해 보는 대신 무언가를 그냥 실행하라.
가난한 사람들은 공통적인 한 가지 행동 때문에 실패한다.
그들의 인생은
기다리다가 끝이 난다.
그렇다면 현재 자신에게 물어보라.
당신은 가난한 사람인가?
카지노 쿠폰에 답을 할 수 없었다. 답을 모르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답이 있기 때문에 말문이 막혔다. 나는 가난한 사람이었다. 기다리다 끝날 뻔했다. 우물쭈물하다 아무것도 못할 뻔했다. 얼마나 다행인가. 지금이라도 알았으니. 변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방법을 알려줬다. 이제는 가슴만 뛰어선 안 된다. 행동할 때다. 생각만 할 때도 아니다. 뭐라도 할 때다.
소크라테스는 자신이 모든 진리를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끊임없이 카지노 쿠폰하고 대화하며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이러한 문답법을 통해 상대방은 자신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 사실은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임을 깨닫게 된다. 소크라테스문답법은 단순히 카지노 쿠폰하고 답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대화하고 토론하는 과정이다.
지담 작가님의 라이브 스트리밍을 들으며 소크라테스가 연상됐다. 일방적인 지식전달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생기는 삶의 카지노 쿠폰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고민하며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은 마치 소크라테스가 제자들과 카지노 쿠폰을 주고받으며 진리를 탐구하는 모습 같았다.
어떤 날은 아무리 머리를 싸매도 풀리지 않는 문제로 낑낑댈 때가 있다. 그럴 때면 다음번 시간에 카지노 쿠폰해야지. 지담 작가님은 어떻게 생각하고 답할까? 생각한다. 그러는 동안 문제가 절로 해결되기도 하고, 문제가 사라지기도 한다. 언뜻 보면 복잡하고 어려워 보이는 세상 속 문제들이 지담 작가님의 명쾌한 해석과 조언으로 간단하게 정리된다. 덩달아 머릿속도 정리되는 기분이다. 일요일 아침을 기다리는 이유다.
사족 : 요즘 나는 글을 처음 배우는 아이처럼 새로운 단어가 나오면 찾아서 배우려고 애쓰고 있다. 길을 걸으며 간판을 읽는 것처럼, 지담 작가님과 엄마의 유산팀에 합류한 작가님들이 하는 말에 귀를 쫑긋 세우고 있다.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인정하고, 알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학교 다닐 때 공부를 이렇게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지금이라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아니다. 이건 감사한 일이다. 나의 호기심이 이번에는 꾸준하게 지속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