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 by Christina Perri
안녕하세요?
오늘 <가사실종사건 주인공은 '크리스티나 페리(Song by Christina Perri)'입카지노 게임.
아래 노래 들으시면서 글 보시는 걸 추천합카지노 게임.^^
https://youtu.be/17 EIEqosI_s? si=2 uFGXTpsZlseGqKK
I have died everyday waiting for you
매일 나는 당신을 기다리다 죽을 만큼 괴로웠죠
Darling don't be afraid
그대 두려워 말아요
I have loved you for a thousand years
내가 당신을 천년 동안 사랑해 왔고
I love you for a thousand more
천년을 더 사랑할 거예요
- 크리스티나 페리(Song by Christina Perri)의 <A thousand years 가사 중 -
크리스티나 페리(Song by Christina Perri)는 미국 가수로 2010년 데뷔했습니다. 16살 때부터 혼자 비디오를 보며 기타를 배우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자질을 보였다고 하네요. 폭스 방송의 쇼 프로그램인 'So You Think You Can Dance'에서 공개된 첫 번째 싱글 'Jar of Heart'가 미국에서 3백만 장이나 팔리는 등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탔다고 하네요.(하네요라는 표현은 제가 직접적으로 느끼지는 못했으나 자료 조사 결과에 그렇게 기재되어 있다는 의미입카지노 게임. 하하하.)
2011년 'Lovestrong'이 포함된 첫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곡은 2012년 영화 <트와일라잇 브레이킹 던의 사운드 트랙으로 삽입되어 많은 사랑을 받은 곡입카지노 게임. 그녀가 발표했던 대부분의 곡처럼 이 곡 역시 직접 작사 작곡했습니다. 사랑과 기다림을 테마로 하고 있죠. 그래서인지 결혼식 등에서 자주 등장하곤 합니다. 한국에서는 잘 모르는 가수였지만 이 노래로 인지가 높아졌죠.
그녀는 이후 두 번째 미니 앨범을 거쳐 2014년 두 번째 싱글 앨범 'Head or Heart'를 발매했고요. 2015년 처음으로 한국 팬들을 만나 내한 공연을 갖기도 했습카지노 게임. 아시아 투어의 일환이었죠. 이때 제이슨 므라즈와 함께 공연도 하고 앨범에 듀엣곡을 실기도 했죠.
다소 이른 나이에 결혼과 이혼을 겪으면서 사랑에 대한 남다른 감각이나 생각을 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2017년 재혼을 해서 슬하에 2명의 딸이 있다고 나오네요. 2019년부터 뜨문뜨문 음반을 내고 있는데 좀 더 활약하길 기대해 봅카지노 게임.
자. 본업인 가사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실까요? 제목이 'A thousand years'입카지노 게임. 가수 박완규의 <천년의 사랑이라는 곡의 팝송 버전 같이 느껴지기도 하네요. 요즘 사람들이 100년을 넘게 사니까 100년으로는 성이 안 찾던 것일까요? 영원히, 혹은 무한 시간 동안이라는 비유적 표현이라고 보는 게 타당할 것 같네요.
'Heartbeats fast 심장은 빠르게 뛰고/ Colors and promises 추억과 약속들/ How to be brave 어떻게 용감해질까요/ How can I love when I'm afraid to fall 떨어질 것을 두려워한다면 어떻게 사랑을 할 수 있죠
But watching you stand alone 하지만 홀로 서있는 당신을 보면서/ All of my doubt suddenly goes away somehow 나의 모든 의문들은 사라지네요/ One step closer 한 걸음 더 가까이' 부분입카지노 게임.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심장이 쿵쾅쿵쾅 요동을 치죠. 담배를 끊는다 둥 다이어트를 하겠다는 둥 평소엔 시도조차 하지 않던 일들을 사랑의 힘을 빌려 시도하기도 합카지노 게임. 평소보다 용감해지는 것이죠. 그중에서도 가장 용감한 일은 이별을 동반하는 사랑의 속성을 알고도 상대에게 다가가는 행위가 아닐까 싶네요.
2절을 볼까요. 'Time stands still 시간은 멈춰있고/ Beauty in all she is 그녀는 너무 아름답죠/ I will be brave 나는 용감해질 거예요/ I will not let anything take away what's standing in front of me 내 앞에 있는 어떤 것도 빼앗기지 않을 거예요/ Every breath 모든 숨결과/ Every hour has come to this 모든 시간이 여기로 이끌어 왔어요/ One step closer 한 걸음 더 가까이' 부분입카지노 게임.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시간이 정지된 것 같은 느낌을 받죠. 상대는 세상에서 가장 멋지거나 아름답게 보입카지노 게임. 절대 그런 상대를 놓치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을 하게 되죠. 자신의 의지라기보다는 뭔가에 홀려서 상대의 앞으로 가는 마력도 지니고 있습니다.
이 노래의 하이라이트는 'I have died everyday waiting for you 매일 나는 당신을 기다리다 죽을 만큼 괴로웠죠/ Darling don't be afraid 그대 두려워 말아요/ I have loved you for a thousand years 내가 당신을 천년 동안 사랑해 왔고/ I love you for a thousand more 천년을 더 사랑할 거예요' 부분입카지노 게임. 후렴구에서는 앞부분이 'And all along I believed I would find you 난 줄곧 내가 당신을 찾을 거라고 믿어왔죠/ Time has brought your heart to me 시간이 두 마음을 만나게 해 줬어요'로 변합카지노 게임.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하루라도 얼굴을 못 보거나 연락이 닿지 않으면 미칠 듯이 괴롭기도 합카지노 게임. 하지만 그 기다림이라는 것이 사랑을 더욱 가치 있는 것으로 만들어주곤 합카지노 게임. 시간은 사람을 만나게도 하고 헤어지게도 하니까요. 이 노래의 제목은 천년이 아니라 2천 년이라고 해야 맞을 것 같은데요. 천년을 사랑했고 천년을 더 사랑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있으니까요. 전 누군가를 2천 년 본다면 징그러울 것 같은데. 하하하.
음. 오늘은 가사 중 'How can I love when I'm afraid to fall 떨어질 것을 두려워한다면 어떻게 사랑을 할 수 있죠'에 대해 썰을 좀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누군가가 누군가에게 고백을 하려고 할 때 그 결과가 원하는 방향대로 나오지 않을 것 같아 망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이 두려워 좋아하는 감정을 마음속에서만 가지고 있다가 새로운 사람이 상대를 낚아채면서 슬픔이 배가 되는 3류 드라마가 이어지죠.
설사 그 고비를 넘어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더라도 흔히 말하는 결혼이나 동거 등으로 발전하기도 어렵습니다. 대부분은 그 중간 과정에서 여러 이유로 갈라지죠. 문제는 그 선을 넘었다고 해도 안심할 수 없다는 점입카지노 게임. 돌싱, 홀로서기, 사망 등 다양한 인생 팩터들이 수시로 그 사랑을 테스트하니까요.
우린 살면서 이러한 사랑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무수한 시련에 고스란히 노출됩카지노 게임. 좋아만 하다 끝나는 짝사랑도 그렇고요. 사귄 지 얼마 안 되어서 이유도 모른 채 연락이 두절되는 사례도 있고요. 결혼 문턱까지 갔다가 서로의 문제가 아닌 집안의 문제로 인해 관계가 거기서 마무리되는 경우도 있습카지노 게임.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사랑을 하면서 이런 경험을 하지 않은 이는 없다고 봐야겠죠. 첫사랑을 만나 평생 큰 문제없이 행복하게 살았다 버전은 있을 수는 있으나 너무 인간적인 것은 아닌 듯하여 비추천하는 바입카지노 게임. 하하하.
그렇게 사랑의 과정에서 적지 않은 미끄러짐을 겪으면 다시 미끄럼틀 위로 올라가는 일이 저어 될 수 있습카지노 게임. 어차피 미끄러질 것인데 뭐 하러 고생스럽게 또 그 위를 올라가나 싶거든요. 마치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시즈프스의 저주를 떠올리게 합카지노 게임. 바위를 오르막으로 올리다가 다시 굴러 떨어지게 하는 무한반복 말이죠.
'How can I love when I'm afraid to fall 떨어질 것을 두려워한다면 어떻게 사랑을 할 수 있죠'라는 가사를 듣는 순간 우리 모두는 인생 내내 사랑이라는 화두를 부여잡고 사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시에 그걸 포기하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는데, 그 근원이 두려움이었나라는 질문을 하게 됐죠.
처음 사랑을 하는 사람이라면 드라마나 영화 혹은 주변 사람들의 말속에서 배운 부정적 사랑 이야기가 두려움으로 작용할 수 있겠지만 대부분은 처음이라 낯설어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잘 헤아리지 못하는 두려움이 클 것 같고요. 처음 하는 사랑이 아니라면 그때부터는 그 양태가 복잡다단해지죠.
무엇보다 사랑하는데 쏟아부었던 노력, 돈, 시간, 감정 등에 대한 상실감이 가장 크게 작용하지 않을까 싶습카지노 게임. 한두 번이야 좋은 경험 했다고 넘어갈 순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사랑의 실패로 인한 부작용은 이루 말할 수 없죠. 그래서 그중 가장 주의 깊게 봐야 하는 게 시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사랑은 이런저런 두려움을 안고 시작하는 인간의 행위입카지노 게임. 두려움이 강력하게 자리를 잡으면 좀처럼 사랑은 진도를 빼기가 쉽지 않죠. 하지만 우리에겐 이를 극복하게 해 주는 하나의 기제가 작동합니다. 바로 '설렘'이죠. 가사 중에 심장이 빠르게 뛰고 가 바로 두려움을 이길 수 있는 모티브로 작동하게 됩니다. 두려움이 앞길을 막고 있지만 홀로 서 있는 상대를 보며 그런 모든 의문들이 한꺼번에 거치는 것이죠.
사랑뿐만 아니라 우리 삶 전반이 두려움의 연속일 수 있습카지노 게임. 공들여 쌓은 탑을 무너뜨리지 않으려고 살얼음판을 조심히 걷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얼음이 깨져서 물에 빠지는 게 두려워 탑 쌓는 일을 포기해서는 안 되겠죠. 우리의 삶은 죽기 위해서 태어난 것처럼 우리의 모든 행위는 그 반대가 되기 위해 하는 일이라는 것을 안다면 말이죠. 그런 의미에서 떨어지는 것은 두려워할 일이 아니라 사랑하면 응당 겪어야 하는 일이라 받아들여야 할 것 같습카지노 게임. 누군가를 천년 사랑하는 일은 불가능에 가까울 수 있지만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사랑이고 사랑은 늘 두려움을 내포하고 있다는 속성은 천년이 아니라 만년도 갈 듯합카지노 게임. 사랑은 '헤어지자고 하는 것' 오늘의 브런치는 이것으로 마치겠습카지노 게임.
PS. 오늘 동네 벚꽃 구경할 요량이었는데 비가 와서 망했습카지노 게임. 하하하. 조소현 님의 <서른의 불만, 마흔의 불안이라는 책을 읽었는데요. 한 마디로 재미있더군요. 이 책을 어떤 경로로든 보시다면 한 번 읽어보실 것을 추천합카지노 게임. 남성 중심의 사고 틀을 깨는데 조그마하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할까요. 다른 뷰를 갖는데 저는 상당한 도움이 되었던 책이었습카지노 게임. 그럼 오늘은 이만^*. See you. Coming 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