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아가씨만 있나요?
여기, 카지노 쿠폰도 있어요
제가 봄바람 편에 부친
꽃잎 손편지는 받으셨나요?
새하얀 드레스를 입고
새하얀 목을 길게 빼고
당신의 답장을 기다리다가
에취, 기침이 나면
제 꽃잎 하나 톡 뽑아서
티슈로 쓰고 있네요.
순백의 드레스는
황사바람에 미세먼지에
누렇게 변색되고 있지만
어쩔 수가 없네요
지는 제 모습조차 애처로이
눈에 담아 주신다면
내년 봄에 또 잊지않고 돌아올게요
꽃 피는 봄날 꼬옥 돌아올게요
피어나는가 싶으면 어느새 지고있는 카지노 쿠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