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Dayenna Apr 05. 2025

카지노 게임 인턴 일지 2편

한달차

이번 글에는 카지노 게임 시작 후 약 한달 간의 일상을 담아봤어요.

카지노 게임이고, 일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되었다보니회사에서 할 일이 많이 없어요. 이렇게 자유로워도 돼? 싶을 정도로 근무 환경이 자유로워요.

그래서 주말에도 에너지가 넘쳐서 열심히 놀러 다닐 수 있었어요!


아 지난 글에서 집을 못 구했다는 이야기만 늘어 놓았는데요,

임시숙소 종료 3일 전에 다행히 집을 구했답니다. 원래 정식 렌트를 하려 했으나 서류 작업이 복잡해서, 고민 끝에 돈을 조금 더 내고 에어비앤비를 이용하기로 했어요!

우여곡절 끝에 집을 구하고 나니 속이 시~~원했답니다.



이날은 진짜_최종_집으로 이사한 날이었어요.

오전에 짐을 다 옮기고 정리하고 나서는 장을 보러 한인마트에 갔어요.

이게 얼마만의 한인 마트인지.샌디에고에 있을 때에는 Hmart도 가고, 시온마트도 가고 그랬거든요.

저희 동네에는 한인 마트가 없었기에 바다 건너 오클랜드까지 갔답니다.

카지노 게임
카지노 게임

이왕 가는 김에 저번에 봤던 무료 셔틀 보트를 타고 갔어요.

선착장까지 걸어서 30분 넘게 걸렸지만 셔틀이 무료니까요

앨러미다에서 오클랜드까지 정말 3분도 안걸려서 도착했어요.

오클랜드 내리자마자 잔뜩 긴장해서 시내 사진은 하나도 없네요. 허허

한인마트가 있는 곳까지 꽤 많이 걸어 갔는데요, 확실히 도시 분위기가 험악하고 곳곳에 이상한 사람들이 앉아 있긴 한데, 그래도 주말 이른 오후라 위협적이진 않았어요. 오랜만에 큰 도시에 나오니까 좋더라고요! 무엇보다 레스토랑이랑 좋은 카페도 많이 보여서 다음에 용기 내서 도전해볼까라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과연?)


카지노 게임

마트 도착해서는 신나서 막 쓸어 담았어요. 특히 된장이랑 잡곡쌀을 사서 매우매우매우 기뻤습니다.

신기한게 여기 마트에 가드가역대급으로 많았어요. 마트 밖에 한 6명 정도 서 있고요, 마트 안에도 가드들이 돌아다닙니다. 나올 때 보니 주차장 곳곳에 차에 카지노 게임 물건 훔쳐갈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문구가 있었어요.


드디어 밥이랑 찌개를 먹는구나


그리고 같이 간 언니가 북창동 순두부 키트가 맛있다고 해서 바로 사서 해 먹었는데,


와.. 진짜 맛있어요!! 한국에서 먹은 것보다 맛있어요. 훨씬 맛이 자극적인데 두부랑 잘 어울립니다.


트에는 소스랑 두부만 있어서 재료 추가해서 끓여먹으니 천국이 따로 없었습니다.저 소스만 더 사고 싶었어요.


이날은 샌프란시스코를 다녀왔답니다.

저희 동네에서 샌프란시스코 Salesforce Transit Center까지 바로 오는 버스가 있더라고요.

덕분에 편하게 샌프란시스코 시내까지 갔어요.

내리자마자 든 생각은 도시 진짜 멋지다였습니다.

이쪽 구역이 회사 건물이 많아서 그런가 빌딩들이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게다가 한번쯤 들어본 카지노 게임 회사들 이름이 보여서 더 멋있어 보였어요.

쇼핑몰 같은 곳에 가서 핸드워시 사고 언니랑 같이 요거트아이스크림 사 먹었어요. 각자 원하는 만큼 토핑이랑 아이스크림 담으면 무게로 계산해줍니다.


나름 많이 담았는데 6달러 정도 나왔어요.

카지노 게임와서 이거 먹을 때마다 한국 요아정이 얼마나 창렬인지 알 수 있답니다.




이날 날씨가 좋아서 샌프란시스코 시내 풍경이 너무나 예뻐보였어요.


줄서서 탄다는 케이블카도 구경해주고요.

아직 못 타봤지만 언젠가 저도 꼭 한번 타보려고요.


유니온 스퀘어 쪽은 처음 와봤는데 활기찬 분위기였습니다. 그리고 치안이 안좋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그 명성(?)답게 웬만한 가게에는 다 가드들이 있더라고요.직원이 버튼을 눌러야 나갈 수 카지노 게임 가게도 있었어요.


그치만 가드들과 경찰들이 거리 곳곳에 있어서 그런지 오히려 안전한 느낌이었어요. 이상한 사람 거의 없더라고요? 새로운 샌프란시스코 시장이 치안 문제 해결하려고 힘쓰는 중이라던데 그 영향이 있는 것인지궁금해졌어요.





시내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가만히 서 있어도 행복해졌답니다. 이제 주말마다 샌프란시스코로 나오리라 다짐했어요.


유니온 스퀘어 쪽에 카지노 게임 애플 매장도 구경 갔어요. 이왕 간 김에 현장에서 예약하고, 비전프로 체험도 해봤습니다.


마지막에 게임도 하게 해주는데 이게 생각보다 몸을 움직여야 해서


언니랑 같이 갔는데 각자 체험하느라 사진이 없네요.

체험하는 제 모습이 제법 웃겼을 것 같아 아쉬워요.^^


마지막으로 근처 로스랑 트조 들려서 쇼핑도 하고 장까지 본 다음에 집으로 왔어요. 알차게 잘 놀았어요.


집에 와서는 아침에 한솥 끓여둔 카레를 먹었어요. 오랜만에 해서 먹으니 맛있더라고요. 근데 너무 많이 끓인 바람에 3일 내내 점심, 저녁으로 카레 먹었어요;;








이날은 회사에서 단체 이벤트가 카지노 게임 날이었어요.

무려 다같이 핀볼 뮤지엄에 가서 핀볼 게임을 하는 이벤트였답니다. 이름이 "Flipper Frenzy" 였던 것 같아요.

완전 카지노 게임스럽다고 생각했어요.

회의하는데 빤히 쳐다봤던 칠면조랑 다같이 먹은 피자!

핀볼을 하기 전에 회사에서 저녁도 먹었어요. 피자를 시켜줬는데 맛있었어요!

일단 안 짠것부터 좋았어요. (근데 요즘에 웬만한 음식이 안짜게 느껴지는 것 같은데, 이미 입맛이 카지노 게임화 된 것 같기도 하고요.) 저녁을 맛있게 먹고 회사 동료분의 차를 타고 핀볼 게임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승부를 가렸던 Gozilla 핀볼 게임.

들어가니 입장권 역할을 하는 팔찌를 주며 여기에 카지노 게임 어떤 핀볼게임이든 무한번 할 수 있다고 했어요.사실 핀볼 게임을 한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냅다 시작 버튼 누르고 게임을 연습했어요.


연습 끝에 알아낸 것은 공을 잘! 튕긴 다음에,Flipper들을 버튼을 눌러서 잘! 조정함으로써 공이 밑으로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점수를 주는 구역에 공을 잘 밀어 넣는게 기술이더라고요?


요게 다른 사람들이랑도 같이 플레이할 수 있어요.근데 전 진짜 못해서 계속 졌어요. 10번해서 딱 한번 이겨봤습니다.그래도 핀볼 게임이 생각보다 재밌어서 쉬지 않고 계속 게임했어요. 진심으로 즐겼습니다.


회사에서 정한 단체 공식 게임은 고질라라는 핀볼 게임이었어요. 최근에 나온 핀볼 게임 기계답게 엄청나게 화려하더라고요. 옆방에서 옛날 핀볼 게임만 하던 저는 놀라고 말았습니다. 막 공이 어디로 들어가면 화면이 나오고, 장치들이 왔다갔다하고.. 제 점수는 당연히 순위권에 들지 못했지만 핀볼 좀 한다하는 회사분들은 포인트씩 나왔어요. 대박이죠.


이렇게 낭만 넘치는 뮤직 플레이어도 있었어요. 다 작동이 되기 때문에 원하는 노래를 골라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옛날 영화에서만 봤었는데 실제로 음악을 들어보니 생각보다 더 좋았어요.


끝나니까 출출해져서 근처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후식까지 먹어줬어요.

이렇게 핀볼게임까지 하고 이벤트가 끝났는데 기대 이상으로 재밌게 놀았어요.

특별한 경험을 한 날이었습니다.




다음날 퇴근하고 과자 사왔는데 역대급으로 맛있어서 행복해졌어요.이 과자 대박 맛있으니까 꼭꼭 드셔보세요들.


여러 종류가 카지노 게임데 그 중에서 이 빨간색 봉지에 'Mexican Restaurant Style"이라고 적혀 카지노 게임게 최고 맛있어요.


거의 안짜고 되게 완전 바삭바삭한 옥수수칩이라 정신 놓고 집어 먹었어요.







처음으로 된장찌개 끓여봤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기뻤어요.

카지노 게임와서 요리가 늘어 갑니다.

그리고 고기 구워서 직접 만든 쌈장이랑 먹었는데,맨날 소금후추 간만 해서 먹다가 쌈장에 싸먹으니 천국이었어요.



이날은 UC 버클리를 갔어요. 저는 음대로 유명한 그 버클리인줄 알았는데 완전 다르더라고요. 일단 철자부터 다르고(Berkley vs. Berklee) 위치도 동쪽과 서쪽 끝에 있어요.



오클랜드까지 넘어간 다음에 거기서 바트를 타니 금방 버클리 역에 도착했습니다.

확실히 대학가라 그런가 가게들도 많고, 분위기도 활기차더라고요.

제 동네에 비하면 완전 번화가라 부러웠어요.

캠퍼스도 카지노 게임 대학 답게 잘 가꾸어져있습니다.

Uc Berkley도 손에 꼽히는 명문 대학이고 노벨상 수상자를 많이 배출해냈다고 하더라고요.

영화 오펜하이머에 나왔던시계탑이래요

Sather Tower라는 이름의 시계탐까지 올라가봤어요. 외부인은 입장료 $5 받아요.

저도 버클리 지인 한명 있으면 좋겠네요.

올라왔는데 생각보다 꽤나 높았어요. 저 멀리 금문교가 보일 정도였어요.

날씨도 좋아서 경치 보는 맛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조그마한 엘레베이터를 타고 왔다갔다 한답니다.

또 시계가 돌아가도록 하는 기계 장치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슈퍼듀퍼 버거를 먹었습니다. 벌써 두번째인데 이번에는 패티가 한개인 미니버거(이름만 미니인)랑 갈릭치즈 감자튀김도 시켜봤어요.


햄버거는 여전히 맛있긴 한데 패티가 하나여도 양이 충분했어요. 감자튀김은.. 처음에는 마늘맛 나서 맛있긴 한데 식을수록 별로였어요. 허허.


제가 기대했던 건 한국식으로 갈릭소스 듬뿍인 감튀였는데,여기는 진짜 치즈+갈릭파우더? 느낌이라 맛이 강하진 않았습니다. 감튀는 한번으로 충분한 것 같아요^^


TMI를 덧붙이자면 저는 슈퍼듀퍼 버거만 먹으면 잠이 쏟아지더라고요. 저번에도 그랬고, 혈당 스파이크 때문인지먹고 나오자마자 잠이 와서 집 오는 버스에서 잤어요;;





다음날도 일요일이라 룰루랄라 여유롭게 밥 해먹었어요.

집에서 놀기만 했는데 갑자기 배고파져서;; 급히 선물받은 일본 레토르트 카레를 뜯었습니다.

캐리어 정리하다 나온, 잊혀졌던 김치볶음까지 뜯어서 먹으니 꿀맛이더만요.

이렇게 오후 3시 전에 총 세끼나 먹고 나서는 참회의 산책을 갔습니다. 집에서 걸어서 40분 거리에 트조가 카지노 게임 쇼핑몰 센터가 카지노 게임데 그곳까지 걸어갔어요.


저멀리 샌프란시스코도 보였어요.



이날도 바람이 꽤나 불었으나 맑아서 산책하기 좋았답니다. 일부러 해안가쪽으로 갔는데 경치가 좋아서 걸을 맛이 났어요.


트죠에서 장을 잔뜩 본 다음에 집에 와서 또 밥을 해먹었어요. 저녁을 거를 수는 없으니까^^


이렇게 하루 네끼 먹는 일요일을 마지막으로 카지노 게임 첫달이 마무리되었어요. 쉬는 날에는 나름 다양한 곳을 다녀온 것 같아 뿌듯하네요. 허허.


그럼 저는 다음달도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언젠가 올라올 다음편도 기대해주세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