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보고 싶은 사람
내 목소리를 듣는 순간
웃는 모습으로 반겨주는 사람.
너무 정가고 사랑하면서
늘 포근하게 안고는
밥을 챙겨주던 할머니.
한달만에
듣는 내 목소리에도
보이진 않지만
방긋 웃어주고.
안겨서 부비고
밥주는 사람이란 걸 아는데
울컷했다.
너무 보고 싶더니
반응이 바로 보이는 모습에
한창 폭 안고 있었다.
어리광처럼
-말 잘들을께 가지마
-밥 많이 줘
함께 있을 시간이 짧은게
많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사진을 많이 찍고
함께 해서 좋았다.
늘 건강하셔요.
또 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