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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127) 조그맣게 사는 굴뚝새처럼
어젯밤 예보엔
오늘낮 무료 카지노 게임을 제대로 볼 것이라 했는데
마주침이 까슬까슬하다
얇은 깃 추켜세웠으나
몽우리 못 펴고
앙다문 입술엔 핏기도 초록이다
발그스레입맞춤하기로 했는데
파르라니 떨려서
봉긋해지려던 입이
제대로 벌려주지 못해
쳐다만 보다 주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