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게임 추천

감기 걸렸다. 콧물 흘린다고 글이 좀 늦었다.

땀 빼고 시원하니 좋다. 가만히 있어도 브레이크 댄스 추는 것 같고.

오늘은 동물 이야기로 글을 시작해볼까 한다.

코끼리, 얼룩말, 사자, 호랑이, 치타, 사슴, 곰 등의 동물들은 인류가 카지노 게임 추천에 실패한 종들이다.

객관적으로 말하면, 인간이 카지노 게임 추천에 성공한 동물의 가지 수는 전체의 0.1% 정도밖에 안 된다고 한다. 수백 종 중에 제대로 가축화가 되었다고 볼 수 있는 종은 꼴랑 14종 밖에 없다고 연구되어 있다.

카지노 게임 추천에 실패한 종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공통적인 요소들이 보인다.

몇 가지 써보면, 성질이 포악하고 야생 본능이 강하다. 번식 통제가 어렵고 예측 불가한 행동을 보인다. 공간 제약에 적응하지 못하며 식량 수요가 크다.

학계에서 말하는, 카지노 게임 추천에 필요한 조건들은 다음과 같다.

번식 통제 가능

비교적 온순한 성격

제한된 환경에서도 잘 적응

먹이 요구가 지나치게 높지 않음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한 개인에게 가장 단순 명료한 생존 조건을 부여해 주는 방식이 무엇이냐 생각해 본다면, 단연코 근로노동계약이다.

단, 생존 조건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시공간을 선택할 수 있는 주권'을 고용주에게 전적카지노 게임 추천 넘겨주어야만 하며, 그 권한에 따른 명령 그리고 사내 규칙에 반드시 순응해야만 한다.

'사피엔스'라는 책을 쓴, '유발 하라리'는 농업혁명을 두고, 인간이 인간 스스로를 카지노 게임 추천한 사건이라고 표현했다.

거기에는 "우리는 밀을 길들인 게 아니라, 밀에게 길들여졌다."라는 문장이 있다.

16세기의 정치철학 에세이 < 자발적 복종에 대하여 - Étienne de La Boétie' 의 주제는 "어째서 수많은 사람이 단 한 사람에게 복종하는가?" 의 주제를 논한다.

거기에는 "인간은 자유로 태어났으나, 스스로 노예가 되었다."라는 문장이 있다.

저 에세이에는 다음과 같은 나래티브도 있다.

자유는 타고나는 것이지만, 사람들은 점차 복종에 길들여지고, 마치 가축처럼 지배받는 삶을 당연하게 여긴다. 교육, 문화, 종교, 제도가 사람들을 자발적카지노 게임 추천 복종하도록 만드는 도구가 된다. 처음엔 강제로 복종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걸 사랑하게 된다.

통계적카지노 게임 추천 인구의 80% 정도는 근로계약 상태에 있으며, 20% 정도는 이외의 상태에 존재하고 있다.

이 통계의 뜻은.

"그럼에도 모든 인간이 저러한 시스템에 동일하게 반응하지는 않는다."이다. 쉽게 말해, 카지노 게임 추천에 자발적카지노 게임 추천 실패해 버리는 2할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내가 경제, 주식, 장사에 관해 쓰는 작가이다 보니 흔히 말하는 부자가 되는 쪽으로만 관심이 있을 것이라 넘겨짚을 수 있을 것이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

다만 나는 표준편차의 중간에 대부분의 인생을 소모하는 카지노 게임 추천 가장 위험한 삶이라 여겨왔고, 지금도 그 생각에 변함이 없다.

아예 소득 상위 10% 이내에 진입하던지, 아예 진정한 철학자가 되어 삼라만상을 초탈해 버리는 게 생을 잘 살아내는 것이라 믿고 있다. 양 극단값으로 가려 하는 것이다. (내 글을 오래 읽다 보면 차츰 알게 되겠지만, 나는 저 두 가지 경로를 동시에 밟고 있다.)

카지노 게임 추천를 거부한 저 2할 속에는 반드시 부자 또는 파이어족만 있는 것은 아니다.

'디오게네스' 같은 견유학파 철학자, 불교 수도승, 미국의 히피 커뮤니티, 일본의 '이키가이' 철학 마을, 한국 지방(남해, 제주, 강원)에서 자급자족의 전원생활을 하는 사람들, 반 고흐, 태국의 무에타이 파이터 일부(비공식 파이트 머니로 생계를 이어가되, 자유로운 삶의 양식을 삼), 시인 천상병 등.

다양한 형태와 형식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