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일기를 쓰지 않았다.
2023. 4. 26.
이른 아침에 아내의 차를 도요타 딜러에 가지고 갔다. 고객이 기다리는 라운지에서 커피와 도넛을 다시 제공한다. 커피는 마실만 했지만, 도넛은 내 취향이 아니다. 감나무에 잎이 나기 시작하더니 하루가 다르게 그 수가 늘어간다. 자연이란 참 신기하다. 때가 되니 스스로 깨어나 자라난다.
2022. 4. 26.
아내가 계속 목과 머리가 아프다고 해서 카이저에 다녀왔다. 전문의가 신경에 탈이 난 것 같다며 목에 주사를 놓아주고 MRI를 찍어 보라고 했다. 아침부터 배가 아프더니 오후에 설사를 했다. 어제 아내가 만든 매운 비빔냉면을 먹었는데 그 탓이 아닌가 싶다. 하루 종일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 아내가 주는 지사제를 먹고 나니 설사는 멎었다. 저녁내 잠을 잤다. 민서가 학교 과제물로 친구 집에서 비디오를 찍어야 한다고 해서 아내가 데리고 갔다. 케토레이드 한 병 사다 달라고 메시지를 보내고 잠이 들었다. 시간이 좀 지난 것 같은데 음료수 마시라는 소리가 없어 거실에 나와보니 메시지를 보지 못해 사 오지 않았다. 전화로 확인하지 않은 내 잘못이다.
2021. 4. 26.
학교는 일부 문을 열었지만 아이들은 계속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