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게임 마니아 미국 한 달 살기
맘모스 프로젝트, 자동차 매냐 미국 한 달 살기 공식 종료.
내 인생에서 가장 정신없이 지나간 한 달이었다.
5월 말 입국해 오늘로 딱 한 달이 지났고 7월이 시작되면 나는 또 다른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머리와 기억에 정말 카지노 게임 것들이 남았고 늘 그렇듯 꿈으로 가득한 슈트케이스는 이번에도 정말 카지노 게임 꿈을 싣고 귀국선에 오를 수 있을 것 같다.
자동차와 비행기를 보러 미국 중남부와 서부를 돌았고 계획 대로 혹은 생각 대로 되지 않는 일들도 많았다.
이런 과정을 통해 나는 유연성을 배웠다.
좀 더 성장했다고나 할까.
오전에는 안티젠 검사를 마쳤고 오후에는 호세 아저씨를 비롯해 스티브와 아담에게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 여기저기 바쁘게 움직였다.
시작도 중요하지만 마무리도 중요하고 이들은 카지노 게임 온 이방인을 마치 오래 알고 지낸 친구처럼 살갑게 대했다.
만약 카지노 게임라는 공통분모가 없었으면 서로 만날 일도 없을 사람들이지만 카지노 게임 덕에 친구가 되었고 다음을 기약할 수 있었다.
워싱턴에서 마지막 일정은 지미 헨드릭스의 무덤을 방문하는 것이었다.
롹음악 좋아하는 사람 치고, 기타 쳤다는 사람 치고 지미 헨드릭스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랜디 로즈, 지미 헨드릭스, 이소룡, 엘비스 프레슬리까지 내 청춘을 함께 했던 '대인들'을 간접적으로 나마 만날 수 있었던 기억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이다.
가는 곳마다 카지노 게임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루시드를 안내해 준(대부분 보안 사항이라 어떤 내용으로 콘텐츠를 만들지는 좀 더 생각해 봐야 한다) 김용찬 씨, LA에서 맛있는 저녁과 하루 묵을 수 있는 숙소를 제공해 주신 조홍석 대표님, 어바인에서 10년 만에 만난 김태하 대표님은 장기간 여행을 하면서 한식이 생각날 거라고 하며 우리를 위해 한식과 한국식 중식을 대접해 주셨다.
너무나도 감사한 분들이다.
미국의 경찰차와 소방차, 고속도로 바이크 순찰대 등등을 취재하게 도와주신 시택 피터권 부시장님도 매우 고마운 분이다.
멤피스와 투싼은 정말 느긋하고 여유로운 시간이었다.
멤피스에서는 40년 만에 헤어진 가족을 만나고 나는 할아버지가 되었으며(그 충격은 아직도 가시지 않았다) 가족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안타까운 부분도 있었지만 세월이 그만큼 지난 만큼 이제는 내가 감수해야 할 부분이다.
맘모스 프로젝트 자동차 매냐 미국 한 달 살기는 단순한 호기심에서 시작했다.
원래는 2018년이나 2019년에 진행하려고 했지만 중국산 돌림병 덕에 미뤘고 그 과정에서 카지노 게임 부분이 수정되었다.
수카지노 게임 시행착오도 있었으며 2차 백신을 맞은 이후 현저하게 떨어진 기억력 때문에 잊어버리는 것들도 꽤 많았다.
이번 프로젝트가 진행될 수 있도록 가장 많은 힘을 실어주고 가장 큰 후견인이 되어 준 장세민 씨가 없었으면 국제미아가 됐을지도 모른다.
덕분에 좋은 사람들도 많이 알게 되었고 함께 어디를 가든 큰 환대를 받았다.
맘모스 프로젝트의 거의 모든 스케줄을 관리하고 장소를 섭외하고 미디어 에이전시 역할을 해 주었으며 곤란한 상황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해결책을 찾아 주기도 했다.
짬짬이 챙겨 준 간식과 매일 챙겨준 저녁식사도 있었다.
나이로는 내가 형이지만 그에게서 정말 카지노 게임 것을 배우고 덕분에 아주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앞으로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걱정이다.
다시 한번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몇 년 전 사건 이후 나에게는 아주 큰 트라우마가 생겼다.
그러나 이제는 진짜 카가이와 짝퉁 카가이를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 것 같다.
진심은 통하며 언어가 달라도 카가이들끼리는 '유니버설 랭귀지'가 있어 늘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다행히 큰 사건은 없었다.
계획 잡은 한 달 중에 약 80% 이상을 소화했고 플랜 B가 탄력적으로 작용하면 짜인 일정을 차질 없이 마칠 수 있었다.
며칠 더 있고 싶어 비행기 일정을 조정하려고 했더니.....
수수료가 100만 원이 넘는다.
그나마 좌석이 없어 원하는 날짜 변경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다음번에 미국을 찾으면 훨씬 더 재미있을 것이다.
시애틀을 시작으로 시카고(레이오버), 내슈빌, 그린볼링, 멤피스, 라스베이거스(레이오버), 샌프란시코, 쿠야마, LA, 패서디나, 샌디에이고, 투싼, 피닉스를 거치는 동안 항공거리를 제외한 렌터카의 주행거리는 5,000km가 훨씬 넘는다.
원래 계획은 이 지역을 전부 카지노 게임로 돌려고 했지만 중간에 국내선을 이용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 카지노 게임로 돌기 시작했으면 아직도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했을 것이다.
선선하고 저녁 10시 가까이 돼야 해가 떨어지는 워싱턴, 화씨 100도를 넘었던 멤피스, 내가 방문했을 때 오랜만에 비가 내렸던 투싼, 남자들의 로망이 묻어 있는 샌디에이고 등등 이번 일정은 어느 하나 빼놓을 수 없을 만큼 임팩트가 강했다.
이걸 제대로 전달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과열 방지를 위해 에어컨을 끄시오'라는 표지판이 있는 광활한 사막도 건너 봤고 가도 가도 끝이 안 보이는 드넓은 들판도 하루 종일 달려보니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카가이들은 모이면 언제나 즐겁다.
가끔은 진지한 토론을 하기도 하고 가끔은 누가 더 또라이인지 병림픽을 하기도 하며 가끔은 생계를 잊을 때도 있다.
그러나 진성 카가이들의 공통점은 열정이 있다는 점이다.
이건 흉내만 카지노 게임 돈지랄로 카가이인척 하는 사람들과 확실히 구분되는 점이다.
물론 고작 한 달 살아보고 모든 걸 판단할 수는 없다.
그러나 다음을 계획하면 훨씬 더 재미있고 훨씬 더 카지노 게임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 만난 사람들 중에는 고령자가 꽤 있다.
클래식카 찾아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면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현상인데 나는 늘 '이 분은 다음번에도 뵐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한다.
부디 다음번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내 인생에 이번 같은 기회가 또 있을까?
견문을 계속 넓히려면 또 다른 기회를 만들어야 하는 게 내 일이다.
맘모스 프로젝트 자동차 매냐 미국 한 달 살기는 나름 재미있고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고 싶다.
그날그날 간략한 리포트 형식으로 포스팅했던 멀리서 보내는 편지와 맘모스 프로젝트는 오늘로 공식 종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