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에서의 첫 끼.
호텔에 짐을 맡기고 오사카에서의 첫 끼를 먹으러 출발!
오사카 하면, 타코카지노 쿠폰가 유명하다.
타코=문어, 야키=굽다. 한마디로 문어를 넣은 풀빵 같은 것!
동그란 무쇠판에 묽은 반죽을 넣어서 송곳으로 숑숑숑 찔러 뒤집어서 만든다.
신혼 때, 타코카지노 쿠폰 팬을 사서 시도했다가 반죽이 팬에 다 들러붙어서 대 실패를 한 뒤,
타코카지노 쿠폰는 사 먹는 것이라고만 생각했었다.
오사카 타코야키는 반죽이 묽은 것이 특징인데, 대부분 맛있겠지만. 가게 선정을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너무 짜고 묽고 뜨거운 타코야키를 만날 수도 있었다.
입맛은 워낙 제각각이라 리뷰를 확실하게 믿기도 어렵고, 무엇보다 아이들의 첫 타코카지노 쿠폰에 대한 기억을 좋게 만들어 주고 싶어서 심혈을 기울여 맛있는 타코카지노 쿠폰 집을 찾았다.
그러던 와중,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타코카지노 쿠폰 집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마침, 우메다 근처에 있었기에 첫 끼는 여기서 만들어 먹어 보는 걸로!!!
두근두근,
설레는 입성
메뉴는 영어로도 되어있었던 듯싶다!
이십 년 전 일본여행할 때 제일 많이 쓰던 말을 이용해 보도록 한다.
인기 메뉴가? ㅎㅎㅎㅎ
급할 때는 what is 린기노 메뉴?라는 변종이 가끔 등장함
영어로 메뉴가 쓰여있었지만 뭘 시켜야 할지 잘 모를 때는, 직원의 추천을 바라는 눈빛으로 린기노 메뉴? 라며 애처롭게 바라보곤 했었다. 그 제스처는 꽤 많은 이들에게 통하기 때문에...
우리는 가장 기본적인 타코카지노 쿠폰 한 판을 주문해 보도록 한다!
그리고 부타타마.
부타=돼지 기 때문에 돼지고기가 들어간 철판요리일 거라 생각하고, 그것도 주문.
가운데 철판이 준비되어 있고, 테이블에 불조절하는 곳이 있다. 그런 것은 직원이 알아서 해준다.
기름을 슥슥 바르고, 타코를 넣고 파를 잔뜩 뿌린 뒤에 묽은 반죽을 넣고 이후는 매뉴얼을 보고 만드는 사람 마음대로!
덴카스(튀김가루)는 넉넉히. 생강은 살짝살짝.
이후로는 송곳 작전으로 간다!!
-큰아이가 애플사이다라고 알려줌. 오 역시 젊은 피가 똑똑함.
우리 부부가 음료를 시켰을 리가? 술이었던 거 같은데
열심히 만들다 보면 어느새 완성!
바쁜 송곳들.
서로 송곳들이 챙. 챙. 챙
마치 무협영화처럼.
평소에 이런 요리를 해본 적이 별로 없던 남편의 송곳은 특히 아주 바쁘다.
아직 익지도 않은 반죽을 가르고 찌르고..ㅎㅎㅎ
내가 반죽이라면 경찰에 신고했을 것 같다.
고마해라 마이묵었다
냠냠 냠냠...
다 만든 타코카지노 쿠폰위에는 마음껏 양념을 뿌리면 된다.
타코카지노 쿠폰 소스를 뿌리고, 마요네즈를 뿌린 뒤, 가쓰오부시를 잔뜩 올리고 파래가루를 톱톱톱 뿌려주면 된다.
-타코카지노 쿠폰 먹을 시 주의!
매우 뜨거우니 가운데를 갈라서 김을 먼저 빼고 조금 식혀서 먹자.
소식가인 우리 가족은 메뉴 두 개를 열심히 해치우고,
추가주문은 하지 못했다.
오사카식 묽은 양념이지만, 입맛대로 구우니 바깥이 바삭해서 좋았다.
확실히 한국에서 먹는 타코카지노 쿠폰와는 반죽이 달랐고, 맛도 조금 달랐다.
무엇보다 현지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우메다 역에서 가기에 그렇게 어렵지 않은 거리니까, 도전해 보길 바란다.
https://maps.app.goo.gl/4tRcXYHzt8M8dYeu9
아유 언제나 낭랑한 울 둘째의 목소리.
그래그래, 또 오자!
일본 여행의 첫 끼를 너무나 좋은 인상으로 시작할 수 있어서 매우 다행이었다.
교훈 : 아이와 여행 시, '경험'에 투자하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