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외부활동 참여를 꺼리는 교사
외부에서 이루어지는 창의체험활동에 대해 교사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우호적인 태도를 가진 교사도 물론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교사도 분명 있다.
교사가 이런 말을 하는 걸 들은 적이 있다.
“별이는 왜 밖으로만 가려고 하는지……,”
잠시 모니터를 쳐다보다 한 마디를 더 한다.
“여기 보세요, 땡땡 활동 하나 말고는 모두 외부활동이에요”
혼잣말처럼 구시렁대는 듯한 낮은 톤의 말소리.
자신의 짜증스러움을 사실적으로 드러내면서도 듣는 사람에게 무례하다는 지적을 피할 수 있는 독특한 화법 양식을 구사했다.
하지만 고등학생자녀를 둘 정도로 세상을 살아온 학부모가 이를 모를 수 있을까 싶다.
학부모가 교사를 어려운 대상으로 생각한다면, 교사 역시 학부모가 어려운 대상일 텐데……, 순백의 도화지처럼 자신의 감정을 그대로 보여주는 걸 보고, 순수한 사람이라고 칭찬을 해야 할지, 마음의 성장이 덜 댄 사람으로 넘겨야 할지. 난감하다.
이와 같은 교사의 행동에서 중요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명분상으로는 학생이니까 카지노 게임생활에 충실히 해야 하고, 그러니 교내활동에 치중해야 한다는 점을 내세웠다. 명분의 신빙성을 더하기 위해 교내활동과 외부활동이 균형을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양념을 살살 뿌려 학부모의 귀를 솔깃하게 하는 멘트도 잊지 않았다.
하지만 이야기를 진행되는 가운데 교사의 심중을 간파했다.
심층의 의미는 교사가 외부활동처럼 번거로운 일을 처리하고 싶지 않다는 거다.
교사 입장에서 볼 때 교내활동은 내용을 훤히 알고 있기 때문에 생기부를 기재할 때 시간과 노력이 별로 들어가지 않는 반면, 외부활동은 도교육청을 비롯 교육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내용, 학생들이 참여할 결과보고서, 산출물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이를 하나하나 확인해서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일이 많아진다고 생각을 했던 모양이다. 그래서 교사에겐 학생들이 외부활동이 아닌 교내활동 참여가 좋은가보다.
이와 같은 태도는 학생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교사 자신을 위한 것이다. 학생의 미래는 전혀 중요하지 않고, 자신에 떨어지는 일만 줄이고 싶은 게 교사의 마음이었다고나 할까.
그럼 이런 교사가 카지노 게임 현장에 버젓이 있다는 사실을 비추어 볼 때, 학생과 학부모는 역시 그에 준한 대응을 해야 하지 않을까.
일단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카지노 게임에서 진행되는 창의체험활동에 대해 얼마만큼 알고 있을까.
학기마다 제공되는 프로그램으로는 카지노 게임폭력예방교육, 금연교육, 청소년 마약 예방교육, 테마식 체험학습, 안전체험학습, 수련활동, 동아리 박람회, 체육대회, 카지노 게임축제, 탐구활동과 같은 활동들이다. 졸업생을 포함해 전교생에게 천편일률적으로 참여하다 보니, 이를 토대로 작성되는 생기부 내용엔 큰 차이가 없이 거기서 거기다.
과연 이런 상황을 고려해 볼 때 학생 개개인의 역량과 재능을 부각할 수 있는 생기부 작성이 될 수 있는지, 학생과 학부모는 반드시 생각해보아야 한다.
매년 답습적인 활동에서 그동안 모교 출신 대학 진학한 선배들의 활동과 차별화된 내용이 자녀의 생기부에 기재할 수 있다고 믿고 있는가.
카지노 게임 전교생의 목표하는 대학이 다 다른데, 이와 같은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부합하는 진로활동을 비롯한 여타 특기사항이 기재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또 한 가지 잊지 마라야 할 사항이 있다. 대학 측은 학생의 대한 자료를 데이터 서버에 저장하여 대필 또는 동일한 내용을 검증하여 학생 평가의 정확성을 기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를 들어볼까 한다.
고등카지노 게임 자체적으로 교사추천서, 카지노 게임장 추천서를 샘플로 만들어 놓고 필요한 학생들에게 약간씩 변형하여 제공하는 경우가 있다. 이와 같은 관행이 입시에서 최악의 사태를 만든다.
대학 측에서 해당 고등카지노 게임에 이와 같은 문제를 제기했다. 선후배가 동일한 활동을 할 수 있지만, 참여한 역할이 다를 텐데, 필사에 버금가는 동일한 내용의 추천서를 또 보냈다는 사실을 지적하였다. 만일 이 일이 계속된다면, 이 고등카지노 게임 출신을 뽑지 않겠다는 뜻을 해당카지노 게임에 통보했다. 안일한 카지노 게임 태도가 학생의 진학을 가로막는 걸림돌이다.
결국 추천서만이 그런 것은 아니라, 다른 생기부의 내용이 이와 같은 적용이 될 것이 뻔한 일이 아닌가.
만약 상담 중인 학부모에게 다음과 같이 교사가 말했다면, 그 카지노 게임는 어떤 평가를 받게 될까.
‘본교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고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당해 년에 탄력적으로 몇 개가 추가적으로 운영하여 획일적인 생기부 작성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일련의 활동이 본교에서 제공하고 있으니 굳이 외부활동까지 안 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매년 학생들이 지원 대학과 희망 학과가 달라지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이에 부응하기 위해서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교사진이 노력하여 제공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교사와 교장이 있다면, 학부모가 카지노 게임를 신뢰하지 않을 이유가 뭐가 있겠는가. 교사와 학생, 교사와 학부모간에 갈등 역시 생길 리도 없다.
당시 교사는 별이가 교내 활동 하나만 빼고 모두 외부활동이라고 주장했는데, 별이는 2개의 외부활동만이 있었다. 교사의 주장대로라면 별이는 균형을 맞추기 위해선 외부활동을 더 많이 해야 했다. 또한 별이 학생이 카지노 게임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부터 희망학과와 관련된 진로활동을 입증할 수 있었다면 외부활동을 가지 않았을 것이다.
진학과 관련된 일을 20년을 넘도록 일을 했다. 학생에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 희망하는 학과에 따라 학생이 참여하면 좋은 활동을 찾아내서 참여시켜서 학생의 재능과 역량, 리더십, 지역 참여성, 공익성, 등등을 다각적으로 입증하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
사실 카지노 게임 교사가 아닌 지방 학원장으로 이 일을 수행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학생과 학부모와 의논을 하고, 학부모가 교사들과 상담을 통해 일을 성사되도력 노력해야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일사천리로 일이 끝날 수가 없었다. 일이 통과되지 않으면 다른 방법을 또 모색해야 한다. 잠을 자면서도 일을 했던 기억이 난다.
입학사정관제는 도입되었지만, 당시엔 무조건 공부하면 된다는 게 지방 진학교사의 생각이었다. 하지만 서울권에 친인척과 전문가들로부터 많은 정보를 갖게 된 학부모들은 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했고, 카지노 게임가 적극적으로 변화하도록 수없이 요구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사실해보지도 않고 그거 안 돼요,라고 말하는 교사들이 있었다. 그 말을 듣고 와서 학부모 한 분이 가슴을 얼마나 쳤던가. 다 옛날이야기가 됐다.
하지만, 많은 어려움 끝에 성공적으로 진행이 됐고, 결국 학생들이 순조롭게 진학에 성공하게 되자 카지노 게임가 변하기 시작했다. 이젠 학부모가 굳이 중간 역할을 하지 않을 만큼 교사들과도 돈독한 사이가 됐다. 학부모들 중엔 교사들도 꽤 있었다. 그분들은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대단했다. 내가 알고 있는 정보와 방법을 아끼지 않고 공개해 드렸다.
그렇게 한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내가 지도하는 아이들은 집이 다 부자였다. 하지만, 카지노 게임엔 공부는 잘 하지만 집안 형편이 넉넉하지 못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학생들이 있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았다. 그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선생님밖에 없었고, 나는 간접적으로나마 그렇게 그들을 돕고 싶었다.
생업 때문에 젊었을 땐 있는 집 아이들을 위해서 일했다면, 학원을 그만둔 지금은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내 재능을 쓰고 싶다. 창작을 위해 쓰는 시간이 적어지긴 했다. 하지만,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 성장하는 아이들의 교육보다 내 창작 생활이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없다.
일개 개인이자 학원장이었던 사람도 이러하거늘 공교육을 이끌어가는 교사들은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까.
카지노 게임 수업으로 학업에 대한 동기부여를 아지 찾지 못한 학생들에겐 새로운 경험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도와야 한다. 도교육청 프로그램과 다른 교육기관에서 제공한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신속하게 알려서, 그 순간을 빨리 맞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학생의 재능과 역량 개발에 적합한 카지노 게임 프로그램이 없다면, 카지노 게임 먼저 나서서 외부활동의 학생 참여를 도와야 한다. 외부활동 참여에 전혀 불편한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카지노 게임는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
학부모, 학생은 또한 반드시 알아야 두어야 할 점이 있다.
교사의 생각과 개성에 따라 외부활동에 생기부 기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둬야 한다. 그럴 경우를 대비해서 사전에 교사와 상담을 꼼꼼하게 진행해야 하고, 활동 입증 자료와 내용을 완벽하게 정리하여 제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와 같이 학생, 학부모, 교사가 노력하지 않는다면 학생들의 진학은 어려움을 겪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지방학생들은 재수 또는 삼수라는 인생의 쓴 맛을 봐야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