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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힙스터보살 May 04. 2025

위선에 저항카지노 게임 한 가지 방법



만물은 유전(流轉)한다.

모든 것은 공(空)하다.


이 둘은 거스를 수 없는 세계의 진리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어떤 개념을 정의하는 것은 우리가 살아가는 맥락에서 변용되어갈 그 뜻을 고정시켜버려 언젠가는 빛바랜 의미가 되어버릴 숙명을 피할 수 없다고 본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념을 정의하는 행위는 고대로부터 지금까지 계속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이것이 단순이 인간의 인본주의적인 습성에 기인한 행동의 산물이라고 치부해야 할까?


최근 며칠동안 겪은 바에 의하면 개념을 정의내려 놓는 것이 조금 다른 측면에서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토의를 할 때 단어의 개념을 정의하고 시작하는 것은 양측이 다른 개념을 가지고서 다른 선상에서 말하는 것을 방지하는 위함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여기서 좀 더 나아가, 토론을 하는 중간에 진실을 호도하고 왜곡하는 시도가 있을 경우 해당 개념을 명확히 하는 것이 호도와 왜곡을 막는 보루가 된다는 점이다.


극우, 뉴라이트 쪽 인사들이 하는 말을 보면 뭔가 그럴듯 해 보인다. 그리고 자신들이 말하는 것이 팩트에 기반한 것이라며, 반박할 거라면 팩트로 이야기하라 말한다. 여기서 재미있는 건 그자들이 말하는 방식이 100% 거짓말 그런 건 아니다. 나름대로의 논리적인 모양새는 갖추고 있다는 것을 항상 강조한다. 하지만 괴벨스가 이렇게 말했다는 것을 똑똑히 기억 해 두자 :


"100%의 거짓말보다는 99%의 거짓말과 1%의 진실의 배합이 더 나은 효과를 보여준다."


카지노 게임괴벨스, 구라쟁이들에게 혁신적인 영감을 준 새기...


이처럼 혼돈한 세상에서 순도높은 진실을 가리는 것은 엄격한 실험실에서나 가능할 법한 이야기다. 때문에 적당한 진실의 양이 섞여있다면 얼마든지 그럴싸한 말이 손쉽게 세상에 퍼져나갈 수 있다. 그 과정에서 극우나 뉴라이트는 어떤 단어나 문구가 본래 지향하려 했던 바를 교묘하게 바꾸어 본인 입맞에 맞게 재단하여 사용하고, 그게 마치 논리적인 것마냥 포장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명징한 개념정리를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들을 일일히 대꾸카지노 게임 것은 꽤나 피곤한 일이다. 그들의 선동선전에 휩쓸리지 않으려면 필요 이상으로 정신에너지를 써야 카지노 게임 순간도 있고, 격한 감정으로 토론에 휘말려야 할 때도 있다. 하지만 그들의 짓거리를 묵인하게 되면 마치 사과의 일부에 핀 곰팡이가 사과 전체로 옮겨가고 옆 사과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듯 전체의 온전함을 훼손하게 된다. 때문에 불관용의 마음으로 과감히 이를 차단하려는 시도가 필요한 것이다. (늬들 덕분에 나의 집중력이 좋아지는구나)


인생을 굳이 투쟁적으로 살고프지 않은데, 삶이라는 것에 어느 정도 저항력이 있어야 함은 피할 수가 없나보다. 적당한 저항력 없이 온전한 나를 지켜줄 수 없을 것이 명확하기에 이런 방식을 거부하기도 힘든 것같다. 그렇다면 나는 저항이라는 방식에 적극적인 순응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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