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여정
다음날 오전 11시 정도에 호텔에서 출발한 차는 프라하 공항에 도착했으며,지혜는 한나, 정은과 함께 작별 인사를 하게 되었다. 동생 정은도 언니 한나와 지혜에게 인사를 하였고 곧 다시 볼 날을 고대하게 되었다.
출국 수속을 마친 지혜는 프라하에서 비엔나로 가는 항공편에 탑승하게 되었고, 한나는 프라하에서 독일로 가는 항공편에 탑승한 것이다. 그리고 정은은 프라하에서 남아서 다음에 진행 될 연주회를 준비하기로 하였다.
한나가 탑승한 비행기는 대략 한 시간 정도 걸려서 독일 뮌헨 공항에 도착했다. 비슷한 시간에 출발한지혜가 탑승한 비행기는 대략 두 시간 정도 걸려서 오스트리아 비엔나 공항에 도착했다. 그리고정은은 다시 택시로 프라하 국립음대로 향했다.
이 셋의 새로운 여정이 다시 시작된 것이다.
한나는 Silvia교수와 프라하 호텔에 들어가기 전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연주회가 있었다. 그러고 나서 Silvia교수와 연락이 닿아서 체코 프라하에 들어간 것이다. 부친 에릭(주 회장)과 동생 이사벨(정은)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었다. 그리고 Silvia가 함께 동행해 주기로 했던 것이다.
가족 간의 있었던 갈등도 잘 해결되었고 독일로 들어가면 엄마와 만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장녀인 한나는 가족의 평화가 유지되기를 바랐던 것이다. 각자의 삶에 모두가 충실한 나머지 서로 얼굴을 볼 시간이 없이 오랜 시간을 떨어져 지내왔기 때문이다.
다시 비엔나에 도착한 지혜는 오후 3시 정도가 되었을 때, 한국 집에연락을 하였고 마침 오전에 집에 있던 부모님과 인사하면서콩쿠르 2위 한 것에 대한 축하를 받은 것이다. 그리고 Sujan에게도 연락을 했다.
이렇게 지혜도 자신을 사랑하고 걱정했던 사람들과 재회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무엇보다도 비엔나에서 지혜를 기다리고 있을 공현수 바이올리니스트와의 재회인 것이다.
이사벨(주정은)은 오랜 꿈이었던 프라하 콩쿠르 우승을 하게 되면서 곧바로 진행될 음악 월간지 촬영 일정 등 소화할 것이 많은 상황이었다.그리고 두 달 후에 예정인프라하 연주회 무대에서 지혜와 정은이 다시 만날 예정이었다. 앞으로 또 한 번 도전할 국제 콩쿠르 대회를 위해서 열심히 준비하기로 한 것이다.
한나는 뮌헨 공항에서 다시 택시를 이용하여 엄마 클라라가 살고 있는 집으로 출발했다. 택시 안에서 전화를 한 것이다. "엄마, 저 한나예요... 지금 뮌헨 공항에서 출발해서 집으로 가는 중이에요.", 클라라가 대답했다. "그래, 많이 피곤할 텐데, 집에 가 있어. 엄마는 지금 미술관에서 할 일이 있어서 마무리되면 들어갈게..."
클라라는 프로젝트 건으로 차지훈과 함께 미술관 사무실에서 파트너들과 함께 일을 하고 있었다.저녁 7시 정도가 되었을 때, 클라라가 지훈에게 말한 카지노 가입 쿠폰 "내 딸이 오늘 오후 집에 들어왔다고 하더라고, Jason 괜찮으면 내 딸을 부르려고 하는데, 셋이 같이 식사할까요?, 소개도 할 겸...", Jason(지훈)은 클라에게 좋다고 답변을 했다. 클라라가 전화를 걸었다 "카지노 가입 쿠폰야, 엄마가 차를 보내줄 테니, 집에서 그 차로 나올래?, 엄마도 직원과 같이 식사장소로 갈 테니,... 혼자 대충 먹지 말고...", 한나도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클라라가 보낸 차를 차고 식당에 도착했다.
식당에 들어갔을 때, 클라라(강지현)가 지훈(Jason)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걸어갔다.
클라라는 카지노 가입 쿠폰를 보자 말을 꺼냈다."카지노 가입 쿠폰야, 프라하에서 오느라 피곤하지 않았어?, 네가 바르셀로나 연주 마치고 곧바로 프라하로 간다고 해서 걱정이 많이 되었거든... 그래도 잘 들어와서 다행이다." 이어서 차지훈을 소개해 주었다. "엄마의 일을 도와주기 위해서 보름 전에 비엔나에서 이곳으로 옮겨온 차지훈 씨... 인사하렴"
Jason이 먼저 인사를 했다. "안녕하세요, 차지훈입니다. 이렇게 만나서 반갑습니다. 편하게 Jason이라고 부르시면 됩니다.", 한나도 인사를 했다."네, 처음 뵙겠습니다. 제 이름은 주카지노 가입 쿠폰입니다. Hannah라고 부르시면 됩니다." 서로 통성명을 하는 동안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평소 한나가 좋아하던 음식과 차지훈에게 먼저 물어본 음식이 주문되어서 테이블에 가득 채워졌다.
아, 우리 딸은 피아노 전공하여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고 있어요, 한 달 전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가서 연주회 마치고 곧바로 체코 프라하로 건너가서 저의 둘째 딸 정은이 콩쿠르를 관람하고 축하해 주었다더군요.
차지훈은 얼핏 기억이 났다. 어제 집에 들어가는 동안 구입한 신문에서 주한나와 주정은 자매의 피아니스트 활동에 대한 내용과 프라하 콩쿠르 우승자들에 대한 축하 내용이었다. 신문에서 본 사진보다 실물이 아름다운 여성이었다. 어떤 남자들이 보아도 반할 것 같은 외모를 갖고 있었다. 거기에 음악 재능까지 겸비하여 뭐 하나 부족할 것이 없는 여성이었다.
테이블에 놓인 음식을 먹으면서 클라라가 얘기를 하면서 셋의 저녁식사는 즐겁고 유쾌한 시간이었다.
비슷한 시간에 혼자 식사를 해결했던 지혜는 집에 도착해서 샤워를 하고 편하게 소파에 앉아있었다. 그리고 공현수에게 문자를 보냈다. "현수 씨, 비엔나에 잘 도착해서 집에 들어왔어요,... 내일 한번 보기로 해요."
다음날...
연재소설 '제48화'가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