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선지에 그려진 사랑(48화)
퀸 엘리자베스
오늘 오랜만에 학교 수업을 위해 갔었다. 학교에서 Sujan을 만났다. Sujan은 Jinna를 확 껴안아 주면서 이렇게 말했다 "(독일어로) 내 친구 Jinna 정말 축하해. 프라하 콩쿠르 2위라니 이게 말이 돼? 정말 멋져..."
온라인 카지노 게임도 Sujan에게 말했다 "너무 고마워, 너의 응원이 큰 도움이 되었어." 그렇게 다시 재회한 온라인 카지노 게임와 Sujan은 함께 학교 식당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였다.
오후 3시 정도가 되었을 때, 온라인 카지노 게임는 학교 근처에 현수와 약속했던 장소로 갔다. 그 안에는 텅 빈 공간에 아무도 없었던 것이다. 현수가 꽃다발을 내밀었다.그리고 이렇게 말했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 씨, 준우승한 거 정말 축하해요~"
온라인 카지노 게임가 말한다. "현수 씨, 너무 고마워요... 이렇게 비엔나에 와서 현수 씨를 보게 되니 꿈만 같네요..."
그러고 나서 온라인 카지노 게임가 물어본 것이다. "그런데 이 카페는 원래 사람이 없나 보죠?. 오후 3시밖에 안 되었는데 손님이 아무도 없네요...", 현수가 말했다 "오늘은 특별한 날이라서 사람들이 없는 것 같아요...", 온라인 카지노 게임도 이어서 말했다. "무슨 특별한 날이에요?", 현수가 대답해 준 것이다. "네, 오늘은 온라인 카지노 게임 씨가 콩쿠르에서 좋은 성적을 받고 이렇게 다시 저와 재회한 기쁜 날이죠...", 온라인 카지노 게임는 현수에게 감동을 받은 것이다.
잠시 지났을까, 직원이 케이크를 준비해 와서 테이블 위에 놓았다. 그리고 현수가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면서 온라인 카지노 게임 앞에 보여주는 것이었다. 다름 아닌 반지였다. 그러고 나서 현수는 온라인 카지노 게임에게 프러포즈를 한 것이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 씨, 저와 함께 미래를 준비하시죠.", "저와 결혼해 주실래요?"라고 말한 것이다.
"현수 씨, 너무 감사하네요. 그런데 이 반지는 지금 당장 받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온라인 카지노 게임는 현수의 갑작스러운 프러포즈에 놀라면서도 감동을 받았다. 그렇지만 현수와 정식으로 사귄 지가 얼마 안 되었고 자신이 학교 재학 중에 있으면서피아니스트로 아직 해야 할 것이 많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지금이 아닌 좀 더 시간을 갖고 결혼에 대한 얘기를 했으면 한다고 말한 것이다.
현수는 둘 사이에 있어서 결혼보다 연애로 필요한 시간이 있다는 것을 확인받은 것이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 씨, 제가 서두른 감이 있었네요, 앞으로 현재처럼 좋은 감정으로 사귀면서 결혼은 차차 생각해요"
이렇게 대답하고 나니 온라인 카지노 게임도 한결 마음의 부담이 사라졌다.
현수는 지난달 함께 자전거 여행을 가서 함께 보낸 시간, 그리고 목걸이 선물로 주었을 때, 지냈던 시간들로 인하여 온라인 카지노 게임에게 고백을 하면, 프러포즈를 받아줄 것이라고 생각을 했던 것이다. 아무래도 보름간 떨어져서 콩쿠르 준비에만 몰입했던 온라인 카지노 게임에게 이성관계에 대한 감정의 변화가 생긴 듯했다.
오늘은 서로에게 키스를 하거나 포옹을 하는등의 제스처가 없었다. 프라하에서 만났던 사람들의 가족적인분위기에서느낀 사랑, 그리고 콩쿠르를 통해 사귀게 된 친구 간의우정에 몰입되어있었기 때문인지, 기억 속에서의 현수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과 마음에서느껴지는 사랑과의온도차이가 달랐기 때문이다.
그렇게 오랜만에 재회한 둘은 카페에서 차를 마시고 헤어졌다. 오후 5시 정도였고, 온라인 카지노 게임는 황제국 사장의 카페에 아르바이트를 이제 마무리하기 위하여 카페로 걸어가고 있었다.그런데 누군가 차를 타고 가면서 온라인 카지노 게임의 뒤를 따라가고 있었다. 그리고 30분 정도가 지났을 때,온라인 카지노 게임가 황 사장이 운영하는카페로 들어가는 것을 본 것이다. 카페 문이 열렸고 밖에서 황 사장도 카페 안으로 들어갔다.
카페 근처에서 차가 멈춰 섰고, 운전기사가 나오다니 뒷 문을 열어주는 것이었다.화려하고 럭셔리한 의상을 입은 중년의 여성이 차에서 나왔다. 그리고 카페 안으로 들어갔다. 아직 카페 영업이 시작되기 전이라서 손님은 없었으며, 황제국 사장이 윤온라인 카지노 게임와 얘기를 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온라인 카지노 게임(Jinna)는 평소처럼 무대 앞에 설치된 그랜드 피아노 앞으로 갔다.온라인 카지노 게임는 카페아르바이트 연주를 오늘까지 하기로 했던 것이다. 앞으로 자신이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기 위하여 이곳은오랜 기간 있을 곳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여성은 테이블에 앉았다. 카페 직원이 왔고, 여성은 커피를 주문하였다. 영업시작 시간이 아직 10분 정도 남았으나 일찍 개시를 한 것이다. 그리고 온라인 카지노 게임는 피아노 연주를 시작했다.
직원은 여성이 앉은 테이블 앞으로 주문한 커피를 들고 갔으며,혹시 더 필요한 것이 있으면 알려달라고 하고는 다시 왔던 곳으로 돌아갔다. 여성은 온라인 카지노 게임의 연주 소리를 가만히 듣고 있었다. 30분 정도가 지났을까, 여성은 카페 직원에게 말한 것이다. "지금 피아노 연주하는 여성분에게 나중에 연주가 끝나면쪽지를 전해 주세요." 그렇게 얘기하고 나서 카페 밖으로 걸어 나갔다.그리고 자신의 차를 타고 갔다.
그 시간 무렵 카페 안에 손님들이 많이 있었고, 얼마 되지 않아서온라인 카지노 게임의 연주가 끝났을 때, 온라인 카지노 게임는카페 직원에게 다가와서 "제가 오늘이 아르바이터 연주가 마지막 날이에요, 개인 사정으로 더 이상 나오지 못하게 되었네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고 말하자, 직원은 온라인 카지노 게임에게 쪽지 하나와 황 사장이 챙겨준 아르바이트 연주 비용 봉투를 같이 전해 줬다. "이게 무언가요?" 온라인 카지노 게임가 물어보자, 직원은 "아까 중년의 여성분이 온라인 카지노 게임 씨 연주를 듣고 있다가 제게 전해 주라고 쪽지를 남겼습니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는 카페 밖으로 나오면서 종이를 펼쳐보았다. 거기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제 연락처입니다.888-8888., 제게 전화를 부탁해요. 상의할 게 있습니다. - Elizabeth - "
온라인 카지노 게임는 집에 도착하면 너무 늦을 것 같아서 잠시 근처 조용한 곳으로 가서 전화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핸드폰을 가방에서 꺼내어 전화번호를 눌렀다. 그랬더니 중년 여성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네~, 엘리자베스입니다...
그리고,...
연재소설 '제49화'가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