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5년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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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동운 Don Ko Apr 28. 2025

2024. 4. 27.

야고보네 집에서 반모임을 했다. 제노는 몸이 불편하다고 오지 않았다. 몸이 아픈 것 같지는 않고 반모임에 오는 것이 좀 불편한 모양이다. 각 가정에서 한 가지씩 음식을 만들어 와 푸짐한 저녁 상이 되었다.


2023. 4. 27.

아내가 아냐시오 씨의 장례미사에 다녀왔다. 꽤 많은 사람이 왔다고 한다. 식사는 북창동 순두부 식권을 나누어 주어 함께 갔던 자매들과 근처에서 먹고 왔다. 오랜만에 세미에게서 전화가 왔다. 예린이가 많이 컸다. 커가며 더 예뻐진다. 하린이는 감기 기운이 있어 콧물을 흘린다. 딸과 며느리들에게 어머니날 선물로 스파클링 사과주스를 주문해 주었다.


2022. 4. 27.

아내가 마당에 나가 파를 몇 뿌리 뽑아오더니 무언가를 만든다. 순두부를 넣고 계란탕을 만들었다. 어제 하루 굶은 나를 생각해서 만든 것인데, 내 입에는 맞지 않는다. 아무 말 않고 밥 몇 숟가락 넣어 조금 먹었다. 낮에는 아내와 치과에 다녀오고 오후에는 학교가 끝난 민서를 데리고 카이저에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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