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필레, 시티타코, 오션비치, UCSD, 아사이볼, 이사
어학원 개강한 지 고작 2주 차인데 벌써 왜 이렇게 가기 싫은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하루하루 무탈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밤 10시 반쯤에 자서 다음날 아침 6시 반에 일어나는 루틴이 생겼어요.
한국에서는 생각도 할 수 없는 루틴입니다. 거의 머리만 대면 자는 수준이라 신기해요.
그러나 딱히 운동을 하거나 공부를 하지는 않아요.
그냥 밥해먹고 학교 갔다 오고 설거지하고 청소하면 하루가 후루룩 가더카지노 게임요.
종종 친구들이랑 어디 놀러 가거나 학원 액티비티를 가는 잉여로운 삶을 살고 있어요.
맘껏 놀고 있어서 행복합니다.
이날은 베키가 집에 초대해 줘서 학교 끝나자마자 베키네 집으로 향했어요.
버스 타고 가는데 엄청 귀여운 강아지가 탔더카지노 게임요?
엄청 행복해 보이는 강아지였어요.
버스를 탔는데도 전혀 긴장 안 하고 사람들이랑 인사하고 싶어 했어요. 친화력 장난 아닌 강아지였습니다.
주인분이 이름도 알려주셨는데 까먹었네요.
베키가 오늘은 무려 칙필레에 데려가 주었답니다.
이거 미국에만 있는 가게라 완전 기대 잔뜩 하고 주문했어요.
게다가 칙필레 치킨버거가 현지에서 제일 인기가 많다고 해서 기대했어요.
맛은.. 카지노 게임긴 한데 정말 많이 짜요. 감자튀김도 짜고, 버거도 빵이랑 소스들은 카지노 게임는데 치킨이 짜요.
음료는 레몬에이드로 시켰는데 카지노 게임. 음료 덕분에 짠맛이 중화되어서 다 먹을 수 있었어요.
같이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소스들이 많은데 다 카지노 게임. 소스는 원하는 만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전 너무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가 평범했습니다.
... 인앤아웃이 더 취향이었어요.
그리고 베키네 집에 와서 베이킹을 했습니다! 와 미국에서 베이킹까지 해보다니.
생 레몬이 들어간 쿠키를 만들었는데 카지노 게임.
레몬의 상큼한 맛 + 적당히 달달한 도우까지 완벽했습니다.
쿠키를 만든 후에는 언니랑 같이 베키네 집에 필요한 선반 조립하고 트리 철거했어요.
찐 미국인의 삶을 살아본 것 같아 즐거운 날이었습니다.
이날은 오후에 학원 액티비티가 있는 날이었어요!
고로 오전 수업만 들어도 되는 좋은 날이었죠.
오전 수업 끝나고 학원 근처 City Taco라는 타코집을 갔습니다.
학원 친구들이 극찬을 하길래 기대하면서 먹었는데 역시는 역시였습니다.
전 크런치 쉬림프 타코를 시켰는데 너무 카지노 게임.
이때까지 카지노 게임에서 먹은 타코(비록 두 번 먹었지만) 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하나에 4.7불 정도였는데 토핑도 아주 푸짐하고, 한 개만 먹어도 든든했습니다. 앞으로 자주 갈려고요!
액티비티를 위해 PB 쪽에서 Hodads' burger로 가는 내내 바다가 펼쳐졌어요.
오션 비치 쪽에 있는 유명한 버거집이카지노 게임 합니다.
사실 학원 액티비티로 간 거라 큰 기대는 없었는데,
내리자마자 식당 근처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급 행복해졌어요.
사실 여기 햄버거가 한국 사람 입에는 매우 짜다는 후기가 있고, 타코를 이미 먹고 가서 배부른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햄버거 안 시키고 어니언링&프라이랑 쉐이크만 시켰어요. 인원수에 비해 조금 시켰는데도
직원분이 친절하시더카지노 게임요.
팁이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허허
그리고 어니언링 먹었는데 엄청 카지노 게임.
거의 과자처럼 바삭바삭한 맛이었어요.
예전에 한국에서 먹었던 차갑게 식은 어니언링과는 비교도 안되게 카지노 게임.
다들 극찬하면서 먹었어요.
쉐이크는 양이 정말 정말 많았어요.
하나를 세명에서 나눠 먹었는데 듬뿍 먹었어요.
짭짤한 감자튀김이랑 먹으니 배가 부른데 끊임없이 들어가더카지노 게임요!
다 먹고 나서는 오션 비치 쪽을 구경하고, 기념 티셔츠도 사고, 빈티지샵 구경도 했습니다.
특히 구제샵들 가격이 엄청 저렴해서 구경하는 맛이 있었어요.
쪼끔은 요상한 모양의 오너먼트들도 구경했습니다. 크리스마스 끝나서 그런지 세일 많이 하더카지노 게임요.
엄청 예전에 본 스펀지밥 에피소드 중 스펀지밥이랑 뚱이가 말라가는 조금은 잔인한 장면이 떠올랐어요.
오션비치에서 버스로 20분 정도 거리에 일몰을 볼 수 있는 뷰 포인트가 있더카지노 게임요?
Sunset Cliff Beach 쪽이었어요.
노을이 예뻐 보이고 또 언제 여기까지 오겠나 싶어서 당장 버스 타고 갔습니다.
근데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가길 너무너무너무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태평양의 노을을 제대로 봤어요. 실물이 사진에 반의 반의 반도 안 담겨요.
다만 노을 볼 때 바람이 엄청 불어서 모래까지 입에 들어가고 난리도 아니었답니다. 따뜻한 차에서 노을을 구경하는 사람들이 매우 매우 부러웠어요.
미국은 정말 차 없으면 많이 서러운 것 같아요.
그래도 풍경이 끝장나게 예뻐서 후회 없습니다.
특히 바다를 볼 때 보이는 섬이나 다리가 없어서 바다가 더 넓게 보이고, 노을이 잘 보이는 것 같아요.
카지노 게임에 와서 바다는 정말 광활하구나를 하루하루 실감합니다.
여기서 다시 집에 오는데 90분 정도 걸렸지만 후회 없는 방문이었습니다.
이날은 수요일이어서 유독 힘들고 노잼인 하루였어요.
음식 사진뿐이네요.
그래도 학원 끝나고 친구 만났고, 존맛 아사이볼 먹으면서 수다 떠니 다시 행복해졌답니다.
미들 타운 쪽 처음 가본 거였는데 literally 공항 바로 앞이더카지노 게임요?
비행기가 정말 눈앞에 있어서 실컷 구경했어요.
역시 노을은 언제 봐도 아주 멋집니다.
집 냉동고에 한 바가지 남아 있는 냉동 닭가슴살을 요리했어요.
사진은 없지만 미국 닭가슴살은 정말.. 정말 큽니다.
저거 해동이 안 돼서 뜨거운 물 붓고 - 다시 삶고 - 구운 끝에야 완벽하게 익힐 수 있었어요.
굽기만 하니 심심해서 냉장고에 있는 토마토소스를 곁들였어요.
요리해서 하메랑 같이 먹었답니다.
먹으면서 여러 이야기를 나누다가 푸딩 이야기가 나왔어요.
신나서 작년에 일본 가서 먹은 우유 푸딩이 너무 카지노 게임었다~ 이러니
막 꼭 먹어야 하는 푸딩이 있다면서 이렇게 추천해 줬답니다.
그리고 저 미역같이 생긴 건.. 모즈쿠라는 음식이었습니다. 하메가 나눠줬어요.
약간 곤약 같이 생겼는데 곤약은 아니래요.
생긴 것과 달리 먹을만 했어요!
약간 해파리냉채에서 겨자가 많이 빠지고 식초 좀 넣고 물에 넣은 맛이었어요.
이날은 어학원 액티비티로 UCSD 투어를 가는 날이었답니다.
1교시만 듣고 가는 거라 기분 째졌어요. ^^
PB 쪽에서 30번 버스가 UCSD 직행 버스였어요.
다만 버스가 라호야 비치 쪽으로 굽이굽이 가다 보니 멀미 나서 좀 힘들었어요. 안색이 안 좋았습니다.
UCSD 캠퍼스 구경을 하는데 정말 부럽더카지노 게임요.
학교 크기부터 압도적입니다. 건물들도 미학적이었어요.
크고 으리으리하게 잘 만들어놔서 매우 부러웠습니다.
정말 유명한 가이젤 도서관도 갔어요!
관대하게도 외부인도 도서관에 들어갈 수 있어서 구경했습니다.
그리고 UCSD를 방문한 사람들이라면 꼭 간다는 BLUE BOWL에 갔습니다.
가격도 매우 합리적이었어요. 전 중간 사이즈 했는데 단돈 $12 나왔습니다.
토핑을 원하는 대로 다 넣을 수 있는데 추가금이 없어요.
대박이죠? 그냥 사이즈별로만 가격이 달라요.
뭘 시켜야 할지 몰라서 알아서 만들어주는 LAZY BLUE로 시켰는데 매우 카지노 게임!!!
이때까지 먹었던 아사이볼이랑은 느낌이 완전 달라요. 그리고 커피도 무료였어요.
토핑이 엄청 많아서 먹을 때마다 다양한 맛이 느껴졌어요. 처음 먹어보는 맛인데 극호였습니다. 줄 오래 선 보람이 있는 맛이었어요.
가시면 꼭 드셔보세요!
혼자서도 한 그릇 가능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다시 가이젤 도서관에 갔어요.
도서관이 엄청 크다 보니 사람이 많은데도 좋은 자리가 남아있더카지노 게임요?
앉아서 노트북 좀 하다가 나왔습니다.
저녁에 집에 와서는 김이랑 남은 음식들 먹었습니다.
햇반 작은 공기 하나만 먹었더니 배고파서 추가로 라면까지 뜯었어요. 미국 와서 양이 많이 늘었어요.
큰일 남.
어학원 다니기 시작한 후로는 아침을 무조건 든든하게 먹습니다. 왜냐면 조금 먹으면 금방 배고파져서 수업 시간에 꼬르륵 소리 나거든요. 전 안 들리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다들 모른척해준 거였어요.
어학원 교실에는 이상한 위치에 콘센트가 있어요. 거기다가 에어팟 충전을 하시는 피터쌤.
그리고 같은 반 친구들 중에 두 명이나 졸업하는 친구가 있었어요. 2주밖에 안 됐지만 벌써 이별이라니...
졸업 축하한다며 피터가 컵케이크를 직접 구워왔더카지노 게임요!
크림 겁나 달긴 했는데 카지노 게임.
졸업 같이 축하해 주고 또다시 UCSD로 향했습니다.
원래 포케 먹으려고 했는데 계획 급 변경해서 그리스 음식을 먹었습니다.
나름 건강하게 먹으려고 퀴노아랑 샐러드 사이드로 시켰습니다.
근데 저 고기가 너~~~~~~~~~~무 짜요. 그냥 진짜 소금 퍼먹는 느낌. 미국 와서 먹은 것 중에 제일 짰어요.
저 빵 4조각으로는 어림도 없을 정도로 짰어요. 미국 사람들도 먹으면 짜다고 할 것 같아요.
12번 메뉴로 시켰는데 후회했습니다. 다른 거 먹을걸 ㅜㅜ
결국 고기는 아깝지만 다 남겼어요..
짠 음식에 놀란 마음 아이스크림으로 진정시키기.
YOGURT WORLD에 처음 가봤는데 무려 시식을 할 수 있더카지노 게임요?
조그마한 컵을 주는데 아이스크림을 직접 짜서 맛볼 수 있어요. 맛이 다양해서 뭘 고를지 고민되었습니다.
본인이 직접 아이스크림을 담고, 토핑까지 뿌린 후, 무게에 따라 돈을 내는 시스템입니다.
꽤 양이 많았는데 단돈 3.99달러 나왔어요. 최고다. ㄹㅇ 요아정보다 훨씬 싸요.
아이스크림도 많이 안 달고 존맛. 특히 저 하얀 버블 토핑 진짜 카지노 게임.
어제 블루보울도 그렇고 UCSD 디저트가 강하네요.
도서관 꼭대기 층에 갔는데 와..
풍경이 정말 미쳤더카지노 게임요? 시설도 너무 좋았어요.
저런 편한 의자에 앉아서 노트북 좀 하다가 한 시간 만에 나왔어요.
조만간 또 방문하는 걸로 ㅎㅎ
카지노 게임에서는 거의 길이 안 막히는데 이날은 유독 길이 심하게 막히더라고요. 금요일인 데다가 월요일이 휴일이어서 그런가 봐요.
집에 오자마자 빨래 돌리고 요리했어요.
갑자기 집에 와서 베이컨 한 사발을 요리했습니다.
즉흥적으로 시작한 요리가 점점 커졌어요. 남은 베이컨 싹 다 썰어서 볶고, 밥 새로 하고, 남은 토마토소스랑 다 같이 볶아서 볶음밥과 리조또 그 사이 어딘가에 있는 음식을 만들었습니다.
원래 남은 음식을 가지고 나가려고 했는데 엄두가 안 나서 그냥 다 먹고 나가려고요.
양이 많아서 1.5인분은 먹었는데도 남았어요.
마침 하메가 와서 나눠 먹었답니다. 하메가 카지노 게임다고 해줘서 매우 뿌듯했어요.
이렇게 먹고 난 후, 빨래한 거 정리하고 씻으니 9시 넘었더카지노 게임요?
공부 좀 하고 자려고 했는데 추워서 침대에 잠깐 들어간 후 그대로 잠들었습니다.
미국 와서는 10시쯤에 자는 게 습관이 된 것 같아요. 불면증 싹 치료됨.
이날은 드디어 이사하는 날이었어요.
어젯밤부터 짐을 싸기 시작했고 아침부터 부지런히 마저 짐을 싸 이사 준비를 마쳤습니다.
4주 만에 나가게 될 줄 모르고 세제도 사고, 옷도 사고 했더니
들어올 때보다 짐이 많이 불어서 싸는데 오래 걸렸습니다.
쵸바니 요거트를 마지막으로
냉장고에 있는 모든 음식을 다 먹었습니다.
냉장고 털기 성공!
아침에 하메가 문고리에 선물을 걸어두고 갔더카지노 게임요.
7시쯤에 일하러 나간다고 했는데 그 짧은 시간 사이에 선물이랑 편지까지 주고 갔습니다.
가져온 일본 음식 하나하나 싸서 넣어둔 지퍼백과 정성스럽게 쓴 편지를 보니 감동적이었어요. ㅜㅜ
후.. 평생 가자 친구야.
역대급 카지노 게임는 과자 발견.
거의 안 짜고 약간 달달한 구수한 과자! 미국 과자 중 가장 안 자극적일 것 같은 맛이었어요.
달러트리에서 샀는데 역대급으로 카지노 게임어서 정신없이 먹었어요.
점심으로는 유명하다는 프루티 페블 시리얼을 먹어봤습니다.
유튜버 중에 유맛이라는 채널에서 보고 미국 오면 무조건 먹어봐야지 했는데 이번 기회에 먹어봤어요.
근데 한번 경험으로 충분한 것 같아요. ㅎㅎ
그 과일맛 후르츠링 시리얼 아시죠? 그거를 그냥 얇게 편 맛입니다.
다만 엄청 바삭해서 씹는 맛이 있어요. 얇으니까 계속 들어갑니다.
무서운 점은 처음 먹을 땐 '어우 달아' 이러다가
나중에 적응되면 정신없이 먹게 되는 중독성이 있다는 점입니다.
건강이 골로 가는 게 느껴지는 맛이라 다신 먹지 않기로 다짐했어요.
그리고 베키가 데리러 와줘서 무사히 이사했어요.
옮긴 방 너무 마음에 듭니다.
일단 이전 집에 비해 무지하게 밝아요!!
방 안에 티비도 있고 냉장고도 있고 전자레인지도 있어요.
호스트패밀리는 말할 것도 없이 친절하고 하메들도 너무 좋고.. 매우 행복합니다.
짐 풀지도 않고 베키가 나간다고 해서 하메 언니랑 같이 따라갔어요.
의자 수리 하러 수선집에 들렸습니다.
내가 미국 수선집에 다 와보다니.
그리고 베키의 친구인 수잔네 집에 방문했습니다.
카지노 게임에서 처음 가보는 지역에 있는 집이었는데 매우 좋은 집이었어요.
2층집이고 곳곳이 고급스럽게 꾸며져 있었어요.
보면서 와를 연발했습니다.
방문한 이유는 수잔이 다락방 청소하는 걸 도와드리기 위해서였어요.
미국집 다락방은 처음 구경하는 건데 생각보다 올라가는 게 무서웠고, 올라가 보니 공간이 엄청 넓었어요.
다락방에서 물건 조금 꺼냈습니다. 천장이 꽤 높은데도 올라가서 짐을 놓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신기했어요.
집이 좋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허허
저녁으로는 태국 식당에 방문했습니다.
미국에서 태국 식당이라니.. 최고다.
마침 아시아 음식이 너무너무 먹고 싶었는데 태국 식당 간다고 해서 너무 행복했어요.
BUSY B THAI CAFE라는 곳에 방문했습니다!
메뉴가 다양해서 고르는데 힘들었네요.
그러다 PHD THAI 보는 순간 바로 그걸로 주문했습니다.
나온 팟타이! 확실히 한국에서 먹은 것과는 맛이 달랐습니다.
단맛이 거의 없고 엄청 시큼한 맛이었어요.
처음 먹었을 때에는 시큼한 맛이 강해서 아 실패했다고 생각했는데
먹다 보니까 또 매력적인 맛이라 하나도 안 남기고 싹 다 먹었습니다.
이날 과식했어요.
그리고 같이 월마트 들려서 음식 쇼핑을 했습니다.
같이 간 하메 언니가 여러 음식 추천해 줘서 그대로 따라 샀어요. ㅎㅎ
DAY 25
이사한 집에서 맞이한 첫 아침! 걱정이 무색하게 따뜻하게 엄청 잘 잤습니다.
전 제가 되게 예민한 편이카지노 게임 생각했는데 미국 와서 싹 치료된 것 같아요. 어디든 머리만 되면 잘 자요.
오전에 신청해 둔 봉사가 있어서 나가기 전에 간단하게 시리얼 먹고 있는데 루디가 와서 커피 내려줄까?카지노 게임 물어봐서 응 너무 좋지 고마워!카지노 게임 했더니
바로 커피 머신 가져와서 커피도 내려줬습니다.
.....
새 집 최고네요.
그리고 베키가 트롤리역까지 데려다준 덕분에 편하게 트롤리 타고 봉사 장소에 도착했어요.
리틀이태리 쪽에 있는 하버 근처에서 진행하는 행사였어요.
사실 친구가 추천해 줘서 친구 따라 바로 신청한 거였는데 신청됐다는 문자만 왔고
몇 시까지 어디로 와라 이런 안내 메일을 하나도 못 받았거든요.
가면서도 졸려서 만약에 봉사 못하면 그냥 집에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갔습니다.
봉사 장소도 솔직히 긴가민가 했습니다.
역에서 내려서 하버 쪽으로 가자마자 행사장이 보이더카지노 게임요.
다행히 행사장에서 친구랑 다른 웨스티분들을 바로 만나서 매우 안심했습니다. 허허
알고 보니 친구도 안내 메일 못 받았다고 해요.
너무 많은 봉사자가 몰려서 잘린 것 같습니다.
원래 신청한 봉사는 5km 마라톤에서 물을 나눠주는 봉사였어요.
근데 이미 봉사자 분들이 많았어요.
같이 간 언니가 이미 하고 계신 분께 우리 여기서 봉사하려고 왔는데 어디서 하면 될까 하고
친절하게도 바나나 뜯는 일을 주셨습니다. 근데 한송이 뜯으니까 할 일이 끝났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다른 일을 찾아보자 하고 다른 구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동하면서 이런 부스들도 구경했어요.
알고 보니 MLK 퍼레이드도 여기 옆에서 열리는 거였어요.
와.. 엄청 큰 행사였습니다.
그리고 이야기하다 보니 여기서 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
매일매일 이런 예상 못한 일이 많아서 재밌어요.
제가 맡은 일은 구역 3의 퍼레이드 팀이 등록하러 오면 해당 팀의 구역으로 안내하는 역할이었어요.
제 구역 담담자인 제이가 친절하게 설명해 준 덕분에 큰 일 없이 해냈어요.
일 하면서 제 영어 스피킹 실력이 부족한 것도 다시 한번 깨달았네요. 갈길이 멉니다. 허허
팀 하나하나가 도착해서 무사히 자기 자리를 찾아가는 걸 보니 뿌듯했습니다.
갈수록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경찰, MTS(카지노 게임 대중교통), 고등학교, 대학교, 박물관, 사회단체 등등
다양한 단체에서 퍼레이드를 진행해서 더 흥미로웠어요.
전 안내만 하고 퍼레이드 시작하는 것까지는 못 보고 나왔지만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봉사 갔다 와서 뒹굴뒹굴하고 있는데 하메 언니에게 발보아파크 같이 갈래?카지노 게임 해서
당연히 콜을 외쳤습니다.
딱 2주 전에 갔을 때 너무 좋아서 언젠가 다시 가보고 싶었거든요.
두 번 가도 공원이카지노 게임는 믿기지 않는 건물들이 신기했습니다. 정말 스페인 같아요.
고맙게도 하메 언니가 파이브가이즈에 들려서 햄버거를 사다 준 덕분에
발보아 파크에 앉아서 햄버거를 먹었습니다.
근데 햄버거가 너무 카지노 게임.
하나도 안 짜고 소스도 적절하고 고기맛도 느껴지고.. 최고의 조합이었습니다.
예전에 먹었을 때보다 더 카지노 게임게 느껴졌어요.
카지노 게임게 먹고 나서는 발보아 파크 곳곳을 구경했어요.
분명 2주 전에 왔을 때에 이쪽 정원에 장미들이 막 심어져 있었거든요?
근데 추워져서 인지 다시 심으려고 하는 건지 싹 다 잘라져 있었습니다 ㅜㅜ
그리고 이날 오후에는 굉장히 추웠어요.
전 무슨 깡으로 외투 하나도 안 가지고 나갔더니 너무 춥더카지노 게임요.
벌벌 떨면서 버스 타고 트롤리 타고 버스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와서는 저녁 뭐 먹지 하다가 갑자기 떡볶이를 해 먹자고 해서 무조건 콜을 외쳤습니다.
얼마 만에 떡볶이입니까 ㅜㅜ
언니의 지휘 아래 저는 생마늘을 까서 다지고 고맙게도 언니는 요리를 전부 혼자 했습니다.
비건식 떡볶이는 처음이라 기대됐습니다.
만들면서 맛볼 때는 쫌 묘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언니의 터치가 들어가면서 카지노 게임어져서 웃겼어요.
게다가 언니가 자기만의 조합이라고 추천해 준 마요네즈 + 두유랑 같이 먹으니까 약간 부족한 맛이 채워지면서 아주 카지노 게임.
일본인 하메들이랑 호스트패밀리가 먹어보고 카지노 게임다고 해줘서 제가 만든 것도 아닌데 괜히 뿌듯했습니다. 미국이라는 열악한 환경에서 이 퀄리티의 떡볶이라니.. 언니는 요리왕이었습니다.
한편 일본 하메들은 나베를 만들었더카지노 게임요!
고맙게도 한 입 얻어먹었습니다. 국물 제대로 우린 맛이라 진짜 카지노 게임.
이날 먹을 복이 터졌는지 베키가 브라우니도 구웠습니다.
냄새가, 너무 카지노 게임는 냄새가 코를 찔렀습니다.
정말 안 먹을 수 없는 맛이었어요. 게다가 아이스크림도 꺼내주심.
후.. 브라우니랑 아이스크림 조합으로 먹는데 역시나 카지노 게임더군요.
근데 세입 먹으니까 많이, 정말 많이 달았습니다. 허허
저 단 거 좋아하고 잘 먹는데도 한 개 다 먹는 게 버거웠어요. 그렇지만 담에 보면 까먹고 또 먹을 것 같아요. 냄새가 진짜.
배부르게 먹고, 행복하게 누워서 티비 보는데 낮에 갔었던 MLK 퍼레이드에 관한 뉴스가 나왔어요.
가까이서 본 사람으로서, 그리고 잠깐이지만 저곳에서 봉사한 사람으로서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내일 바람이 장난 아니게 강하다는 뉴스를 끝으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