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제조업/서비스업 PMI 발표
안녕하세요. 히르찬입니다.
필자는 S&P에서 발표하는 PMI 카지노 가입 쿠폰에 대해서는 글을 거의 작성한 적이 없었는데요. 왜냐하면 S&P의 경우 PMI 수치가 대부분 긍정적으로 나왔어요.
ISM PMI의 경우 다국적 기업을 포함해 좀 더 광범위한 수치를 발표한다면 S&P PMI의 경우 미국내 기업에 좀 더 집중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S&P는 그동안 미국 경기가 강해왔던 만큼 긍정적으로 발표 됐었죠.
하지만 이번에 그 추세가 180도 바뀌었는데요.특히 경기동행성을 띄우는 서비스 부문이 침체로 방향으로 바뀌면서 미국 경기의 악신호가 발생되었습니다.
오늘은 S&P에서 발표된 제조업, 서비스업 PMI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필자의 모든 글은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며, 절대적으로 매수/매도 추천이 아니란 점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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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기업, 더이상의 낙관은 보이지 않는다
2월 S&P 제조업, 서비스업, 종합 PMI를 보면 제조업을 제외한 남은 분야는 모두 하락했어요. 특히 서비스PMI의 하락이 꽤나 눈에 띄고 있습니다.
서비스업의 경우 경기동행성을 보입니다. 그래서 한참 제조업PMI가 50 이하 위축 국면에 위치했을 때 서비스업이 50 이상으로 확장 국면에 있으니 "미국은 서비스 중심이기 때문에 제조업이 약해도 상관없음"이라 주장했던 사람들이 꽤나 많았어요.
근데 필자의 PMI의 글을 보면, 미국이 서비스 중심은 맞지만 그럼에도 제조업이 경기선행을 보이기 때문에 제조업의 위축은 미래 경기둔화를 보일 수 있다 자주 언급드렸습니다.
사실 조금 물어보고 싶어요.
미국은 서비스 시장이 주도하고 있는데, 지금은 어떻게 보는지 말이죠.
지금은 제조업이 좋아졌으니까 괜찮다고 하는 건 아닐지..
서비스업은 경기동행성을 띄우고
제조업은 경기선행성을 띄웁니다.
그럼 이렇게 역으로 질문하실 수도 있을 거예요.
"이제 제조업이 좋아졌으니, 잠시 경기둔화가 와도 미래 경기는 좋아지겠네?"라고 말이죠.
하지만 그러기에는 힘듭니다.
왜냐하면 이번 제조업의 카지노 가입 쿠폰을 주도한 건 "관세에 따른 제조업 생산량 및 물가의 일시적 상승"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았기 때문이죠. 즉 이번 제조업의 카지노 가입 쿠폰은 일시적 카지노 가입 쿠폰이라는 겁니다.
이는 필자의 주장이 아닌, S&P의 주장입니다.
➤ S&P 보고서 제조업 부문 요약글 중
"he upturn in manufacturing output was also in part linked to the front-running of tariffs, hinting at merely a temporary boost."
= 그는 제조업 생산량 증가도 부분적으로 관세 부과와 관련이 있으며 일시적인 증가에 불과하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But it was manufacturing which saw the steepest increase in costs, with raw material prices showing the largest monthly gain since October 2022, with the increase overwhelmingly blamed by purchasing managers on tariffs and related supplier-driven price hikes."
= 그러나 원재료 가격이 2022년 10월 이후 월간 기준으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제조업으로, 구매 관리자들이 관세 및 관련 공급업체 주도의 가격 인상 탓을 압도적으로 많이 했습니다
"Many manufacturers also reported that the rise in production and demand was in part linked to front-running potential cost increases or supply shortages linked to tariffs."
= 또한 많은 제조업체는 생산 및 수요 증가가 부분적으로 관세와 관련된 잠재적 비용 증가 또는 공급 부족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가격(물가가) 부문을 좀 더 자세하게 보겠습니다.
지난 1월, 인플레이션(판매가격상승률)은 4개월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었는데요. 하지만 이번 2월의 경우 '판매가격 상승률(인플레이션)'은 3개월 만에 다시 최저수준으로 하락햇습니다.
서비스업의 경우, 경쟁이 심화되면서 20년 6월부터 시작된 인플레이션 카지노 가입 쿠폰세에 비해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한 만큼 가격(물가) 하락이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반대로 제조업의 경우 2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이 나타났는데요. 다만 원자재 가격이 22년 10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관세에 따른 공급업체의 가격 인상으로 가격 상승이 나타난 것으로 밝혔습니다.
또한, 고용의 경우 높아진 불확실성과 비용 카지노 가입 쿠폰에 따라 감소했는데요. 이는 3개월 만의 첫 고용 감소였습니다. 특히 서비스 고용에서 하락이 나타났는데요. 그동안 미국 고용 시장을 주도한 업종이 서비스업이란 걸 생각해 같이 본다면, 향후 미국내 고용둔화 및 악화는 계속해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최근에 나온 [이작자의 임금상승률 - 현직장 근로자의 임금상승률 스프레드]가 계속해서 축소되고 있는 중인데요. 이는 곧 이직을 해도, 현직장을 계속 다녀도 임금의 변화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카지노 가입 쿠폰 고용시장이 좋지 않다는 해석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물론 이번에 제조업에서 소폭의 고용이 나타났다고 하지만, 최근 3개월 동안의 강한 상승세와 비교해 본다면 둔화된 상승을 보였다고 합니다.
즉 현재와 향후의 고용시장은 계속해서 안 좋아질 거란 전망이 이어질 수밖에 없어요.
여기서 오해가 있을 수 있는 부분이 있어요.
이번 S&P PMI 카지노 가입 쿠폰 마찬가지고, 금일 발표된 2월 미시간대 기대물가를 보면 알 수 있는게 '인플레 상승'이라는 겁니다.
이번 미시간대 1년 및 5년 기대인플레가 계속해서 높게 나타나고 있었고, 특히 5년 기대물가는 예비치 3.2% 대비 3.5%로 카지노 가입 쿠폰했어요.
이에 따라 향후 물가가 오를 거란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에요.
하지만 필자는 누차 반복해서 말씀드리지만 물가는 하락할 가능성이 더욱 높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지난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현재 물가상승 기대가 쌓이는 이유는 '관세' 때문인데, 관세로 인해 물가가 카지노 가입 쿠폰하는 건 굉장히 제한적이라는 거죠.
무엇보다 현재 미국인들이 바라보는 미국 경제는 굉장히 부진해요. 미시간대 기대, 심리, 평가 지수 모두 이전치를 크게 하회하는 발표가 나왔습니다. 향후 6개월~1년 뒤 미국 경기를 부진하게 보고 있단뜻이 돼요.
그리고, 미국의 임금카지노 가입 쿠폰률은 계속해서 둔화되고 있고, 노동시간도 줄고 있습니다. 이 둘은 현재 과거 경기침체 수준만큼 하락한 상태예요.
그럼, 향후 미국인들은 미국 경기를 부진하게 보는 동시에 고용 및 임금/노동시간 등이 안 좋아지는 상태에서 어떻게 소비를 늘릴 카지노 가입 쿠폰며, 소비가 없는데 어떻게 물가가 오를 거냐는 논리입니다.
"관세가 높아지면 소비가 없어도 물가는 오를 것"
혹시 이렇게 생각하시나요?
관세가 높아진다는 것은 세금상승으로 물가가 오르는 겁니다. 이건 공급의 이슈가 아니에요. 기업들은 관세로 증가한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해야 되는데, 소비자가 끝내 소비를 하지 않는다면 관세로 가격을 높여도 아무런 비용 전가가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오히려 기업들은 매출만 더 하락할 뿐이고, 어떡해서든 매출하락을 조금이라도 방어하기 위해 가격을 낮출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미국내 기업들은 정치적 불확실성 및 관세 등에 따라 꽤나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금리라도 낮아야 금융비용이라도 줄일 수 있을 텐데요. 문제는 금리인하가 더 멀어질 수 있다는 거예요.
현재 금리선물시장에서 바라보는 올해 미국의 금리인하는 6월과 12월로 보고 있습니다. 즉 3월과 5월은 금리동결이 될 카지노 가입 쿠폰란 점인데요.
현재도 이렇게 기업들이 힘들어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금리인하 시기가 너무 늦다는 거예요.
연준은 물가가 여전히 높고 고용이 여전히 좋다는 등의 의견을 펼치며 통화긴축적 횡보를 띄고 있는 중인데요. 이런 환경이 계속 지속된다면 당연 기업들은 더 안 좋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3월에 금리인하가 있어야 되는데, 동결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물론 연준과 트럼프 행정부는 장기금리를 낮추려 노력하고 있기는 해요. 장기금리만 낮아져도 금융환경이 다소 완화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실물경제는 기준금리의 영향을 더 크게 받기 때문에 빠른 금리인하가 없다면 실물경기는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카지노 가입 쿠폰 현재 S&P PMI 자료를 바탕으로 본다면, 경기가 축소될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S&P 이코노미스트는 이렇게 말했어요
“The upbeat mood seen among US businesses at the start of the year has evaporated, replaced with a darkening picture of heightened uncertainty, stalling business activity and rising prices. "Optimism about the year ahead has slumped from the near-three-year highs seen at the turn of the year to one of the gloomiest since the pandemic. Companies report widespread concerns about the impact of federal government policies, ranging from spending cuts to tariffs and geopolitical developments. Sales are reportedly being hit by the uncertainty caused by the changing political landscape, and prices are rising amid tariff-related price hikes from suppliers.
"올해 초 미국 기업들 사이에서 나타났던 긍정적인 분위기(upbeat mood)는 사라졌으며, 대신 높아진 불확실성, 정체된 경제 활동, 그리고 상승하는 물가로 인해 어두운 전망이 자리 잡고 있다.
향후 1년에 대한 낙관론(optimism)은 연초에 거의 3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던 것에서 이제는 팬데믹 이후 가장 비관적인 수준 중 하나로 급락했다.
기업들은 연방 정부의 정책 영향에 대해 광범위한 우려를 표하고 있으며, 이는 지출 삭감, 관세, 지정학적 변화 등 다양한 요인과 관련되어 있다.
특히, 정치적 환경 변화로 인한 불확실성이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공급업체들의 관세 관련 가격 인상으로 인해 물가도 상승하고 있다."
* 필자의 모든 글은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며, 절대적으로 매수/매도 추천이 아니란 점 참고바랍니다.
*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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