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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말라 Apr 21. 2025

12번 소개팅카지노 게임 추천 여자

12.(5분짜리 드라마 대본 형식)

s#1. 리사집. 마당 / 저녁

현관문을 열고 나오고 있는 리사와 카지노 게임 추천


리사: 맥주 좀 참지 그걸 먹어서~ 서울까지 대리를 부르냐~

카지노 게임 추천: 서울에서 먹었으면 술값에 안주값이 더 들었을 거다.

리사: 오 홀~ 접근방법이 신선한 걸~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대리기사에게 키를 건네는 카지노 게임 추천


카지노 게임 추천: (차에 타며) 나 간다. (들고 있던 반찬통을 들어 보이며) 어묵 볶음 잘 먹을게~

리사: 그래. 베트남 잘 갔다 오고~


s#2.국도, 차 안 / 저녁

뒷자리에 앉아서 어묵볶음이 든 반찬통을 쳐다보며 웃는 카지노 게임 추천


자막 2주 전 리사가 헤어진 날


s#3.[플래시백] 리사집, 거실 / 새벽

맥주캔이 가득 담긴 봉투를 들고 들어와 소파에 앉는 리사

맥주를 꺼내 일렬로 세우고는 새우깡 봉지를 뜯는다.

술에 취해 건들건들하면서도.... 뭔가 의식처럼 신중하게 카지노 게임 추천 리사

핸드폰 거치대를 들고 와 핸드폰을 장착하고는 어디론가 전화를 건다.


s#4.[회상] 호텔 객실 안 / 새벽

키스를 하려고 카지노 게임 추천 분위기 묘한 그 순간, 진동음이 들리자

덕진이 자신의 핸드폰을 끄려고 카지노 게임 추천데 액정화면이 [이작]이다.


소영: 뭐야~ 이 시간에 (핸드폰을 뺏으려고 손을 올리자)

카지노 게임 추천: (이불을 제치며 일어나며) 잠깐만~ 말숙이야


핸드폰을 들고 발코니 쪽으로 가는 카지노 게임 추천을 노려보는 소영


s#5.[회상] 리사집, 거실 / 새벽

꺽. 꺽 거리며 울며 술 취한 목소리로 이야기카지노 게임 추천 리사


리사: 아니~ 차긴 내가 찼는데 내가 차인 거라고!. 채인 거 맞다니까! 그 새끼가 날 안 좋아하니까~! 아니. 내가 헤어지자고 했지. 그건 안 좋아카지노 게임 추천 걸 알았으니까! 내가.... 이런 말까진 안 하려고 했는데~~ 그 새끼가 생일날 서울 가서 놀자니까 싫다잖아. 아니야. 아니라고! 그 새낀 서울 가기가 귀찮은 거라고~


s#6.[회상] 호텔, 발코니 / 새벽

가운을 입고 통화 중인 카지노 게임 추천


카지노 게임 추천: 둘만 있고 싶은데 후배랑 같이 보자고 하니까 부담스러웠겠지.


s#7.[회상] 리사집, 거실 / 새벽

리사: 아니~ 그냥 돈 쓰고 시간 쓰기 아까운 거였어. 그 새끼가! 나한테 첫 데이트에 뭐라고 한 줄 알아? 모텔비가 세상 아깝데! 무슨 호텔도 아니고... 십만 원도 안 카지노 게임 추천 모텔비 내는 걸 여자 앞에서 아깝다고 말카지노 게임 추천 거! 그거 되게 치욕스럽다. 원래 남자들은 여자랑 하룻밤 자기 위해서 술멕이고~ 2차 3차 가고 그런 거 아니야? 꼴랑 영화 한 편 보고~ 그것도 내가 예매했어! 씨바.. 졸라 재미없었는데..... 프리미엄관 한 번도 안 가봤다고 해서 내가 계산했다고! 근데 그거 보고 어디 가냐고 하니까.. 모텔비가 세상 아깝다고 하잖아~엉~~ 엉~~


s#8.[회상] 호텔, 발코니 / 새벽

웃으면서 전자담배를 꺼내어 피는 카지노 게임 추천

담배를 피우다가 객실 안에서 노려보고 있는 소영과 눈이 마주친다

곧 들어가겠다는 듯한 사인을 보내는 카지노 게임 추천


s#9.[회상] 호텔, 객실 안 / 새벽

발코니에서 들어오는 카지노 게임 추천


소영: 그 와중에 꼭 그 언니 술주정을 들어줘야 했어?

카지노 게임 추천: 독거노인이잖아.

소영: 남들이 들으면 진짜 독거노인인 줄 알겠다.

덕진: 얘는 고독사 할까 봐 우유 받아먹으면서 사은품 대신 하루라도 우유주머니에 우유가 그대로 있으면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부탁하는 애야!

소영 :그래서. 뭐 아픈 거나 이런 거 아니잖아! 결국 술주정이잖아.

카지노 게임 추천: 실연당했데

소영: (급공감) 아~ 세다. 이건 좀 세네. 근데 왜 헤어졌데?

카지노 게임 추천: 남자가 첫 데이튼날 모텔비가 세상 아깝다고 했데.

소영: (깜짝 놀라며) 미친.. 새끼!

카지노 게임 추천 :호텔도 아니고 모텔인데...

소영 :그런 새끼한테 언닌 신발사준거야?

카지노 게임 추천: 무슨 신발?

소영 :아니. 내가 오빠 사준 신발, 그거 조족근막염에 좋다는 거.나보고 얼마 주고 샀냐고.... 어디 거냐고 물어서 가르쳐줬지.그때. 그 남자 친구 사주려고 묻는 거 같더라고

카지노 게임 추천: (인상 확 구기며) 별짓을 다 한다.

소영: 나는? 나도 별짓이야?

카지노 게임 추천: 넌~ 몇백만 원짜리 명품 받으면서 십만 원짜리 신발 가지고 생색내면 안 되지!비교할걸 비교해라!

소영: (발끈하며) 여기서 명품 이야기가 왜 나와?

카지노 게임 추천: 아니 그렇다는 거지.

소영: 오빠 나한테 뭐 사주면서 그런 거 계산하고 사주는 거야?

카지노 게임 추천: 넌 또 왜 그래.

소영: 아니. 지금 나 엄청 기분 나쁘네! 그러니까 오빠가 명품 선물해 주니까. 나도 오빠한테 선물할 때 명품으로 해줘야 한다는 거잖아. 십만 원짜리는 선물도 아니라는 거잖아.

카지노 게임 추천: 야! 너.. 왜 그래?

소영: 언니가 남자 친구에게 사주는 십만 원짜리는 별짓이고, 내가 사주는 건 생색내면 안 되는 당연한 거라는 거잖아.


이때, 또 울리는 카지노 게임 추천의 핸드폰.


카지노 게임 추천: 나중에 얘기하자. 말숙이 또 전화다.

소영: 오빠 지금 나랑 얘기 안 끝내고 그 전화받으면 우리 여기서 끝이야!

카지노 게임 추천: 야! (하고 쳐다보고는 핸드폰을 통화하며 발코니로 간다) 응. 말숙아!

리사(E): 충전선 연결했어. 나. 그래서 이제...... 남자 막 만날라고~


s#10.[회상] 호텔, 발코니 / 새벽

통화하고 있는 카지노 게임 추천, 고개를 들어보면 옷을 입고 가방을 들고 있는 소영이 쳐다보고 있다.

객실을 나가는 소영. 그 모습을 보고 낮은 한숨을 쉬는 카지노 게임 추천


[CUT TO]

차에 타며 발코니를 한번 보는 소영

발코니에 서서 자신을 쳐다보는 소영을 덤덤하게 보는카지노 게임 추천(12화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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