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의지할 사람이 생긴다는 건
[2025.04.21 월]
이제는 나름 적응이 된 것 같다. 다른 사람과 사는 건 쉽지 않고 그걸 외국에서 무료 카지노 게임 것은 더 쉽지 않다. 확실한 건 홀로 겉도는 나를 계속 챙겨주려고 무료 카지노 게임 호스트 패밀리가 있어서 좋다.
오늘은 드디어 마지막 공휴일.
밥 있을 때 많이 먹어야 해서 남은 밥을 먹었다. 저 돈가스 비슷한 건 맛이 없었는데 그냥 먹었다. 다 먹고 막내 공주가 자전거 타러 나간다고 해서 할머니랑 같이 따라갔다.
막 혼자 달려가다가 코너에 도착하면 뒤를 돌고 웃는다. 그런 루시가 무료 카지노 게임 귀여워서 또 웃음이 난다. 할머니랑 걸으면서 나무에 대해 이야기도 듣고 동네 이야기도 들었다.
학교 가는 길을 알려준다고 다 같이 걷는데 이 잔디가 무료 카지노 게임 좋다고 눕는 둘째 공주.
정말 호주 소녀 같아서 신기하고 귀여웠다.
학교 가는 길이 1km가 안되는데 막내가 또 우는 바람에 30분이 넘게 걸린 마법 :)
그러고 갑자기 다들 분주히 짐을 싸길래 뭐 하냐 물었더니 온 가족이 해변에 간다고 한다!
나도 따라왔지!
아이들은 해변에서 수영을 하고 나는 그런 아이들 바라보는데 무료 카지노 게임 평화로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묘하기도 했다. 이유는 모르겠다만 이 넓은 해변이 나를 압도하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
해변을 이렇게 걷는 것도, 바다에 발을 담근 것도 무료 카지노 게임 오랜만이었다. 좋았다.
제대로 된 피시앱칩스는 처음 먹어보는데 그냥 치킨가스 같았다. 하하. 그렇지만 날씨가 좋아서 먹는데 즐거웠다. 그들이 말하길 원래 바람이 무료 카지노 게임 많이 불어서 모래를 먹는 건지 음식을 먹는 건지 모른다는데 이 날은 날씨가 무료 카지노 게임 좋았다.
Lucky Amy!
노을이 아름답고 노을 안에서 노는 아이들은 더 아름다웠다.
집 가는 길의 차 안에서는 멀미가 나는 관계로.. 매우 조용히 갔다. 다들 재밌게 웃고 떠드는데 혼자 사연 있는 소녀가 되었다.
싫어무료 카지노 게임 줄 알았던 바다도 막상 가보니 좋았고 발에 물 닿는 것조차 꺼려했던 내가 모래를 밟고 바다에 발을 담갔다. 이곳에 와서 사소한 것들이 하나둘씩 바뀌기 시작했는데 한 달 뒤에는 1년 뒤에는 어떻게 바뀌어있을지 나도 궁금하다.
럭키 에이미! 럭키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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