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이의 카이스트 학사 카지노 게임 추천이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해 고등학교 카지노 게임 추천과 대학 입학식에 참석하지 못했던 터라 아이의 학사 카지노 게임 추천은 우리에게도, 아이에게도 꽤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또한, 아이의 친가, 외가 조부모님들과 삼촌, 이모들에게도 아이의졸업은 첫 "대학"졸업이라 의미가 남달랐던 것 같다.
카이스트 학사 카지노 게임 추천 1주일 전, 아이가 카지노 게임 추천 "입장권"을 받아왔다.
인당 2매의 입장권은 카지노 게임 추천에 대한 기대감과 동시에 난처함을 안겼다.
일단,카이스트 카지노 게임 추천에 대한 사전 지식을 갖지 못했던 우리 잘못이 크다. 우리는일반적인 초중고등학교 카지노 게임 추천을 생각했고, 그래서 당연히 직접 축하해주고 싶어 하시는 아이의친할머니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께도 카지노 게임 추천 참석을 요청드린 상황이었다.
"부모 외 동반 가족은 참석이 안된다는 거네?"
"카지노 게임 추천장에는 못 들어가시지만, 카지노 게임 추천장 옆 대강당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으로 카지노 게임 추천은 관람하실 수 있어요."
"우리는 카지노 게임 추천장에,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은 대강당에? 그게 가능할까?"
갑자기 머릿속이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카지노 게임 추천 안내문에 따르면, 카지노 게임 추천 행사장 입장은 12:30~13:30분까지, 대강당 입장은 13:30분부터 가능하다고 되어 있는데, 어르신 세분께서 과연 우리 없이 많은 사람들 틈에서 자리를 잡고 관람이 가능할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교통편도 문제긴 한데..."
"교통편? 그렇네?"
정말 순수한 마음과 단순한 생각으로 아이와 어르신 모두에게 카이스트 카지노 게임 추천 참석은 의미 있는 일이 될 것 같아 초대를 했는데,대전까지 가야 하는 일도 문제였다. 또한대전까지 갔다 하더라도, 카지노 게임 추천장 입장전 빠르게 해결해야 할 것 같은점심 식사도 문제였다.
"생각이란 걸 좀 해보자고..."
주인공인 아이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으면서, 양가 부모님께도 민폐가 되지 않을 최선의 방법... 우린 그걸 1주일 안에 찾아내어야만 했다.
카지노 게임 추천 당일, 우리는 아침 일찍 일어나 식사를 마쳤다.
그리고 비장하게 하이파이브를 하며 오늘 하루 모두가 무사히, 행복한 추억을 가질 수 있게 하자며 다짐했다. 얼굴 붉힐 일이 있더라도, 피곤하더라도 오늘의 주인공은 울 아들임을 잊지 말고, 양가 어르신들을 각자 잘 모시자고도 했다.
"일단, 해 보자고. 아자, 아자!"
7시 반, 울 신랑이 먼저 집을 나섰다.
경남 지역에 살고 계시는 시어머님을 모시고 대전까지 가기로 했다.
나는 집에서 전날 사놓은 졸업축하 꽃다발을 챙기며 친정 부모님께서 도착하길 기다리고 있었다. 집에 오시면, 내 차로 함께 이동하기로 한 상태였다.
아이는 입장권을 갖고 내려온 후, 다시 학교에 가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우리는 양가 부모님만 모시고 올라가면 되었다.
우리가 찾은 "카이스트 카지노 게임 추천 참석 대작전" 최선의 방법은 다음과 같았다.
1) 양가 부모님을 각자 모시고 대전에 도착한다.
2) 12시 전에 카이스트에서 만나 학식을 대접한다(손자가 매일 먹는 학식을 드시는 것도 의미 있다 생각했다.).☞ 울 아들 왈,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요? 카이마루(학생 식당)가 붐빌 것 같은데...(일리 있다.)
3) 점심식사 후, 나는 카지노 게임 추천 행사장으로 들어가 자리를 확보한다.
4) 울 신랑은 대강당으로 가서 양가 어르신들의 자리를 확보해 드리고 카지노 게임 추천 행사장으로 들어온다.
5) 카지노 게임 추천 행사가 끝난 후, 아이와 함께 사진을 찍는다.
6)미리 예약한 장소(대전)에서 저녁을 함께 먹은 후, 울 신랑은 시어머님을 모셔다 드리고, 나는 아이까지 데리고 집으로 간다.
7) 울 신랑과 친정 부모님, 각자 집으로 귀가한다.
그럴 듯 한 계획이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몇 번의 위기(?)가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거의 우리 계획대로 "카이스트 카지노 게임 추천 참석 대작전"은 성공했다.
좀 이르게 출발한 덕분인지, 고속도로 중간에서 우연히 만나 추풍령 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갔음에도카이스트에 11시 반쯤 도착했다.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학교 안을 좀 돌아다니긴 했지만, 북쪽 기숙사 근처에 자리를 잡고 주차를 했다.
☞ 내년에 카이스트 카지노 게임 추천에 참석하실 분들, 북쪽 기숙사 주변 주차 자리 괜찮은 것 같습니다. 카지노 게임 추천 행사장과도 가깝고, 카이마루(학생 식당)하고도 가깝고. 다만, 캠퍼스 깊숙한 곳이다 보니, 학교에서 빠져나오는 길이 만만찮기는 했습니다.
카이마루도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편안하게 식사가 가능했다.
12시쯤식사를 마치고 카지노 게임 추천 행사장 근처에 가보니, 안내와 다르게 대강당 같은 경우 12시 20분부터 입실이 가능하다고 했다.카지노 게임 추천 행사가 있을 류근철 스포츠 컴프렉스도 12시 30분부터 입실이 가능해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모습이 보였다.
작전대로, 울 신랑은 양가 부모님을 대강당에 모셔다 드렸고, 빠른 대강당 입실 덕분에카지노 게임 추천장 안에는 나와 함께 들어올 수 있었다. 그리고, 식이 시작될 때까지 입장권만 소지하면 들락날락하는 것도 가능했다.
☞카지노 게임 추천장 관람석은 2층인데, 단상 근처 좌우 좌석이 가장 인기가 많은 것 같았습니다. 카지노 게임 추천장에도 대형 스크린이 있어서 어느 자리에서건 아이들의 모습은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입장 마감은 13:30분까지였지만, 카지노 게임 추천은 2시부터 4시까지 예정되어 있었다.
카지노 게임 추천이 너무 길지 않나 싶었지만, 2시간이 너무 후딱 지나갔다.
일단, 13:30분부터 관현악단과 성악 팀의 공연이 시작되었고, 13:50분경 내빈분들의 입장으로 카지노 게임 추천이 시작되었다. 간단한 내빈 인사 후, 학사, 석사, 박사 순으로 학위수여식이 시작되었는데, 올해(2024년 8월 + 2025년 2월)*졸업생은 총 3,144명(1,098명 +2,046명),그중학사가 716명(260명 +456명), 석사가 1,643명(541명 +1,102명), 박사가 785명(297명 +488명)으로 과학기술원답게석사 졸업생이 꽤 많았다.
* 카이스트에는 하계카지노 게임 추천이 없다. 그래서, 작년 8월과 올해 2월 졸업생이 함께 카지노 게임 추천을 치른다.
학위수여식은 좀 색달랐다.
모든 학생들이 접혀 있는 자신의 학위증을 들고 순서대로 단상에 올라가면, 단상 위 총장님과 기타 내외분들이 학위증을 펼쳐 아이들에게 다시 전달해 주는 시스템으로 학위수여식이 진행되었다.
컨베이어 벨트 공장이 연상되긴 했으나, 졸업을 맞아 대표들만 학위수여식 단상에 올라가던 라떼보다는 훨씬 의미 있고 좋아 보였다.
내 아이의 학위수여식 장면은 찰나였으니, 아이를 찾고 수여하는 장면을 포착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총장님의 말씀, 동창회장님의 축하 인사 후, 성악팀의 공연을 끝으로 학위수여식이 마무리되었다.
2시간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1시간 30분 정도만에 끝났고, 아이를 찾아 수많은 인파 속에서 졸업 사진을 남겼다.
친할머니, 외할머니, 외할아버지의 축하를 받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모시고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강당 대형 스크린으로 보는 카지노 게임 추천도 꽤 좋았다고 하십니다. 손자를 직접 찾아볼 순 없었지만, 눈이 나쁘신 어르신들께는 실시간 촬영된 영상으로 보여주는 카지노 게임 추천이 더 나은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충분한 여유를 두고, 저녁 식사 예약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평소 10분이면 갈 수 있던 거리를 캠퍼스를 빠져나오는데 2~30분이 소요되어 약 50분이 걸려 도착했다.
예약시간에 많이 늦을 것 같아 미리 전화로 양해를 드리지 않았다면 노쇼로 의심받고 미안했을 것 같은 상황이었다.
☞카지노 게임 추천 후, 캠퍼스를 빠져나오는데 30분 이상은 소요된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정문, 동문 모두 그랬고, 임시로 개방해 준 기숙사 서문이 있긴 했으나, 퇴근 시간과 겹쳤는지 카이스트 주변 도로 모두가 교통 흐름이 원활하지 못했습니다.
마무리 작전이 조금 미흡하긴 했지만, 그래도 모든 작전을 수행한 후, 내가 가장 싫어하는 밤길 운전을 해서 대전에서 집으로 무사히 돌아왔다.
비록, 나와 울 신랑의 상태는 아래와 같았으나, 아이가 행복해했고, 어르신들이 만족해하셨으니 되었다.
그런데, 두 번은 못하것다.
졸업을 축하한다, 울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