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비아 공주와 이집트 사령관의 사랑 이야기
뮤지컬 <카지노 게임 추천는 포로로 잡힌 누비아 공주와 그들을 잡은 이집트 사령관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디즈니 프로덕션의 카지노 게임 추천이다.
카지노 게임 추천 (누비아 공주) 역:
김수하 배우님
라다메스 (이집트 사령관) 역:
최재림 배우님
암네리스 (이집트 공주) 역:
민경아 배우님
*스포일러 주의*
우연히 최재림 배우님과 민경아 배우님에게 반해 두 분이 모두 캐스팅되어 있던 <카지노 게임 추천를 예매했다. 디즈니 프로덕션인지 모르고 예매했기에 알고 나서 조금 후회했다. 디즈니는 좋아하는 편이지만 왠지 디즈니 카지노 게임 추천이라면 유치할 것 같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관심 가는 배우 분들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들떠서 크게 걱정하지는 않았다. 첫 카지노 게임 추천이나 다름없어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고 갔다.
공연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 홀에서 열렸고, 1층 우측에서 봤던 것으로 기억한다. 무대와 거리가 꽤 되는 데다가 우측 끝에 가까운 자리였어서 오페라글라스가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그때는 그런 게 있는지 공연장에 가서야 알았다.
알게 되었을 땐 이미 다 대여가 끝난 뒤라 조금 아쉬웠지만 별생각 없었다. 그저 ‘30분이나 일찍 왔는데도 없다니, 엄청 치열하네 ‘, 하고 말았을 뿐. 현재까지도 오페라글라스를 대여해 본 적은 없다. 후에 오페라글라스를 대여하려면 최소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은 기본으로 일찍 가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 뒤로 그냥 샀다. 남편이나 가족, 혹은 친구랑 종종 가게 되니 두 개를 장만하여 쓰고 있다. 마음도 훨씬 편하고 대여 못할까 걱정할 일 없어 좋다. 저렴하게 장만 가능하니 무대가 코 앞이 아니라면 오페라글라스는 꼭 구매하시길!
지금 돌아보면 무조건 오페라글라스가 필요했던 상황이지만, 당시에는 다행히 안경을 챙겨 갔어서, 카지노 게임 추천 보는데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다. 신한카드 홀 1층은 의자가 가깝고 불편하기로 유명하다던데, 잘 못 느꼈다. 배우분들의 노래에 심취해 있었기 때문일까.
아마 제일 기억에 남는 넘버는 “Fortune Favors the Brave” 일 것이다. 남자 주인공인 라다메스의 첫 등장인데 남성미가 넘치는 노래였다. 은근 파격적이었다. 노래도 퍼포먼스도 정말 멋있었고, 최재림 배우님의 성량에 압도되었다. 속으로 몇 번을 감탄했는지 모른다. 분명 여심저격용 노래로 만들어진 것 같다.
민경아 배우님이 부르신“My Strongest Suit” 또한 굉장히 재밌게 들었던 기억이 난다. 배우님 목소리가 굉장히 매력적이라는 생각을 내내 했다. 연기하신 암네리스를 가만 보니 <위키드의 글린다가 떠올랐다. 암네리스의 캐릭터성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주연에 비해 오히려 더 인간미 있고 극 중 성장하는 모습이 좋았다.
의외로 카지노 게임 추천역의 넘버가 기억에 크게 남진 않았는데 전체적으로 다 만족스러웠다고 회상된다. 김수하 배우님께서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이 공연하셨다. 노래도 연기도 다 잘하셨고, 카지노 게임 추천라는 캐릭터 또한 전형적인 당당한 여주인공의 면모가 살아있는 모습이었다.
솔직히 말해 줄거리는 취향이 전혀 아니었다. 세트도 평범한 편이었다.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뻔한 구도의 내용이기도 했고, 대형 카지노 게임 추천 치고 너무 오글 거려 힘들었다. 디즈니 프로덕션이 이렇게 티가 나나 싶았다. 마지막 엔딩이 그나마 전체적인 줄거리를 살렸던 것 같다. 책을 읽든, 영화를 보든, 무엇이 되었던 줄거리를 제일 중요시 여기는 편이기에 좀 실망스러웠다. 조금 뻔해도 뻔한 맛이 있기에, 로맨스를 선호하신다면 오히려 더 좋아하실 수도 있겠다.
배우분들이 모두 뛰어나셔서 넋 놓고 관람했지만, 다시 보지는 않을 것 같다.같은 배우분들의 다른 카지노 게임 추천을 찾아보고 있다. 하지만 한 번쯤은 꼭 보시길 추천한다! 아직까지 “Fortune Favors the Brave” 만큼 남성미 넘치는 노래는 못 들어봤다.
2026년에 칠연으로 돌아온다니 관심 있으시면 꼭 예매 성공 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