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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방혜린 Jan 21. 2025

엄마의 유산 북토크 후기: 카지노 게임 나도 그 자리에 있었다

전지적 hRIN시점 지담카지노 게임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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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18일 위대한 시간에 초대합니다.


뜨거웠던 현장의 온도를 증명이나 하듯 후기가 쏙쏙 올라온다. 여러 작가님들의 후기를 보면서 다시 그날의 벅찬 감동이 되살아 난다. 나는 그날 강렬한 자석의 N극과 S극처럼 알 수 없는 이끌림으로 정신 차려 보니 그 자리에 앉아 있는 듯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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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작가님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도 나누고 친필 사인을 받은 책을 구매해 왔다. 위대한 카지노 게임브런치북으로 조금씩 읽기는 했지만, 나도 카지노 게임 플랫폼에서 글을 쓰는 삐악이 작가이긴 하지만, 나는 아직 종이책을 좋아한다. 종이의 감촉 온도 느낌이야 말로 책이 주는 찐한 감동, 지식, 지혜, 경험 그 이상의 무언가를 진정으로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하는 옛날 사람이다. 그냥 종이책이 좋다는 말이다. 그날의 현장의 후끈함을 나도 빨리 활자로 적어 나누고 싶지만, 나는 한 호흡 고르고 책 카지노 게임의 카지노 게임을 꼭꼭 곱씹으며 읽고,나에게 다가오는 그 만남의 의미와 진정한 이유를 찾아보기로 했다. 그 이유가 더 선명해지고 명확해 지리라는 믿음과 함께...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카지노 게임의 뜨거웠던 열기는 점점 식어갈 것이고, 꼼꼼히 적으려 노력했지만 기억들도 희미해질 것이다. 또한 가슴을 뚫고 들어와 머리까지 휘저어 놓은 메시지들도 차츰 잊혀져 간다.


함께한 근아작가님, 제노아작가님, 대마왕작가님이 전해준 메시지도 깊은 울림으로 남아있지만,

나는 전지적 hRIN시점에서 본 지담작가님에 대해 좀 더 쓰려한다. 오프라인 북토크 만남 전에 이미 온라인에서 한번 지담작가님을 만났었고, 개인적으로는 한번 더 온라인 글쓰기 모임에서 뵈었다. 두 번의 온라인 만남에서 이미 강렬한 에너지가 내 마음속에 돌을 던져 파장을 일으키고 있었고, 그 파장이 소용돌이가 되어 메가톤급 토네이도로 커지고 있었다. 2025년 트렌드에 걸맞은 사람이 되고자 다짐하며 하루하루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내일 같은 아보하(아주 보통의 하루)를 잘 살아만 내보자던 다짐은 이미 어디가 버리고 단전에서부터 뭔가 꿈틀대는 것들이 올라온다. 그녀가 그렇게 열을 내고 침을 튀며(맨 뒷자리에 앉아서 확인된 건 없지만 그 정도 말하는데 안 튀는 게 더 이상함) 외쳐대던 '그냥 해, 좀 해'가 지담작가님의 음성을 지원하듯 주문처럼 귓가에 맴돌아 자꾸만 뭐라도 해야 할 거리를 찾고 있다.

어떤 일에 효율성, 전략 따윈 없다. 단순하게 하던 거 그냥 매일 반복해서 하자. 걱정을 미리 땡기지 말자. 내 욕구가 있으면 이미 그 안에 방법이 담겨있다. 그러니 그냥 해라! 시작을 해야 길이 보인다.


완벽하지도 않으면서 완벽주위를 추구하는 삶을 사는 모순 투성이인 나에게 직격타를 날리는 말이었다. 결국 완벽할 수 없다는 걸 인정하며 직간접적인 경험을 통해 또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모순을 줄여가는 게 삶인 것이다. 걱정이 앞서 시작조차 못했던 그 수많은 기회들. 이 시점에서 지담작가님과 건율원팀을 만나 위대한 카지노 게임호에 탑승한 건 50 평생 머리로는 알면서 행동으로 실천하지 못했던 나에게 남은 50 평생을 뭐든 생각 그만하고 그냥 하며 살라는 하늘의 계시인가 싶다.


해 봐야 알 수 있고, 비워낼 줄 알아야 채워지는 법이다.


카지노 게임에 글을 올리기 시작해서 단 하루도 빠짐없이 30여 개월 새벽 5시에 글을 발행했다던 지담작가님은 브런치북도 30개가 넘으면 더 이상 만들 수 없어서 북하나를 더 만들려면 하나를 지워야 한다고 했다. 해 보지 않고선 절대 알 수 없었을 시스템. 브런치팀에선 30개 이상의 북을 만들 거라곤 생각을 못했나 보다.

작가님은 글도 뚝딱 쓸 것만 같았는데 매일 글을 써도 30번 이상 글을 고친다고 했다. 심지어 발행을 하고도 또 수정을 한단다. 발행한 글도 수정을 할 수 있다는 사실도 처음 알게 되었다. 이 또한 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브런치 시스템이었다.

꿈이 있는 카지노 게임 밑에는 꿈꾸는 아이가 있다. 나, 카지노 게임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지담 작가님의 교육철학은 나의 것과 많이 닮아 있었다. 그런데 학국교육의 통념 속에서 나는 많이 헷갈려했고방황했다. 이도저도 쫓아가기만 바빴다. 작가님은 아이들을 더욱 믿어주었다. 머리로는 누구보다 잘아는 것들을 작가님은 행동했고 나는 우왕좌왕했다. 그 사이 올해 큰아이는 성인이 되었다. 아직 20년 전 분만실에서 낳자마자 새까만 곱슬머리에 반짝이는 까만 눈으로 나를 보며 씩 웃어주던 그 순간이 선명하다. 양쪽 보조개가 깊이 파여있어 너무 예뻤던 첫 만남을 잊지 못한다. 둘째 아인 올해 고등학교에 진학한다. 둘 다 나에겐 아직 내 품 안에 아기 같다.

사실 요즘 큰아이가 대입 입시를 치르고 있어서 생각이 많이 심경이 복잡하다. 우리 아이들은 비교적 빨리 진로를 정했고 한 번도 바적이 없었다. 그런 아이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특했고 행복했다. 그 꿈을 응원하면서도 예체능을 하는 우리 아이들이 한국공교육 시스템에서 입시를 치러낼 을 생각하면 언제나 초조했다. 아이들이 꿈을 향해 각자의 속도대로 나아가는데 세상의 속도 내지는 내 속도에 못 미칠 때면 항상 불안했다. 나는 온 마음으로 믿지는 못했던 것 같다.


아직 더 성장하고 꿈을 위해 정진해야 할 우리 아이들을 위해 머리로만 알던 것들을 나도 조금 더 용기 내어 실천하려 한다. 내 자리에서 내 꿈을 실현하면서... 이것이 내가 찾은 지담작가님, 건율원팀과 위대한 카지노 게임호에서 함께 하고자 하는 이유, 해야만 하는 이유이다.

내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 그리고 그 다음세대를 위한 어른의 올바른 몫을 같이 하자는 거 아닌가? 내가 혼자 큰 업적을 남길 순 없을지언정 점 하나 찍는데 일조를 할 순 있을 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다. 적어도 나는 우리 아이들에게만큼은 책임 있는 어른이고 싶다.


마지막으로 지담작가님의 절절 끓는 뜨거운 온도의 열정과 에너지가 부럽기도 하고 그 근원이 무엇일까 궁금하기도 하다. 두 번의 온라인 만남에서 쉴 틈 없이 이야기를 이어나가면서 그 열기로 입술이 타들어가는 것 같아 안쓰럽기까지 했다. 오프라인 만남을 앞두고 올리브영에 가서 수분 가득 립밤 두 개를 사서 양쪽 주머니에 넣고 갔지만 아무도 모르게 전하고 오고 싶었지만 기회를 잡지 못해 주머니 속에서 만지작 거리다 도로 가져온 사실은 이곳을 빌러 살짝 고백한다. 애매한 나의 열정에 대하여 나는 항상 '어쩌면 뜨거운 건 오래 지속되기 힘들지 몰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온도로 계속이면 어떨까? 타서 없어져 버릴지도 모르지. 뭉근하게 따뜻한 건 계속일 수도 있지 않을까?'하고 생각하곤 했다. 말장난 같은 나의 변명일까? 나는 아직 모르겠다. 하여 귓가에 맴도는 마법 같은 주문"그냥 해"해보기로 했다.


지담카지노 게임 얘기한 관념의 이상화, 이상의 현실화를 곱씹으며... JUST DO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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