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북 골목길 0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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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캐서린 Jan 30. 2025

카지노 쿠폰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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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쿠폰에서 가장 좋아하는 길이 낙산공원 길이다. 낙산공원으로 올라가는 길은 여러 가지가 있다.

동성중학교 쪽 옆길카지노 쿠폰 시작하는 길,

카지노 쿠폰 마로니에 공원에서 올라가는 길,

동대문카지노 쿠폰 올라가는 길.


그중 동성중학교 지나서 나오는 샛길로 올라가면 위 사진과 같은 장소가 나온다. 개인적으로 이 길을 제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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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은 번화가처럼 사람이 북적이는 걸 본 적이 없다. 사람들이 있다 해도 시끄럽게 다니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옆으로 있는 성곽과 아래로 보이는 동네 모습들을 조용히 보면서 갈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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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에 오래돼 보이는 마을이 있는데, 드라마에서 봤던 것만 같은 동네이다.






카지노 쿠폰와 동대문 사이어디쯤에서 올라가면 낙산공원 나오기 직전에 위 사진에서 보이는 길이 나왔던 것 같다. 오래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이쪽 근방에이화마을이라는 벽화가 많이 그려진 동네도 있었다. 초봄에 그 동네 계단에서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있다.




카지노 쿠폰 이화마을에서 찍었던 사진



이화마을곳곳에 이렇게 꾸며진 곳이 많았다.






낙산공원은 낮도 좋지만 밤에 성곽에 불이 켜지면 더 운치 있다. 예전에 드라마 <더킹투하츠에서 배우 이윤지와 조성석이 밤에 불 켜진 성곽길에서 만나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것 때문에 밤에 성곽길을 꼭 가보고 싶어 여기에 왔던 것이 시작이 되어 자주 이 길에 가곤 했었다. 하지만드라마에서처럼 성곽 위에 앉거나 서면 안된다.






봄에 마로니에 공원 쪽에서 낙산공원으로 올라오면 이런 벚꽃길을 볼 수 있다.





꽃피는 봄에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그리고 카지노 쿠폰에 오면 낙산공원 말고 좋아하는 장소가 하나 더 있는데,바로 창경궁이다.



창경궁 홍화문



지나가다 밤에 문닫힌 홍화문 앞에서 사진을 찍기도 했다.





보통은 낮에 갔지만 10년 전쯤 야간 개장을 했을 때, 밤에 들어가 봤었는데 밤에 보는 창경궁은 정말 아름다웠다. 등불이 밝혀진 낮과 다른 궁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름답지만 또 사람이 없는 곳은 무섭기도 하고, 조선시대였다고 생각하면 밤에 궁 안에서 혼자 가다가 누가 나타나서 잡아가도 모를 것 같은 곳이기도 했다.

찾아보니 요즘은 예전과 다르게 운영 시간이 21시까지로 바뀌어 있었다. 따뜻해지면 밤에 창경궁을 보러 가보고 싶다.






창경궁에 들어와서 안쪽으로 계속 걸어 들어가면 춘당지라는 연못이 있는데, 이곳이 창경궁의 백미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때 아무것도 모르고 무작정 걷다가 이 연못을 발견했다. 궁 안쪽에 숨겨진 비밀장소를 발견한 듯 기뻤다. 연못 주변을 걸으면서 돌아볼 수 있는데, 앞에서 보는 것보다 옆길로 걸으면서 보는 연못 풍경이 더 좋았다.

여담으로 창경궁과창덕궁은 바로 옆에 붙어 있는데창덕궁 안에는진짜 비밀의 원인 비원이 있다.






카지노 쿠폰는 '카지노 쿠폰'라고 부른 말소리부터 예쁜 느낌이다. 대학로의 연극과 더불어 낙산공원, 창경궁까지 볼 수 있는 낭만적인 장소이다.


사는 곳과 거리가 멀어져서 선뜻 가기가 힘들어 몇 년 간은 가지 못했다. 아이를 데리고 가본 적은 없는데 다음에 간다면 아들과 함께 낙산공원 성곽길을 걸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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