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라면
"자 그럼 발표를 진행하겠습니다."
확실히 최종 결승에서 발표하는 것임으로 뜸을 들이는 듯했다.
"총 8명의 심사인원의 채점이 진행되었습니다. 너무나 훌륭한 연주를 보여주셔서 점수격차가 크지 않았습니다. 3위부터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3위는 네덜란드 로젠입니다. 무료 카지노 게임합니다."
로젠이 무대에 올라갔다. 그리고 심사 위원 중 한 명이 메달과 꽃을 갖고 나왔다. 로젠에게 수여해 주었다.
"자, 그럼 2위를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프라하 콩쿠르에는 역대 없었던 일이 발생했는데요?
2위가 두 명입니다. 그럼 첫 번째 2위 수상자는 프랑스 엘렌입니다. 무료 카지노 게임합니다." , "그리고 두 번째 2위 수상자는 한국의 윤지혜입니다. 무료 카지노 게임합니다."
한나와 Silvia는 너무 기뻤다. 이렇게 큰 무대에서 그것도 피아노 신동인 엘렌과 같이 2위를 한 것이다.
지혜와 엘렌이 2위 수상자로 호명되어서 무대에 올라왔고 두 명에게 메달과 꽃다발이 수여되었다.
모두가 긴장된 가운데 이어서 우승자를 발표하게 되었다. "이제 남은 영예의 1위 수상자를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1위는 라흐마니노프의 곡을 완벽하게 해석하고 연주해 준 Isable (주정은)입니다. 축하합니다."
갑자기 동생의 우승에 저도 모르게 한나가 일어나서 큰소리로 환호하면서 박수를 친 것이다.그러고 나서모든 관객들 역시이사벨을 위해 환호성으로 무료 카지노 게임했다. 그 이유도 바로 주최국인 체코 프라하에서 오랜 기간 연주회를 갖고 있던 터라 프라하에서도 관심 있게 지켜보던 피아니스트였기 때문이다.
자신의 언니인 한나가 이곳에 온 것을 전혀 몰랐던 정은이 상을 받으러 무대에 올랐고 우승메달과 꽃다발을 받았다.그리고 정은(Isabel)을사사했던 프라하 국립음대 교수가 드디어 얼굴을 비췄고 그는 오래전에바로 Silvia와 우승을 놓고경쟁을 벌였던사람이다.꽃다발을 들고 이사벨을 축하해 주기 위해 무대로 올라갔다.
이렇게 콩쿠르 모든 행사가 끝이 났다.
무대를 마치고 지혜에게 축하하기 위해서 대기실로 달려간 한나는 "지혜야, 축하해...", 그리고 정은을 만났다. "정은아 우승 축하해...", 정은이 그토록 미워했던 언니가 자신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하는 순간 울음을 터트렸다. "언니, 고마워... 나 우승한 거 맞지?", 한나가 동생 정은에게 말했다. "그래, 올해 우승자는 주정은 바로 너야...", 그제야 지혜도 정은이가 한나의 친동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혜도 인사하면서 말을 했다."정은 씨, 우승한 것 진심으로 축하해요, 언니가 작년에 우승했는데, 결국 올해는 동생이 또 한 번 우승하는 무료 카지노 게임할 일이 생겼네요... 라흐마니노프 연주 정말 대단했어요...", 한나가 다시 한번 말을 했다."지혜야, 2위 한 것 정말 축하해..."그렇게 모두가 서로 포옹하면서 무료 카지노 게임했고대기실은 울고 웃는 분위기가 계속해서 연출되었다.
심사위원들과 인사한 Silvia가 대기실로 들어왔고 지혜와 정은에게 무료 카지노 게임한다고 전해줬다.
정은의 우승 소식을 듣고 한나에게 엄마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한나가 전화를 받았다. "한나야, 정은이가 우승했다고 들었어... 혹시 정은이 옆에 있니? 만약 없으면 축하한다고 전해주고...", 한나가 말했다."네 엄마 감사해요...", 이어서 엄마는 한나에게 이렇게 말한 것이다"너희 둘이 사이가 안 좋게 된 것은 엄마 아빠에게 원인이 있었던 것 같아... 그러나 우리는 너희 모두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해... 그리고 엄마가 지금 일 때문에 독일에 있으니까... 나중에 다시 전화할게... 사랑한다."
독일에 있던 엄마가 두 딸을 축하하기 위해서 전화를 한 것이다.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지혜는 가족들이 모두 한국에 있었기 때문에 콩쿠르 결과를 내일 오전이나 알게 될 것 같아서 가족들에게는 오전에 전화해서 알려드리기로 했던 것이다.
대기실에서 있던 Silvia가 말을 했다."(독일어로) 이거 정말 너무 무료 카지노 게임할 일인데, 그동안 연습하고 신경 쓰느라식사들도 제대로 못했을 것 같은데, 오늘 혹시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뭐든 말하세요", "제가 오늘 크게 밥을 살 테니...", 지혜는 웃으면서 이렇게 대답을 한 것이다. "교수님, 저 정말이지 김치라면을 먹고 싶습니다."
"가능하다면 한국식당에 가서 라면 사주세요." 그동안 연습하면서 빵과 샐러드만 먹었던 지혜에게 라면이 무척이나 그리웠던 모양이다.
Silvia가 "독일어로... 지혜와 한나, 그리고 정은이에게 우리 모두 오늘은 한국식당에서 저녁식사 합시다."라고 말을 했고, 모두는 차를 타고 식당으로 이동하였다. 지혜는 김치 라면에 불고기 덮밥을 먹었다. 맛있게...
-- 연재소설 '제44화'가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