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히 붙들던 매화 가지
다니는 발끝
들여다보는 주둥이
쉼 없는 작은 몸
부끄럽던 나는
투명한 인사를 건네고
시린 손끝
어두운 눈동자
웅크린 의자
네 발끝만 찾아다니다가
주머니는
소보로 조각을 씹고
몸과 봄을 접붙이고
온라인 카지노 게임면 살고 몸으로 죽어가니
비틀어도 되돌아올 봄에
되돌아보니 비틀어진 몸은
의자에서 소보로로 사는 일
그게 일이라
추운 바닥으로 발을 딛고
던져지는 앙가주망
그게 일이라
내 일이라
내일은 온라인 카지노 게임라.
- < 봄은 앙가주망 퇴고 1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