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키워드
샌프란시스코
더보기
글 목록
-
자율주행 Waymo와의 첫 만남내가 택한 건 사람보다 AI 출장이 잦은 나에게 우버(Uber)와 리프트(Lyft)는 일상이 되어버린 이동 수단이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같은 도시에서는 택시를 잡는 것보다 훨씬 빠르고 편리하다.그런데 이번에는 색다른 선택을 해봤다. 바로 Waymo, 사람이 운전하지 않는 로보택시. 처음엔 약간 망설여졌다. 아들과 함께 타기에 과연 안전할까?운전대를 잡은 건 AIWaymo를 호출하고 차댓글 0 Apr 24. 2025 by TK
-
팔로알토, 스탠퍼드, 나무몇 년 전, 외국인 친구와 나눈 대화 중 이런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만약 지금 살고 싶은 곳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면 어디를 고르겠니?” 나는 망설임 없이 “팔로 알토”라고 답했다. 그 말이 나오자, 내 머릿속엔 20년 전의 한 장면이 떠올랐다. 그때 나는 세 살, 다섯 살 아이들을 데리고 샌프란시스코 인근의 작은 도시 팔로 알토에서 1년 8개월간댓글 0 Apr 21. 2025 by Clara Shin
-
갈색냄새 가죽 향기가 난다. 가죽 향기가 가득한 방 안에는 내가 있다. 거리를 걸어 다니다 보면 오줌 향기가 난다. 샌프란시스코는 각 동네마다 특정 향기가 있다. 내가 사는 쏘마라는 동네는 오줌 향기가 난다. 내가 일하러 가는 파이낸셜 디스트릭트에는 아무 향기도 나지 않는다. 가끔 커피를 마시러 걸어가는 헤이즈 밸리에는 오줌 향기와 화장품 냄새가 섞어 난다. 오늘댓글 1 Apr 19. 2025 by 심재경
-
1. 실리콘밸리는 어떻게 이루어질까대체 '실리콘밸리가' 뭔데 비행기를 타고 처음 샌프란시스코에 공항에 도착했을 때, 나는 '실리콘밸리'가 어떤 한 곳의 지명이나 행정 구역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놀랐다. 비단 나뿐만 아니라 실리콘밸리를 한 행정 구역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은 실제로 꽤 많다. 실리콘밸리는 미국 서부에 위치한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에서부터 남쪽으로 쭉 이 어지는 산호세(San Jose)댓글 0 Apr 15. 2025 by 도나
-
내가 기억하는 가장 힘들었던 출장 이야기수십 번의 해외 출장을 다녀왔지만, “가장 힘들었던 출장”을 꼽으라면 단연코 몇 년 전 다녀온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로드아일랜드 출장이다. 이 출장은 내가 미국의 넓이를 실감하고, 인간의 체력적 한계를 체험했던 출장이다. 어떤 사람들은 출장도 여행처럼 느긋할 거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 일정은 그 어떤 여행보다 정신 없고, 체력이 고갈된 여정이었다. 모댓글 6 Apr 14. 2025 by 이자까야
-
산호세에서 살다 22015.7.4 오늘은 미국 독립기념일.. 집에서 차로 이십 분 떨어진 Mountainvie Caltrain에 차를 대고 한 시간 남짓 기차를 타고 샌프란시스코를 다녀왔다. 역에서 가까운 AT& T park. 이곳 자이언츠 홈구장이다. 바다를 바라보는 경기장이 참 아름답다. 게다가 작년엔 야구를. 올해는 농구를 전미에서 우승해서 가념플래카드도 걸렸다. 야구장을 시댓글 2 Apr 13. 2025 by 봄날의 소풍
-
성 프란체스코의 고향 아시시(Assisi)의 두 교회성 프란체스코가 진정 원하는 교회는? 우리는 아침 식사를 마치고 버스로 성 프란체스코의 고향 아시시로 향한다. 페루자 시외버스 정거장은 제법 터미널답다. 승객 대기실도, 출발시간 표시판도, 행선지 플랫폼도 모양을 갖추고 있다. 이런 제대로 된 터미널은 이탈리아에 와서 처음 본다. 움브리아의 시골길은 참 아름답고 시골스럽다. 거리로는 고작 16km 정도인데 몇 군데 자그마한 마을들을 돌고 돌아댓글 0 Apr 10. 2025 by 남쪽나라
-
신대륙 발견 미국서부 9 - 샌프란시스코2025.01.09 골든게이트브리지에서 베이브리지까지 나는 산호세 공항에 도착할 때부터 샌프란시스코를 여행한다고 생각했는데 진짜로 샌프란시스코 가는 날은 오늘이다. 첫 코스는 당연히 금문교. 금문교를 건너서 뷰포인트를 간다. 뷰포인트 가서 보니 그렇게 크게 보이지 않기도 하고, 옆모습을 볼 수 있는 게 좀 아쉽지만 그래도 알카트래즈섬과 샌프란시스코 스카이라인이 한눈에 보이니 좋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도 바글바댓글 0 Apr 09. 2025 by 액션가면
-
샌프란시스코 숨은 명소 #3The Mystery Spot & Hearst Castle 샌프란시스코 숨은 명소 시리즈에서는 남들에게 잘 알려진 관광명소보다는, 현지인들 만이 알고 있는 관광 명소를 소개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Santa Cruz에 있는 The Mystery Spot이라는 곳과 미국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성(Castle)을 소개하려고 한다. (참고로, 샌프란시스코와는 거리가 떨어져 있다.) Santa Cruz Sant댓글 0 Apr 08. 2025 by 오디오포유
-
샌프란시스코 여행 Ep.2 금문교와 그 너머의 세상들3월 샌프란시스코 여행기 2 신나게 작성해둔 여행기 2편 포스팅이 검토만 앞두고 다 날아가 버렸다. 덕분에 여행기를 쓸 동기를 순식간에 잃어버려 방치해두고 있었다. 그러다 험악한 미국 중서부의 날씨를 겪고 있자니 무릇 샌프란시스코의 연중 온화한 기후와 쨍한 볕이 그리워졌다. 그리하야 다시금 마음 다잡고 돌아온 3월 봄방학의 샌프란시스코 여행기 에피소드 2편을 (다시) 시작해댓글 0 Apr 06. 2025 by 화햇
-
금문교, 아름다움과 공포 사이샌프란시스코는 내게 좋은 기억이 가득한 도시였다. 가족과 함께 여행하며 느낀 푸른 하늘, 선선한 바람, 금문교, 피어 39, 피셔맨스 워프, 트램이 오가는 언덕길. 이 모든 것이 감성적이었고, 그 순간들은 오랫동안 내 기억 속에 따뜻하게 남아 있었다. 하지만 그 후, 다시 찾은 샌프란시스코는 전혀 다른 기억을 남겼다. 그것도 내 인생에서 가장 강렬한 고소댓글 2 Apr 04. 2025 by 이자까야
-
미국 인턴 일지 2편한달차 이번 글에는 인턴 시작 후 약 한달 간의 일상을 담아봤어요. 인턴이고, 일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되었다보니 회사에서 할 일이 많이 없어요. 이렇게 자유로워도 돼? 싶을 정도로 근무 환경이 자유로워요. 그래서 주말에도 에너지가 넘쳐서 열심히 놀러 다닐 수 있었어요! 아 지난 글에서 집을 못 구했다는 이야기만 늘어 놓았는데요, 임시숙소 종료 3일 전에 다행히댓글 0 Apr 04. 2025 by Dayenna
-
미국 인턴일지 1편feat. 임시숙소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글을 올린 후 두달이 훌쩍 넘어서야 글을 올립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샌디에고에 있었는데요, 근황부터 말씀드리자면 현재 저는 샌프란시스코 쪽에 있답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면요...? 저는 west 프로그램이라는 정부 지원프로그램으로 미국에 와 있는데요, 간단하게 말하자면 어학연수를 마치고 나서 인턴을 해야 합니다. 인턴을 하게 될댓글 0 Apr 03. 2025 by Dayenna
-
멀리서 보내는 편지(14)자동차 마니아 미국 한 달 살기 멤피스에서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직항이 없어 중간에 라스베이거스에서 비행기를 바꿔 타야 한다. 멤피스에서 라스베이거스까지 비행기로 두 시간이라 가깝네 했는데 시차가 두 시간. 라스베이거스로 가는 마지막 비행기 타고 밤 11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다. 늦은 시간에 어디 갈 곳도 없고 창밖 넘어로 라스베이거스의 화려한 모습은 잠깐 스치듯 지났다. 공항에서 졸다 깨댓글 0 Mar 26. 2025 by 자칼 황욱익
-
샌프란시스코 여행 Ep1. 모던과 클래식의 공존3월의 샌프란시스코 여행기 그러하다. 이번 봄방학의 행선지는 샌프란시스코였다. 번아웃의 그림자가 드리워짐을 느끼던 차에, 가장 좋은 때 한 주의 봄 방학 휴가를 맞이하였다. 박사과정생은 별도의 휴가나 연차 없이 빼곡한 학기를 보내야 하다 보니, 방학만 바라보고 살게 된다. 더없이 소중한 1주일의 봄방학을 어디에서 보낼까 고심하다가 선택한 목적지 - 샌프란시스코였다.댓글 0 Mar 25. 2025 by 화햇
-
샌프란시스코 숨은 명소 #2현지인만 아는 장소 이번 스토리는 Golden Gate Park을 시작으로 미국 서부에서 아름답기로 유명한 Road #1을 타고 여행하기 적합한 곳을 소개하려고 한다. Golden Gate Park은 유명하면서도 꽤 넓은 곳이다. 난, 이중에서도 추천하고 싶은 장소가 있다. 바로 De Young Museum이다. 이곳에 가면 Rideout Fountain 분수 주변에 예술댓글 0 Mar 24. 2025 by 오디오포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