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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검(劍)을 카지노 게임 추천왔다

도시는 평화를 원치 않는다

어린 나귀를 타고
도시로 들어간다.

언제나 도시에는
사람들이 북적거린다.
삼십세가 넘은 젊은이가
어린 나귀를 타고
도시에 들어간다는 사실은
사람들의 이목(耳目)을
주목시키기에 충분하다.

의도한 것일까?

예수는 도시에 평화를 주러
가는 것이 아니다.
검(劍)을 카지노 게임 추천 가는 것이다.

도시는 평화를 원치 않는다.
도시에서

이미 법이 생명을 잃었다.
오직 권력만이 지배할 뿐이다.
그것도 타락한 권력이.

서민들은 권력의 횡포 하에서
숨을 쉴 수 없다.
이미 인권이 바닥에 떨어지고
지배자들은 자신의 인권만을
소중하게 여긴다.

예수가

성문(城門)에 들어섰을 때
서민들은 무화과 나무를 들고
줄을 서서 환호를 표현했다.
"HOSANNA HOSANNA!"

이같은 인기를 뒤로하고
예수는
오늘날 국회와 같은
정치의 본산 산헤드린 공의회로
가지 않았다.

오히려 종교의 상징인
예루살렘 성전으로 나아갔다.

부패한 정치보다
타락한 종교가 더 심각하다.

이미 성전에는
하나님을 향한 경외심이
사라진 지 오래다.

하나님을 만나기 위한 제사보다
제사라는 종교의식이 중심이고
이를 돈 버는 기회로 삼는
이해집단만이 우글거렸다.

종교가 이렇게 변질되었다면
정치는 더이상 말할 필요도 없다.

예수는
이들의 모습을
못 본척하고 넘어갈 수 없었다.

책찍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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