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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자칼 황욱익 Mar 23. 2025

멀리서 보내는 편지(11)

카지노 게임 사이트 마니아 미국 한 달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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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까지 워싱턴 주와 시애틀일정을 일부 마치고 떠난다.

다음 기착지는 내슈빌을 거쳐 테네시의 멤피스다.

굳이 미국인들도 잘 가지 않는 멤피스까지 가는 이유는 딱 두 가지.

카지노 게임 사이트는 살짝 미뤄두고 오래전에(30년이 넘는 시간) 연락이 끊긴 먼 친척을 만나고 위시리스트의 마지막을 채우기 위함이다.

물론 중간에 카지노 게임 사이트 관련 시설도 둘러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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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오늘 시애틀은 을씨년스럽고 쓸쓸하고 춥기까지 하다.

많은 사람들은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많이 배우고 좋은 경험도 많이 했다.

점심시간 무렵 트리플 X에 들러 호세 아즈씨에게 인사를 건냈는데 이번에도 아주 무자비한 햄버거를 주셨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 중에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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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카지노 게임 사이트 역사는 생각보다 정리가 잘 되어 있는 편이다.

유럽의 귀족 문화와 달리 대중적이고 다양한 개성이 섞여 있으며 생각지도 못한 마니아들을 만날 수 있었다.

어느 때는 초청자의 자격으로 어느 때는 이방인으로 어느 때는 오래된 친구 같은 대우를 받았는데 카가이들은 모두가 친구가 된다.

언어나 취향은 별로 중요하지 않고 카지노 게임 사이트 그 자체를 즐기는 문화가 매우 부러웠다.

2주 동안 엄청 잘 달려준 쏘울 부스터는 주행거리가 3000마일에 가까웠다.

외국에 나오면 가능한 한국에서 탈 수 있는 차는 선택하지 않는데 이번에 배정된 쏘울 부스터는 아주 만족감이 높았다.

이번에는 주로 미국의 백인 위주의 카지노 게임 사이트 문화를 아주 쪼끔 경험했다.

잘 살던 시절을 그리워하는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이런 분들을 만나면 '과연 다음에도 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

백인들 사이에 동양인은 나와 클래식베이 박변계 대표, 이번에 엄청나게 많은 것들을 보여주고 일정을 조율해 준 Samuel Chang 뿐이었는데 오히려 이런 부분이 정말 좋은 경엄이었다.

물론 코리안 프리미엄 따위는 없었다.

그냥 한국에서 온 차 좋아하는 친구 딱 그 정도.


어제 갔던 릿지 레이스 트랙에서는 1968년 알파 로메오 1600 GTV 타고 레이스에 참가하는 분을 만났는데 이 분은 지난주 스포캔에서 만났던 분이다.

레이스 경력이 거의 60년에 육박하고 지금 타는 차와는 45년째(2022년 기준) 레이스 중이라고 했다.

그는 이 차를 직접 운반하고 튜닝도 직접 하고 정비도 직접 한다고 했다.

너무 오랜 시간을 함께 해 지금은 친구 같은 존재가 됐다고 한다.

내슈빌과 켄터키, 멤피스에서는 어떤 일정이 기다릴지 기대가 만땅이다.

오랜만에 만나는 친척들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블루엔젤스 에어쇼를 직관하는 느낌은 어떨지 모든 게 새로울 것 같다.


맘모스 프로젝트 카지노 게임 사이트 매냐 미국 한 달 살기는 이제는 중반을 넘어 후반을 가고 있다.

예산은 이미 오버한 지 한참 넘었지만 그동안 쌓인 경험은 오버된 예산 몇 배 이상이다.

그동안 시애틀에서 물심양면 도와주고 휴일과 쉬는 시간까지 반납하며 모든 일정을 챙겨준 시애틀 혈명인 사무엘 장에게 무한한 고마움과 감사함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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