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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종인 Apr 13. 2025

일상의 리듬을 유영카지노 게임 글쟁이

브런치에서 오래 살아남기?

내가 브런치에 주로 쓰는 건 책이나 영화 리뷰다.

책이나 영화 리뷰는 한 작품에 대해 깊이 있게 쓸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다.

바로, 작품을 보지 않은 사람들에게큰 진입장벽을 형성한다는 점이다.

특히 내가 보는 작품들은 최신 개봉한 작품들도 아니다 보니, 더더욱 사람들의 흥미를 끌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다.

그래서 '어떤 글을 써야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았다. 그랬더니 나온 결론은 역시 "카지노 게임"이었다.


브런치에 올라오는 많은 글들이 글쓴이의 카지노 게임에서 있었던 일들을 다룬다.

다만, 카지노 게임을 그냥 기술하는 걸로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치 못하다.

독자들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면서도, 글쓴이만의 특색이 글에 묻어나야 한다.

즉, 내가겪었던 일과 비슷해서공감하기 어렵지 않아야 하지만,동시에 너무 비슷해서 흥미를떨어뜨려서는 안 된다.


시인은 자연에 대한 묘사를 할 때 뚜렷하고 두드러진 특징들을 포착하여 그것을 통해 사람의 마음에 본질적인 원형이 떠오르게끔 카지노 게임 사람이어야 합니다. 따라서 시인은 사람에 따라 주목할 수도 있고 지나쳐버릴 수도 있는 그런 자잘한 차이점들 따위는 무시해 버리고, 그 대신 주의 깊은 사람이든 부주의한 사람이든 누구에게나 똑같이 분명하게 인식되는 그러한 보편적 특성들을 추구해야 카지노 게임 법입니다.
(새뮤얼 존슨, <라셀라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아주 쉬운 문체로 써볼까도 생각해 보았다.

하지만, 나는 지금 내 문체를 크게 바꾸지 않으면서, 나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로 인정받고 싶다.

결국 지금 나에게 필요한 건, 카지노 게임의 리듬을 타면서도 다른 사람들과 다른 특색을 캐치해 내는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예민한 사람은 그 예민함으로 인해 고통받기도 하지만 그 예민함 덕분에 세상을 더 심층적으로 바라본다. 꽃을 보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어디에서나 꽃이 보인다. 화가 앙리 마티스의 명언이다. (중략) 세상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때마다 자신의 아름다움도 동시에 발견한다.
(류시화, <내가 생각한 인생이 아니야)


카지노 게임을 살아가면서 사소한 것들에도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 아름다움에 의해 나까지 아름다운 사람이 되면 좋겠다.

새롭고 자극적인 일들을 하지 않아도, 행복함을 느낄 있는 인생을 살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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