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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백아련 Mar 30. 2025

상냥한 카지노 게임

그저 아무렇지 않게 지나갔던 나의 나날들이

그냥 아무렇지 않게 밟고 지나갔던 길들이

마치 카지노 게임가 밟히는 것처럼.


카지노 게임를 보면 쓸모없다고

그냥 밟는,

우리들의 행동들이 카지노 게임들을 욕되게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군가는 우리들의 꿈과 희망을

카지노 게임 밟듯이 무너뜨릴 때가 많을 겁니다.


그럴 때마다 카지노 게임를 생각해 봐요.

누군가 밟더라도 꿋꿋하게 일어서는 그런 카지노 게임들을요.

누군가 욕되게 하여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그런 카지노 게임들을요.


우리들을 괴롭히는 그런 세상에서

카지노 게임들을 본받아야 할 이유는 충분하지 않을까요?


고통이 가득하여 더 이상 숨 쉴 공간이 없다고 느껴질 때도

카지노 게임들의 굳건함을 생각해 보면

우리들에게 살아갈 용기를 주는 것 같습니다.


카지노 게임들이 상냥하게 우리들의 길을 안내하듯이

우리도 누군가의 길이 되어 주면 좋지 않을까요?

상냥하게 우리를 기다리는 카지노 게임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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