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운행 케이블카 덕분에 본 카지노 게임의 진면목
카지노 게임는 상당히 큰 지역을 말하는 걸로 여러 관광 포인트들이 많다. 원래는 세체다라는 곳에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려고 했는데, 5월 말쯤이나 되어야 운행한다고 한다. 당연히 운행할 줄 알고 왔는데 검색을 더 철저하게 했어야 했나 보다.
그런데 불행 중 다행히도 알페 디 시우시 (Alpe di Siusi) 가는 케이블 카는 잠깐 임시 운행을 하고 있어서 바로 오르티세이로 향했다. 볼차노에서는 버스로 한 시간 정도 걸리는 지역인 오르티세이에서 알페 디 수시 가는 케이블 카를 탈 수 있다. 오르티세이는 아기자기한 도시라고 했는데 막상 가보니 그동안 아기자기한 도시들을 많이 봐서 그런지 딱히 그런지 모르겠다. 오르티세이는 기차역이 없어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데 지금 케이블카도 운행하는 것도 많이 없는데 굳이 트렁크 들고 안오길 정말 잘했다.
오르티세이에서 바로 케이블 카를 탔다. 아직까진 관광객이 별로 없어서 대기 없이 다른 사람들과 같이 안 타고 케이블카를 독점해서 탔다. 꽤 가파른 산을 한순간에 케이블카가 올라가니 여기서 또 한 번 자본주의의 위대함을 느꼈다. 케이블카 타고 잠깐이면 바로 유럽 최대 고산 초원과 눈 덮인 알프스 산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한다. 밑에는 푸른 초원들이 보이고 일부 눈이 녹지 않은 곳들도 있었고 저 멀리 보이는 산들은 아직 한겨울이다.
열심히 찍은 사진을 숙소에 와서 봤는데, 역시 사진으로는 그 풍경의 웅장함이 그대로 느껴지지 않는다. 그래서 직접 내 눈으로 직접 보고 체험을 해야 한다.
카지노 게임 여행을 잘하려면 미리 케이블카 운행 기간을 잘 체크하고 카지노 게임 지역이 크니 어느 쪽에서 숙소를 잡고 이동할지 잘 동선을 계획해야 한다.
여행도 마냥 쉬운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