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 조그맣게 사는 굴뚝새처럼
사람의 세상에 향락을 추구하는 이한테서연락이왔다.다 저녁에 고맙다는 인사를 받았다. 내가 젤 잘나간다는 미련한 판단이 있던 그는 젊은 할머니다. 영상을 마구 찍어대고 교제하는 이가 이를 허세처럼남발해도 본인이 뷰티 하다고착각하기에 야단 좀 쳤다. 자랑질할 게 따로 있지 상대편의 남자가 그의 주변에다찍은영상을 보여주니 그들은 엉덩이도 만져보고 싶다며 침을 흘렸다나. 당치않은 허구에 대뜸 대뜸 말해준 것을 귀 밖으로 흘리더니 오늘은 뜨끔하게 제대로 혼내주어서메슥거린 속이 뚫렸다고 했다.
그동안 내가 누구보다 예쁠 것 같은 착각으로 주위에서 하대하고 우습잖은 말을 해도 히죽대고 웃기만 한 것이다.
본인 자신을 진정 사랑한다면 헤픈 말과 행동에 자만할 것이 못 되고 인격을 스스로 존중해서 나를 커버해줘야 한다.
요즘 어린이들은유치원에서부터교육 지침을 받는다.
- 내 몸에 손대면 어떻게 카지노 쿠폰요.
- 내 몸에 손대지 마세요. 바로 신고합니다.
- 내 몸은 내 것이어서 카지노 쿠폰 지키고 카지노 쿠폰 사랑해 줘야 해요.
그럼에도 누군가에겐 장모님이 되고 시어머니가 되며 할머니가 되는 이가 허투루 된 것을 영상에 담게 하고 이것의 누설이 자랑으로 여기다니 오늘의 야단은 먹혔나 보다. 몇 번을 말해줬으나 쇠귀에 경을 읽으시오. 난 너무 아름다운 자태가 있어요로 박박 우기더니 결코 상대남한테서 한마디 들었단다.
“기분이 너무 좋으니까 화장실에서 나올 때 막춤을 추며 나오는데 나한테 이놈이 그래요.”
- 너무 쉽게 보인다. 허술카지노 쿠폰 않았으면 좋겠다.
“다른 놈은 이럴 때 귀엽다고 하는데 이놈은 가끔 무식한 말을 해요. 날궂이인가.”
이제라도 고맙다고 말하기는 했는데 다음날이면 이 말을 까먹지 말고 본인의 자존을 지켰으면 좋겠다.
나는 요즘 세상을 빗댈 때 그리 고지식하거나 레임하지 않다. 한 사람을 만나면 유치환과 이영도의 사랑처럼 하든가 아니면 절제하면서 만나라. 여기저기 쑤셔대지 말라. ‘카지노 쿠폰 예뻐서 그래도 돼’의 착각을 버려야 한다.
물질의 이기로 비슷한 얼굴도 많더라. 심지어 다섯 사람이 카페에 앉았는데 덩치랑 얼굴 이미지가 같아서 다섯쌍둥이 아닌지 자꾸만 쳐다보게 됐다.
어른들도 성교육을 해주는 학습관이 있으면 좋겠다. 과카지노 쿠폰 않겠냐고 반문 들어오겠지만 실제 현실은 무분별하다. 차고 넘친다고 볼 수 있다. 엄니 납골당에 가시는 지팡이 짚은 내 아버지한테 언제 봤다고 애인하자며들이대는 기가 막힌 세상이다.
* 이 안에 든 것은 뭐일까? 난 뱀 같아 보여. 사진 찍는데 옆에서 한 사람이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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