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며 세운 관계벽 (자작시)
가볍게 오고 쉽게 떠나는 사람들 속에서 나를 지키기로 했다
웃으며 세운 관계벽 이해가 가지 않아 도대체 사랑이 뭐라고 삶을 버리는 건지 멀리하기 시작한 감정 좋고 싫음에 무뎌져 동요되지 않아 좋다며 오고 반응하니 알아서 떠나고 뒤에서 하는 욕 반복되는 패턴에 지루해져 사랑 따위는 존재하지 않아 예의 있게 상처 주지 않게 대해야겠다는 생각은 사라져 원하는 게 뭔지 알지만 이끌리지 않는 마음에도 웃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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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3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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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