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싸인본 사전 구매 예약 이벤트
책이 나오고 나서 공지를 할까 했는데, 출판사 측에서도 그렇고, 그래도 출간 전에 소식을 전하고 책으로 묶인 내용들이 갑자기 브런치에서 사라지는 사유(?)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설명하는 편이 낫겠다는 판단에 <사전 구매예약 이벤트를 진행해보려 합니다.
뜬금없이 무슨 얘기냐구요?
아주 오랜만에, 그리고 브런치에 글을 저장하기 시작한 이후에는 처음으로 카지노 가입 쿠폰을 다시 재개하게 되었습니다.
그 첫 출사표는 이 매거진에 계속 연재되고 있는 <한국인이 어떤 사람들인지 알려주마입니다.
책은 다음 주 초에 서점에 깔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작년 늦가을에 출판계약이 맺어졌고, 브런치에 있는 글창고에서 하나씩 꺼내서 두 달에 한 권씩 책을 계속 출간하자는 어마어마한 프로젝트를 시작하였는데, 가장 먼저 출간하기로 했던 <논어로 세상 읽기가 너무 손이 많이 간다고 하여(너무 직설적이고 살벌한 독설에 독자들이 숨 막힐 것 같다고 하여 완곡하게 완곡하게를 편집자가 줄창 외쳐대고 있습니다.ㅠ.ㅠ) 동시에 작업이 들어갔던, 상대적으로 말랑말랑한 이 매거진의 책이 첫 출간작으로 추월을 하게 되었습니다.
작년부터 시작해서 80여 꼭지가 넘어가고 있으며 현재도 연재하고 있는 칼럼 중에서 재미있는(?) 42 꼭지를 먼저 엮어 책으로 세상에 내놓습니다.
해당 꼭지들은 출판사의 요청으로 자연스럽게 블라인딩 처리가 될 예정입니다.
이미 브런치의 온라인 글로 읽었음에도 책으로 다시 읽고 싶고 싶은, 혹은 별로 유명하지도 않은 저자의 싸인이 들어간 증정본을 출간 전에 사전 예약해서 구매하고 싶은 분들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다소 신박한(?) 제안에 어차피 출간기념회도 하지 않을 생각인지라 이 매거진의 공간을 빌어 '저자 싸인본 사전구매 예약 이벤트'라는 것을 공지합니다.
이 칼럼시리즈를 재미있게 읽으신 독자분들 중에서, 혹여(?) 책으로 저자의 싸인본을 사전 구매하고 싶으신 분들은 파람북 출판사로 연락하시거나 직접 '저자에게 연락하기'로 책을 받을 주소를 알려주시면 구매 안내가 나갈 예정입니다.
브런치의 필명, 발검무적의 이름으로 시작된 발검무적 유니버스의 첫 작품, <한국인이 어떤 사람들인지 알려주마를 시작으로 두 달후인 5월에는 그렇게 손이 많이 가던 발검스쿨의 <논어로 세상 읽기가 연이어 컨베이어 벨트에서 툭툭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때는 다시 또 카지노 가입 쿠폰된 원고의 글이 삭제되기 전,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늘 부족한 글을 재미나게 읽어주시고 응원의 메시지까지 보내주시는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제 브런치 공간만이 아닌 인쇄된 책으로 발검무적의 글을 세상에 내놓도록 하겠습니다.
이제까지 발검무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