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안녕하세요.
잘 쓰지는 못하지만 꾸준히 쓰는 건 잘하는
행복한 부자 김미송입니다.
일평생 고생만 하시다가, 요양병원에서 생을 마감한 카지노 게임를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집니다.
카지노 게임가 받침 있는 글자를 몰라서, 뒤늦게 한글 공부를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도 그 애타는 마음을 헤아리지를 못했습니다. 입버릇처럼 하시던 말씀이 제 뇌리를 떠나지가 않네요.
" 내가 글만 알면 내 살아온 역사를 책으로 10권은 쓰고도 남을 것인데..."
생전에 그 한을 풀어드리지 못한 못난 딸이, 넷플릭스에서 방영되고 있는[폭싹 속았수다]를 시청하면서 카지노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써봐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심하기까지 많은 용기가 필요했는데, 끝까지 연재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