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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딸삼빠 Apr 30. 2025

[유럽무료 카지노 게임-12] 2017년 소소,유

7월7일(금) 오늘은 걷지 않아도 된다.

오늘은 파리에서 스페인 바르셀로나까지 달린다.

방앗간을 개조한 파리근교 숙소
무료 카지노 게임한 사람 몫을 해주는 딸내미들

옛 방앗간이었다는 과거에 걸맞게, 이곳 숙소는 내부에 큰 통나무 기둥과 천장 등 특이무료 카지노 게임. 오늘 아침에는 이 작은 냇물을 어미 오리를 따라 새끼 오리 8마리가 줄 맞춰 헤엄쳐 건너는 동화 같은 장면을 목격무료 카지노 게임.


캐나다에서 돌아오는 길에 붙인 무료 카지노 게임이라, 기본적으로 짐이 많다. 그래도 아이들이 많이 자라서, 각자 작은 가방을 한두 개씩은 커버해 주니, 도움이 많이 된다.


아침 10시에 출발했다. 매일 강행군에 너무 힘들었는데 오늘은 걷지 않아도 된다, 1100km 정도 운전만 하면 되니까. 운전무료 카지노 게임 오는데, 바깥 온도가 무려 37도까지 올라간다. 헐.

무료 카지노 게임Millau라는 고속도로 휴게소 근처 동네 표지판

Paris에서 Barcelona (Cunit) 가는 길에 들른 Millau라는 동네에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는데, 뭔가 관광안내문이 붙어있고, 볼거리가 많은 곳일 것 같았다. 그러나, 일정에 맞춰 이동하느라 여유가 없었다. 그냥 달릴 수밖에 없었다. 북미도 그렇고 무료 카지노 게임도 그렇고, 고속도로 휴게소라고 해서 우리나라처럼 거대한 규모의 복합시설이 아니고, 주유소에 화장실, 작은 가게나 편의점, 좀 규모가 있으면 가벼운 스낵을 파는 식당 정도가 붙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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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고흐가 떠오르는 해바라기 / 언덕위 마을과 하얀 십자가 탑

차창밖으로 경치를 감상하며, 목가적인 프랑스 중남부를 달린다. 아마도 밀을 수확했을 것 같은데, 하얗고 동그랗게 포장해 놓은 밀짚단이 마치 마시멜로처럼 보인다. 고흐의 해바라기를 연상시키는 노란 해바라기 밭을 지나친다. 마치 천공의 성 라퓨타를 연상시키는 언덕 위 마을, 마을 꼭대기에 하얀 십자가가 있는 동네들이 보인다. 하지만, 그야말로 "주마간산". 언젠가는 천천히 프랑스 남부를 둘러보고 싶다는 생각을 무료 카지노 게임.

다른 날 찍은 밀밭과 라벤더밭

1100km를 운전하는 나도 힘들지만, 작은 차에 갇혀 달리는 아이들도 힘들어 티격태격한다. 드디어 에스파냐(스페인) 국경을 통과했다. 톨비 더럽게 비싼 프랑스여 안녕, 좀 있다 보자. 그러나, 곧 에스파냐 톨비도 만만찮음을 알게 되었다.

스페인 국경을 통과한다.

처음 만나는 지중해가 보인다. ‘지중해’하면 뭔가 낭만적인 느낌이 있었는데, 곰곰이 생각해 보니 그냥 ‘육지 중간에 바다가 있다’는 직관적인 의미네.

저렴무료 카지노 게임 괜찮은 가성비 숙소를 찾다 보니, 바르셀로나에서 한 시간 더 가야 있는 Cunit에 밤 11시에 도착했다. 1,100km 운전, 괜찮다. 미동부 무료 카지노 게임할 때는 하루 1,600km도 달렸는데, 뭐.

스페인 Cunit의 에어비앤비 숙소

스페인 AirBnB 숙소의 주인아저씨는 늦은 그 시간에 가족 모두 우리를 기다리고 계셨는데, 엄청 친절하셨다.정리도 무료 카지노 게임 리뷰도 후하게써 줬는데도 불구무료 카지노 게임, 먼 거리 운전하느라양해를 구해가며숙소에 늦게 도착한 것에 대해 어이없는 비난만 늘어놓은Paris의 싸가지 없는마담 Nadege와 비교가 되었다. 뒤늦게 파리 호스트의 리뷰 테러를 보고서는, 뚜껑 열려서 새벽 2시까지 영어로 답글 다느라 잠들지 못무료 카지노 게임 있다.


아내가 하는 말, "영작문 실력 엄청 늘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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