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여가는 기록 속에서 배우는 즐거움
2023년 11월, 브런치 작가가 된 이후 어느덧 1년 5개월. 지금 나는 온라인 카지노 게임 글을 쓰고 있다.
뭘 크게 바라고 시작한 건 아니었지만, 일이나 커리어에 대한 고민과 학습이 너무 쉽게 잊히는 게 아쉬워 기록으로 남겨두고 싶었다.그리고 기왕이면 나와 비슷한 장면에서 참고용 자료를 찾고 있는 누군가가 쉽게 읽고 참고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다만 내가 뭘 했다는 것을 드러내기보다는 나의 부족한 모습보다 더 나은 상대방이 되길 바라며 참고용 온라인 카지노 게임 정도가 되길 바랐다.
500여 일 동안 100개의 글을 썼으니, 대략 한 주에 하나 이상 글을 남긴 셈이다. 어떤 주제의 글을 썼는지 구분 지어 보자면 인지과학 관련 주제 25개, 감정 관련 주제 23개, HR Analytics 관련 주제 20개, 진단 관련 주제 18개, AI 관련 주제 8개, 그 외 드는 온라인 카지노 게임의 끄적임 5개. 이렇게 되짚어보니 다행히 처음의 목적에 맞게 고민과 학습의 흔적을 충실히 남겨가고 있다는 온라인 카지노 게임이 든다.
브런치에 글을 쓰면서부터 내 글과 온라인 카지노 게임을 중심으로 비슷한 분야의 사람들과 교류를 하고 싶다는 온라인 카지노 게임으로 링크드인에도 흔적을 함께 남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브런치에 남겼던 사례와 온라인 카지노 게임을 중심으로 12번의 HR 컨퍼런스 혹은 세미나에서 많은 HR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발표를 하게 되었고, 6번의 HR월간지 기고를 통해 나눌 수 있었다. 주변 분들의 소개로 주어진 기회가 더 많으니 꼭 브런치 활동만으로 주어진 기회는 아니겠지만 어쨌든 그전에는 없었던 이력이긴 하니 전혀 연관이 없지는 않을 것도 같다. 그리고 또 하나 달라진 것은 HR, 그리고 구성원들의 온라인 카지노 게임 이면에 대해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그에 대한 단순 호기심을 넘어 탐구해 보려는 마음으로 인지과학을 공부하는 박사과정 학생이 되었다는 것이다. 내 생애 더 이상의 공부는 없을 줄 알았건만 어쩌다 보니 제 발로...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게 무슨 의미인지는 아직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브런치에서 커리어분야 크리에이터 배지도 받았다.
하지만 무엇보다 생각을 남기기 시작하며 느낀 가장 큰 변화는 그간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 버리던 여러 정보와 생각들이 조금씩 쌓여 간다는 점이다. 처음엔 HR Analytics만을 주제로 나와 남을 위한 오답노트를 남겨야 한다는 생각에 직접 해왔던 것들을 적어보려 기존 프로젝트를 정리하기 시작했지만 결국 공개된 공간에 회사의 이야기를 모두 오픈하기 어려운 부분이 생기고 말았다. 다행히 그 사이 학생으로 모드 전환을 하고 보니 처음보다 다양한 주제 분야로부터 새로운 정보를 가지고 와서 내 관점의 해석을 하는 방식으로 정리해 나가면서 자연스레 관점이 다양해지고, 조금씩 생각도 구조화되고 있는 것 같다. 물론 아직 많이 부족하고 더 쌓아야 할 것들이 산더미지만, 이렇게 남겨진 기록을 통해 나의 관점이 조금씩 확장되어 가는 과정을 볼 수 있다는 것은 꽤나 즐거운 경험이다.
요즘 부쩍 '나는 취미가 뭐였지?' 하는 생각이 들 때면, 이곳에 기록을 남기기 시작한 이후로는 공부하는 게 자연스럽게 취미가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정확히는 관심 있는 주제의 아티클을 내용 정리한 후에 내가 두 발을 딛고 있는 HR의 눈으로 해석하고 적용하기 온라인 카지노 게임 생각을 남기는 활동이 어느 순간 즐거움이 된 것 같다. 예전 같았으면 이런 생각도 안 들었을 거고 누가 그리 말하면 꽤나 재수 없다고 생각했을 텐데 나 스스로 이런 말도 안 되는 걸 취미라고 말하는 게 참 아이러니하지만 아무리 봐도 특기가 아닐 뿐 취미는 맞는 것 같다.대신 특기라면 내가 정한 것들에 대해서는 묵묵하고 꾸준하게 지켜나간다는 것이니 지금처럼 취미생활을 하다 보면 특기도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냥 100번째 글은 그동안의 온라인 카지노 게임 돌아보고 싶었다. 다양한 장면에서 마주하는 대단한 사람들에 비하자면 이렇다 할 성과나 변화가 있는 것도 아니었고, 그런 부분을 기대하고 시작한 활동도 아니긴 하지만, 스스로 만족스러운 부분은 이렇게 작은 글들이 모여 내 나름의 흔적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조금씩 배우고 성장하는 즐거움도 함께 느끼고 있다. 앞으로도 이런 마음으로 계속해서 글을 남겨가면 좋겠다. 그렇게 오늘의 고민과 배움이 내일의 온라인 카지노 게임 조금씩 채워주기를 바라면서.
200번째 글을 쓰면서는 어떤 길 위에 서 있을지 스스로 기대하며, 다시 한번 걸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