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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나 Feb 11. 2025

카지노 게임 추천 놀자!

독서모임에 대한 단상



짜잔!

오늘은 어떤 책 친구가 찾아왔을까?

카지노 게임 추천~ 노올자!

나와라 슝!


유•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책 수업을 오래 했었다.

1:1 혹은 그룹으로 진행되는 책 수업에 모두가 흥미와 진진을 장착하고 오지는 않는다.


하지만 금방이다.


일단, 책은 친구

이단, 책은 재미있는 친구

삼단, 재미있는 책 친구와 놀기


여기까지의 완성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왜? 선생님이 더 신나게 놀아서^^

아주 재미있어 죽을 지경을 보여주니까!


공부가 아니고 채점이 아니고 점수가 아니고

책은 노는 것이라는 것만 성립되면

그다음부터는 무엇을 던져줘도 재밌다.


혼자 해도 재미있고 같이 해도 재미있다.



독서 모임도 그랬다.

혼자도 재밌지만 같이 하니 더 재밌었다.


카지노 게임 추천 놀 줄 아는 사람들!
카지노 게임 추천 제대로 놀 줄 아는 사람들!



니캉 내캉만 친구가 아닌

니캉 내캉 쟈캉 야캉 갸캉 우리가 다

책 친구들이니까

제대로 깔린 판에서 제대로 논다.


판을 깔아놓은 샘은(리더님)

저만치서 오호~ 좋은데~

적당한 추임새로 흥을 돋울 뿐

둘러앉아 놀기 시작하면

카지노 게임 추천 책을 잇고 카지노 게임 추천 말을 잇고 카지노 게임 추천 생각을 이으며

선분이 아닌

점과 점을 지나서 그어지는

무수한 직선들을 그려내고

다음의 향방에 대한 설렘이 초과 치를

넘어섰을 때쯤에야 우리는 슬며시 책을 덮는다.


다음 책을 열 준비를 하면서



이런 독서모임을 하다 보면

마치 비눗방울 놀이를 하는 거 같다는 생각도 든다.


방울방울

커지고 작아지고 다닥다닥 붙기도 하고

퐁퐁 터지기도 하는

까르르 웃음을 만들고 끄덕끄덕 공감을 만들고

초롱초롱 호기심을 만들며

달라서 좋고 같아서 좋다.


각자가 불어넣는 호흡이

같은 듯 다른 비눗방울들을 만들어 내는 것이

마냥 신기하다.


가끔 독서와 모임 사이에

'토론'이 들어가면

연날리기로 놀이판이 바뀌기도 하는데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다가도

감기고 끊기고 걸리고 처박히는 연날리기보다는


비교적 목디스크에 안전한

비눗방울 놀이 쪽을 택하는 편이다.



나에게는 단 하나의 독서모임이 있다.


대책회의


결국은 카지노 게임 추천고 결국은 사람이다.


책으로 사람을 잇는

대책회의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편에 써보려 한다.



해나랑 같이 놀 사람

요요 붙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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