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소위 '도사' 라 칭하는 사람들이 있다.
자신이 깨달았네 하며 떠들고 다니는 사람들이다.
최근 어느 정치인의 스승임을 자처하며 머리와 수염을 기르고 다니는 누군가가 떠오른다. 자칭 도사이기도 하고 '스승' 이라 칭하기도 한다. 그냥 척 보기에도 사이비스러운데 문제는 이런 이들에게 빠지는 사람들도 있으니 문제다.
이런 이들 중에 특히 도를 닦는다면서 산에서 머물다 오는 이들이 있는데 이런 경우 특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보통 눈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산에는 귀신이 많다.
도 닦는다며 산에 들어갔다가 귀신이 붙기 딱 좋은 조건인 것이다.
그런데 산 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곳이 있지 않은가?
바로 절이다.
그러면 절에서 수행하는 스님들도 위험하지 않나?
절은 여러 채의 전각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 가장 중심이 되는 곳이 보통 대웅전이다.
대웅전이란 큰 영웅을 모신 곳으로 석가모니 부처님을 뜻한다.
이 외 비로자나불을 모신 대적광전이 중심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삼신설 중 법신(法身)을 뜻하는 것으로 이 지면에서 논할 바는 아니라 생략한다.
그리고 절에는 반드시 존재하는 전각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지장전이다.
지장전은 고인들의 명패 등을 보관하고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목적의 전각이다.
이 지장전에 왜 사찰에서 필수냐 하면 절 살림 - 즉 돈 버는 곳 - 의 핵심이 되기 때문이다.
절에서는 건물에 등급?이 있는데 부처님 등을 모신 곳을 -전 이라 부르고 그 외 그보다 한 등급 낮은 건물을 -각이라 부른다.
절에서 반드시 존재하는 전각 중 또다른 하나가 바로 온라인 카지노 게임각이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이란 다름 아닌 온라인 카지노 게임령을 뜻하고 온라인 카지노 게임령을 모시고 기리는 전각이 온라인 카지노 게임각인 것이다.
그렇다면 어째서 온라인 카지노 게임각이 반드시 존재해야만 할까?
절은 산에 있고 그런 절의 위치 때문에 온라인 카지노 게임과 타협하지 않으면 반드시 트러블이 생기기 때문이다.
즉 온라인 카지노 게임님아, 네 영역에 함부로 들어와서 미안하구나.
하지만 앞으로 계속 음식도 대접해줄 테니 함께 잘 지내보자...
이런 존재 목적을 가진 곳이 바로 온라인 카지노 게임각인 셈이다.
그런데 일부 무식한 인간들은 도를 닦는답시고 산을 함부로 점유한다.
그러니 온라인 카지노 게임은 그 정신을 온전히 놓아둘 수 있을까?
등산객들은 상관 없다.
그들은 자신의 길 - 등산로 - 을 잠시 지나쳐 갈 뿐이니까.
명상을 잘못된 곳에서 잘 못하게 되면 정신에 문제가 생길 여지가 충분하다.
많은 사람들이 눈에 보이는 것만을 믿으려 하지만, 세상은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