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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이미 May 01. 2025

Day 3 [카지노 쿠폰 카드가 없는 자, 그저 걸어라]

호주의 자외선을 즐기세요! (안됩니다. 선크림 필수.)


[2025.04.17 목]


누가 시티까지 걸어가니?

ㄴ 그 사람이 바로 나예요



이제는 나름 여유가 생긴 호주의 아침에 처음으로 시리얼을 먹어 보았다.


카지노 쿠폰소신발언) 시리얼은 한국 것이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저걸 그냥 저렇게 우유에 적셔서 떠먹는 건 줄 알았는데 나중에 다른 사람들 먹는 것을 보니 시리얼을 우유에 풀고 설탕을 넣어서 먹는 걸 알게 되었다. (아직은 너무 한국인이세요.)



아이들은 마지막으로 승마 체험을 하러 갔고 나는 처음으로 시티에 가봐야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무작정 나갈 준비를 했다.



나는 아직 카지노 쿠폰카드가 없어서 카지노 쿠폰 카드 파는 곳을 사전에 알아보고 가장 가까운 곳으로 갔다. 지도상으로는 1.5km 정도 되었는데 초행길이라 20분 정도 걸었다.


카지노 쿠폰우체통이 귀엽지 않나요?

저런 것을 찍는 나, 아직은 큐티리틀코라인걸이예요.


카지노 쿠폰카드 파는 곳을 가면서 풍경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었다. 그러나 역시 모든 것은 계획대로 되진 않는 법이다. 카지노 쿠폰 카드 파는 곳이 열지를 않았다. 그래서 그 앞에 앉아서 30분 동안 카지노 쿠폰 카드 사는 법, 파는 곳, 파는 데까지 가는 법 등을 검색하면서 고민을 했다.



결국 걷는 것을 강제로 택하게 되었다. 집에서부터 시티까지 약 7km 넘게 걸리는 데 그냥 무작정 걸었다. 걸으면서 친구들에게 스완 리버를 보여주고 아름답다고 감탄하며 걸어갔다. 날씨는 아직 더워서 땀을 삐질 흘렸지만 습하지 않아서 괜찮았다.


카지노 쿠폰

참으로 아름답다.



그러나 자외선은 매우 매우 세기에 호주에서는 무조건 선크림을 바르자! (크로스 가방을 메었는데 그 자국대로 탔다.)



오늘은 관광객 모드로 시티에 가니까 모든 것이 흥미로웠고 좋았다. 일단 시티에 도착하자마자 카지노 쿠폰카드를 사러 갔다.




그러고 내가 좋아하는 H&M 키즈 코너를 갔다. 헬로키티를 좋아하는 나. 헬로키티 제품은 왜 키즈에서만 많이 파는 것인가.


H&M 건물 앞에서 잠시 쉬어갔다. 오랜만에 많이 걸으니 조금 힘이 들었다. 근데 뭐랄까. 그냥 길바닥에 앉아있는 내가 어쩌면 호주잘알로 보일 것 같은 기분이었다. 현실은 길도 몰라서 구글맵 없으면 국제 미아가 되어요.



시티 이곳저곳까지는 힘들어서 못 갔고 옷 구경을 조금 하다가 처음으로 호주 버스를 탔다.



버스 정류장 가는 것도 길을 잃어서 한참을 헤맸다. 처음으로 호주에서 버스를 타는 데 현지인인 척하고 싶어서 타는 법부터 내리는 법까지 검색했다.



호주에서 카지노 쿠폰 타는 팁!

여기는 정류장 안내 방송이 없어서 초행길이라면 구글맵을 보고 있다가 내리기 전에 하차벨을 누르면 된다. 그리고 내릴 땐 땡큐! 하면 꽤나 젠틀한 호주사람 같아요. ㅎ



그렇게 집으로 다시 돌아가고 오늘부터는 일을 조금씩 도우기 시작했다.




#워킹홀리데이

#오페어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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