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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언더독 Apr 23. 2025

카지노 게임들 폅시다.

'윈스턴 처칠'.


카지노 게임의 총리였다. 2차 세계대전, 히틀러에 맞서 카지노 게임을 수호한.


어느 날 파티에서 한 여성이 처칠에게 이렇게 말했다.


당신 지금 술에 취했군요!


처칠은 여성에게 이렇게 답했다.


맞습니다, 부인. 하지만 내일 아침이면 나는 술이 깰 테고,
당신은 여전히 못생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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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꼬맹이였을 때부터, 전쟁사를 좋아했다. 관련된 영화, 역사서, 다큐멘터리를 많이 보았다. 2차 세계대전 당시의 그의 역사를 알게 된 후로부터 쭉광팬이었다.


오늘 글은 어려운 글이 아니다. 오늘의 글은 '유머 카지노 게임'에 관한 글이다. 그냥 '유머 카지노 게임'에 관한 글이 아니라, '비범한 유머 카지노 게임'에 대한 글이다.


'비범한 유머 카지노 게임'이라는 것은, 정말로 웃을 기분이 안 나는 고난 한가운데에서도 웃어 버릇할 수 있는 카지노 게임을 뜻한다. 웬만해서는 농담을 던져볼 수 없는 떨어진 사기 속에서도, 빛을 발하는 범상치 않은 사람의 카지노 게임을 말한다.


저러한 유머 카지노 게임은 좋은 것이다. 왜냐하면, 징징거리는 거보다야 훨씬 낫기 때문이다.


아무리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선택은 있기 마련이고, 그것을 이성적으로 실현 가능케 만드는 마법의 재료는 '비범한 유머카지노 게임'이라 할 수 있다.


징징거리는 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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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우리가 어떻게 지금 '나치'가 지배하는 세상 아래 살고 있지 않게 된 것인지 설명해 보겠다.


1940년대 초반, 히틀러의 나치 독일은 카지노 게임을 제외한 대부분의 유럽, 북아프리카를 다 먹었었다.


카지노 게임이 주요 유럽 국가 중 나치를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유럽대륙과 카지노 게임 사이에 '도버 해협'이 있었기 때문이다.


미국은 일본 제국의 진주만 폭격 전까지는 참전을 하지 않았는데, 그래서 그전까지는 카지노 게임 혼자서 버텨야 했다. 모든 면에서 아주 열세인 상황이었다.


미국이 참전 선언을 하고, 영국이 유럽 침공 교두보로 남아있었기 때문에 서유럽부터 해방될 수 있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이라는 게, 영국에 모인 연합군이 프랑스 해변으로 상륙을 한 작전이다.


그 때문에 우리는 지금 나치식 경례를 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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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참전을 미루고 있을 동안, 히틀러는 온갖 폭격기, 전투기를 동원해서 카지노 게임 본토를 공습하고 있었다. 군사적 목표가 아닌, 사람들 사는 마을에도 폭탄이 떨어졌던 때였으니 만큼 국민과 군의 사기가 바닥에 떨어져야 하는 게 정상적이지만.


카지노 게임은 그렇지 않았다. 이는 카지노 게임인들 특유의 유머감각, 그리고 윈스턴 처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공습경보가 울리고 등화관제가 시작되면, 사람들은 지하철 아래로 모여 히틀러 욕 안주 삼아 위스키나 홀짝였다고 한다. 물론 우는 사람들도 있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카드 게임하고 간식 먹고 잘 놀았다고 한다.


당시, 국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처칠이 했던 라디오 연설 중에 아주 유명한 내용이 있다.


우리는 바다에서 싸울 것이고, 해변에서 싸울 것이며, 들판과 거리에서도 싸울 것이고, 절대 항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의 일생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보면, 저 명연설을 한 날 밤에 처칠은 측근들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우리가 정말 더 이상 어찌해볼 도리가 없게 되어도, 우리 카지노 게임인들은 동네 할망구 지팡이라도 뺏아서 저 놈들을 두들겨 팰 거야.





며칠 전에 10km 구보 뛰다가 발 근육이 맛이 가서 친구 차 얻어 타고 같이 목욕탕 갔는데.(지지고 싶었다.)


그 차가 연식 오래된 8 기통 짜리다. 껍데기는 올드해도 엔진 파워가 좋다. 5500cc니까.


친구가 재밌자고 시내에서 액셀 밟았다가 브레이크 타이밍을 놓쳐서 신호대기하고 있던 차들 줄줄이 다 받을 뻔했다. 브레이크를 늦은 타이밍에 세게 밟으니, 차가 서지를 않고 털려서 대각선으로 주욱 미끄러졌다. 중앙 분리대를 겨우 피해서 앞차 똥꼬 바로 앞에서 겨우 멈췄다.


그래서 우리 둘 다 사이좋게 죽을뻔했는데.


나는 핸들 잡고 벌벌 떠는 친구를 보며 조수석에서 깔깔대며 말했다.


이 사건 노잣돈에 깽값 삼아 저녁은 네가 사라고.


그래서 얻어먹었다. 두 그릇 먹었다.





맞다. 경제 어렵다.


내가 보기에 한국 내수는 아주 끝이 난 것 같다. 주식도 난리고. 사기는 판을 치고, 범죄는 날로 는다.


나에게는 해당사항이 없는 이야기지만, 취업도 여전히 안된다.


빈부격차는 당연히 지금도 더더욱 벌어지고 있고, 출산율이야 멍청이 된 지 오래고. 내 또래들은 세금도 억울하게 많이 내야 하고.


대통령은 집에서 쫓겨났고, 양 당은 우리에게 관심이 없다.


어디 유럽 사회 연구 기관에서는 한국이 소멸될 거라고 그러던데.


그럼에도 나 같은 사람은 존재한다. 그리고 그런 작가의 독자가 된 여러분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넨다.


이 글은 내가 죽을 때까지 이어질 것이며, 여러분들은 나와 함께 상황이 뭐가 어찌되었던 우직하게 발전하게 될 것이다. 퇴보나 정체가 아니라. 자기 연민하며 징징이가 되는 것이 아니라.


그러니 다들 카지노 게임를 펴라. 쳐져있을바엔 하늘에다 대고 중간 손가락이라도 치켜 올리라는 이야기이다. 그게 훨씬 보기 좋다.


나는 태생이 그런 사람이고, 그렇게 될 사람들만을 끌어당긴다.(그런 자질 함양이 안 돼 보이는 사람은 이미 나로부터 쫓겨났다.)


오늘 나는 이렇게 글로 외치겠다.


우리는 나스닥에서 싸울 것이고, 장사에서 싸울 것이며, 글과 운동에서도 싸울 것이고, 절대 항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카지노 게임인들 술 마시면 부르는 노래 / Neil Diamond - Sweet Caroline

https://www.youtube.com/watch?v=4F_RCWVoL4s



< 9차 총회


장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 ***

시기 : 주말 중 2h(미정)

비용 : 5만 원


* 총회 누적 참가자 수 : 42명

* 컨설팅 누적 진행 횟수 : 6

* 컨설팅은 총회 실 참가자 중에서만 진행합니다.


참여 희망자는 아래 채팅방 입장, 대기 바랍니다.사람이 어느정도 모이면 일정 빠르게 잡습니다. 입장 시, 프로필명을 '브런치 계정명'으로 달아주시면 되겠습니다.


입장 코드 :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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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회 진행 목차]


- 돈은 무엇인가(Gold standard, Fiat currency, Fractional Reserve bank system, 연준 통화정책 등)

- 한국의 세금은 무엇인가(실 참여자 외 완전한 비공개)

- 개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대응 방안(하나마나한 소리 말고. 개인 또는 가구가 할 수 있는 구체적 자원 배치 및 주식 투자 전략.)

- 주식, 현물, 비트코인, 부동산, 파생상품, 레버리지에 대한 거시적 인사이트 제공

-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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