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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허브티 Nov 25. 2024

허브티 내음

괜찮은 오전

간밤에 잠을 못 잤다.

저녁에 마신 커피 때문일까?

점점 수면의 질이 급락하고 있다.

그럼에도 눈이 일찍 떠져서 집 대청소를 하였다.

덕분에 아침을 10시 반을 넘겨서 먹었고 빨래도 하고 책도 읽고... 아침부터 한 것이 많다.

이제 몸 쓰기는 이만하고.

뭐라도 끼적이고 낙서할 만한 전용 노트를 찾아내 이렇게 시작하니 작은 설렘에 기분도 상승한다.

따끈한 생강차로 내 식도와 위장을덥히니 이 또한 좋다.

출근할 시간은 휙휙 다가오지만 류정필 테너가 부르는 마음 따뜻해지는 노래와 딱 적당한 볼륨에 행복을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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