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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1. 2023
오! 카지노 가입 쿠폰 영문 캘리그라피여
55도 카퍼플레이트ㅣ캘리일상기록
뭐지,
이 카지노 가입 쿠폰
글씨체는
기울기가
이렇게
섹시해도 되는 거야?
평범함은 이제 그만. 카지노 가입 쿠폰함을 즐겨봐! 우아한 섹시미까지 느낄 수 있을 거야.
블랙과 골드의 조합. 검은 종이 위에 황금색 글씨가 쓰여있다. 평범함은 저기 어딘가에 버렸나 보다. 단순하지만 깊이 있는 색감이 정신을 흔들고 있다. 울렁거리는 정신을 뚫고 직선과 곡선이 말을 걸어온다. 어때, 나 좀 화려하지. 그... 그래. 너 좀 화려하다. 근데 이상하다. 촌스럽지가 않다. 보통 화려함이 지나치면 인상이 찌푸려지는데. 왜지. 심지어 섹시해. 글씨가 섹시할 수도 있는 건가. 더 끌리는 건 퇴폐 섹시미가 아닌 엘레강스한 섹시미가 있다는 것이다. 정복하지못한 영어라서 그런가. 음, 그럴 수도. 아니면 하트로 변한 눈에만 그렇게 보이는 것일까. 위험하다, 위험해.
억지로 고개를 돌려 본다. 휴, 돌리면 뭐 하나. 눈동자는 그대로인 것을. 끌리는 마음은 막을 수가 없다. 이미 고개도 제자리로 돌아와 버렸다. 화려한 카퍼플레이트의 기울기가 자꾸 눈에 들어온다. 아무래도 기울기가 섹시미를 살려주는 주범인 듯하다. 아니, 주범이다. 눈을 다른 곳으로 돌릴 수가 없다. 눈이 거부한다. 본능에 충실한 눈은 속일 수가 없다. 기울기 말고는 다른 정답은 보이지 않는다. 바른생활 사나이에게는 없는. 오히려 금발의 브래드피트에게 있는. 바로 그 기울기가 눈길을 붙잡고 있다. 살짝 기울어진 어깨선, 우아함과섹시한곡선의미소를 가지고 있는금발의 브래드피트. 그를 떠오르게 하다니. 카퍼플레이트 너란 글씨체를 놓칠 수 없는 이유다. 다시 정신이 울렁거린다. 어지러운 눈동자가 글자 하나하나를 탐한다.
브래드피트~ 이 분위기 어찌해야 하나요~^^55도. 카퍼플레이트기울기의 값이다. 55라는 숫자에는 분명히 비밀이 있을 것이다. 만약 비밀이 없다면 어떻게 해서라도찾아내의미를붙일것이다. 어, 살짝 무섭네. 갑자기 무거워졌다. 의미까지 찾고 말이다.아무래도 단단히 빠졌나 보다. 힘 좀 빼고 여유를 찾아야겠다. 여유가 있어야 비밀 찾기도쉽게 할 수 있는 것이다. 흠흠.
우선, 55는 딱 봐도 쌍둥이이다. 똑같은 모양의 숫자가 둘이다. 둘이어서 숫자 자체가 이미 시각적으로 안정감을 준다. 역시 안정감이 있어야지 다음 단계인 섹시로 갈 수 있는 거다. 나 섹시해요. 유후. 섹시만으로 전면 광고를 하는 글씨라면 금방 시들해질 확률이 90% 정도로 높다. 적어도 나에게는 말이다. 카퍼플레이트 글씨는 시각적인 안정감을 기본으로 한다. 막 쓰는 글씨가 아니다. 글씨를 쓸 때 지켜야 하는 라인들이 있다. 가장 기본이 되는 베이스 라인(Base Line)은 대소문자를 쓰기 시작하는 기준의 선이다. 이 베이스 라인에 글씨를 맞춰서 쓰지 않으면 정신없어 괴로운 퇴폐미가 가득한 글씨가 된다. 카퍼플레이트에는 베이스 라인뿐만 아니라 어센더가 없는 소문자의 머리가 닿는 허리선. 대문자의 높이가 되는 대문자선. 허리선의 위로 올려 긋는 어센더. 베이스 라인의 아래로 내려 긋는 디센더가 있다. 라인과 55도 기울기가 주는 안정감이 카퍼플레이트의 매력적인 비밀이다.
사진출처: 네이버또, 55를 같은 수로 한 번 더하면 110이 된다. 100도 아닌 110. 엔젤넘버인 110은 강력한 영적인 숫자라고 한다. 동기를 부여하고 목표와 꿈을 성취하게 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낭만적인 사랑을 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말한다. 이런 비밀을 55가 갖고 있으니 마음을 뺏길 수밖에 없지 않을까. 카퍼플레이트에서 엔젤넘버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있다. 목표와 꿈을 마음껏 펼치게 하는 그것. 낭만적이어서 사랑스러운 그것. 플러리싱. 그냥도 멋진 브래드피트이지만 장발일 때 그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듯이 카퍼플레이트에서 우아, 풍요, 화려함을 느끼게 할 수 있는 것이 플러리싱이다. 그런데 장발의 멋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관리가 필수이듯 멋진 플러리싱을 위해서도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다. 연습을 미친 듯이 하다 보면 복잡하고 다양한 플러리싱에게 미소 한 번 날려줄 수 있을 거다. 훗, 그 정도야 뭐. 잘 봐봐. 휘익 휘익. 싸악 싸악. 휘리릭. 글자의 선들을 연장해 타원형으로 휘감기. 휘감은 선들을 위아래로 쌓기. 타원형이 작아지거나 커지기. 마지막 선을 부드럽게 날리기. 여러 가지 기술을 사용해서 꾸미기를 한 플러리싱은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어 사랑스럽다.즉, 플러리싱이 매력적인 두 번째 비밀이다.
플러리싱~^^ 좀 더 카지노 가입 쿠폰하게~. 사진출처:네이버다음으로 55도와 연관성이 있는 것은 인체이다. 인체 중에서 55도의 각을 갖고 있는 것이 있다. 신기하게도 남성의 요추와 골반이 55도의 각도를 갖고 있다.브래드피트의 요추와 골반이 55도인 거다.참고로 여성은 60도이다. 이 골반경사가 앞이나 뒤로 과도하게 나오면 전방경사 또는 후방경사로 부른다. 이 골반경사에 따라 자전거 안장의 모양이 달라진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손목보호 마우스인 디알고 버티컬마우스도 55도 기울기로 설계되었다. 오, 소름.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를 한 것인데 하필이면 기울기가 55도이다. 손목터널증후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울기를 쉽게 생각할 수 있을까. 이쯤 되니 55라는 숫자가 달리 보일 듯싶다. 아직도 55란 숫자를 받아들이기가 어렵다면. 진짜 이건 비밀 아닌 비밀인데. 커피의 온도를 55도로 유지해 주는 컵워머가 있다. 커피를 마실 때 입천장이 데이지 않으면서도 가장 맛있게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온도가 바로 55도이다. 훗. 55. 너란 숫자는 정말. 카퍼플레이트서체는17세기영국에서 비즈니스 문서를 작성하는 writing master에 의해 발생된서체라고 한다. 자전거 안장, 마우스, 컵워머처럼 카퍼플레이트글씨체는 만들어진 것이다.마지막비밀이다.
55란 숫자의 비밀을 찾고 나니 애정이 더 생겼다. 이제 55는 내게 특별한 숫자이다. 카퍼플레이트의 기울기55도. 기울기에서 느낀감정에 나름의 의미를 부여한다. 의미는 평범함을 버릴 용기를준다. 에잇. 모르겠다. 배우고 싶으면 그냥 배우면 그만이지. 뭘, 또 따지려고그러니. 글씨는 못써도 영문캘리그라피는 멋지게 쓰고 싶다고. 플러리싱으로 카지노 가입 쿠폰함을 맛보고 싶다고 나도.결국 독학을 위해 잉크와 딥펜을 사고 온라인 클래스를 듣고 책도 구입했다. 한 달 동안 관련 영상을 찾아보며 abcd와 단어를 써보았다. 세상에 심각하다. 잉크와 딥펜의 매력에 빠져버렸다. 빠진 만큼 택배가 자꾸 온다. 재미있는 건 알고 싶은 마음이 커질수록 내가 쓴 영문캘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뭔가 이상하고 부족한데. 고쳐지지가 않는다. 어찌 글씨가 더 못 생겨지는 걸까. 독학을 해도 멋지게 쓰는 사람들이 있는 데. 역시 독학파가 될 수 없나 보다. 이제 방법은 하나다. 오프라인 수업을 듣는 것이다. 근데동네에 있을까 모르겠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인터넷으로영문캘리그라피 수업을 찾아본다. 헉. 있다. 집 근처에 영문 필기체 수업을 하시는 강사님이 있다. 오, 소름. 나보고 배우라는 거지 이 정도면.
가끔 인생이 흘러가는 것을 보면 신기하다. 운명이 있긴 있나 보다. 어떻게 딱딱 맞는지. 이런 기회를 기회인지 모르고 놓친다면 열받아 돌아버릴 수도 있다. 억울해서 잠자다가 벌떡 일어날 수도 있다. 바보, 머저리, 말미잘. 아니, 그냥 한 번 해보지. 어이구.... 답답해라. 이 답답아.음. 다행히 이번에는 답답이 소리는 듣지 않아도 된다. 수업신청을 했다. 푸하하하. 기다려라. 곧 섹시한 카퍼플레이트를 써주겠어. 플러리싱이 완벽한 너를 세상에 내보내겠어. 블랙과 골드의 매력을 보여줄게요. 기다려주세요.
나도 이렇게 쓰고 싶다고~~~^^ 사진출처:네이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