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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자 May 01. 2025

카지노 가입 쿠폰 책 읽기 2

나는 소설을 좋아한다. 20대에는 신경숙의 거의 모든 책을 읽었고, 조정래, 은희경, 박경리, 공지영, 최은영 작가의 책을 즐겨 읽었다. 소설을 좋아하지만 소설책만 읽은 것은 아니다. 전체 카지노 가입 쿠폰량에서 소설책의 비중은 높지 않다. 그 이유는 소설책을 읽는데 감정 소모가 크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최근 1년 동안은 에세이를 주로 읽었다.

2007년부터 지금까지 읽은 책들 중 카지노 가입 쿠폰기록장에 기록한 것을 다시 들춰보며 오래 기억에 남았거나 재미있었던 책들을 떠올려 보았다.

아베코보의 '모래의 여자'는 재미보다는 충격이었다. 카지노 가입 쿠폰기록장에는 "나를 힘들게 만든 책"이라는 한 줄 메모가 남아 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와 '자기 앞의 생'은 사람은 결국 사랑하며 사랑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준 책이다.

나는 다른 사람들이 어떤 마음으로 책을 읽는지, 책에서 배우는 것이 나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다. 그래서 책 또는 카지노 가입 쿠폰를 소재로 한 책도 좋아한다. 최근에 읽은 '인생이 막막할 때 책을 만났다'는 제목에 이끌려 고른 책이다. 처음 30쪽까지는 별다른 내용이 없어 그만 덮을까 고민했지만, 36쪽부터 책장이 술술 넘어갔다. "책이 내 처지를 생각하게 하고, 책을 읽고 내 안의 쇳덩이를 하나씩 넣었다는 것과 쇳덩이 덕분에 몰아치는 파도에도 중심을 잡고 살아간다"는 글이 나의 카지노 가입 쿠폰기록장에 기록되었다.

'토지' 20권을 2017년 여름 내내 읽었다. 책을 읽는 동안에 여름이 지나갔다.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 우리가 알던 독립군 이외에도 양반부터 백정까지 많은 사람들의 많은 헌신이 있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 그들은 어떤 신념과 가치를 가지고 있었길래 목숨을 걸 수 있었을까. 그들 덕분에 나는 독립된 나라에서 현대 문물을 누리고 살고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 일제강점기에 내가 살았다면 나는 어땠을까 깊이 생각하게 한 책이었다.

[2007년부터 지금까지 읽은 책 중 기억에 남거나 재미있었던 책 중 일부]
모모
리진 1,2
자전거도둑
초정리편지
논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자기 혁명
황야의 이리
공부에 미친 16인의 조선선비들
삶을 바꾼 만남
모래의 여자
고도를 기다리며
싯다르타
자기 앞의 생
기도 내려놓기
꾸빼 씨의 행복여행
조선선비 살해사건 1,2
서재 결혼시키기
문학의 숲을 거닐다
미생 1~10
보통의 존재
그리스인 조르바
책벌레들 조선을 만들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냉정과 열정사이 1,2
장정일의 카지노 가입 쿠폰일기
폭풍의 언덕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주홍글자
카지노 가입 쿠폰의 기술
노인과 바다
동물농장
바덴바덴의 여름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북유럽은 행복하다
토지 1~20
개인주의자 선언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구르브 연락 없다
카지노 가입 쿠폰 8년
4개의 통장
혼불 1~10
읽어가겠다
쾌락카지노 가입 쿠폰
판사유감
김영란의 열린 법이야기
존리의 부자 되기 습관
다시, 논어
밝은 밤
자연치유 불변의 법칙
선배시민
생에 감사해
인생이 막막할 때 책을 만났다
내가 생각한 인생이 아니야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케이크를 자르지 못하는 아이들
내가 읽은 책이 카지노 가입 쿠폰 우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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