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예식장 견적 상담을 위해 시청역 인근에 있는 오펠리스웨딩컨벤션을 방문하였다. 시청역 9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남짓한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상당히 괜찮았다. 건물 자체도 오피스 건물이라 그런지, 하객 외엔 이렇다 할 사람이 거의 없다시피 하여 부산스러운 느낌을 받진 않았다. 식장까지 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도 약 4대나 되어 건물 로비의 혼잡함도 상대적으로 덜 느껴진 점도 한몫했다.
예약실은 21층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22층에서 내려 계단을 이용하여 한 층을 계단으로 내려가야 했다.
예약실에서 예식 희망 날짜를 기반으로 예약 가능 날짜를 안내받은 뒤 본격적인 홀 투어를 하기 위해 길을 나섰다. 한 층 계단을 더 내려가 20층에 도착, 포토존이 먼저 우리를 반겼다. 아담한 사이즈의 포토존이 반겨주고 있었고, 꽃 장식으로 '나는 결혼식장에 조성되어 있는 포토존이에요.'라는 메시지를 강렬하게 뿜어내고 있었다.
하객들의 모든 동선은 20층에서 시작해서 20층으로 끝이 나는 구조였다. 건물 로비 엘리베이터를 타고 20층으로 올라와 한쪽 복도를 이동하면예식홀이 있고, 그 반대편 복도엔 피로연장이 카지노 쿠폰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이동 시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이동하지 않아도 되어 상대적으로 편리한 동선을 제공한다.
예식홀을 둘러보기 위해 도착했을 땐, 본식이 진행 중이었고 웨딩 배너가 크게 걸려있었다. 하객이 여기가 맞나 싶은 의구심을 들게 할 틈도 없이,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몸을 틀자마자 한눈에 바로 결혼식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법하더라.
로비 한편엔 웰컴바와 4컷 사진을 찍을 수 카지노 쿠폰 포토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었다. 덩달아 하객들이 쉴 수 카지노 쿠폰 공간이 자그맣게 마련되어 있었다.
신부대기실에 발을 내디뎠을 땐 장식되어 있는 생화의 향기로운 향이 코를 확 사로잡았다. 결혼식에 어울리는 우아함을 느낄 수 있는, 상당히 인상 깊은 경험이었다. 신부대기실의 커튼은 연보라색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이는 리뉴얼 이후 흰색으로 바뀔 예정이라고 했다. 식장 입장 동선도 상당히 간결하여 불필요한 이동을 최소화할 수 있겠다 싶었다. 또한 신부대기실에서는 밖의 동태(?)를 살필 수 있어 로비의 혼잡도를 예상 가늠할 수 있게끔 설계되어 있었다.
식장은 전체적으로 어두웠으나, 리뉴얼 이후엔 자연창을 통해 더욱 밝고 화사한 느낌으로 바뀔 것이라고 이야기해 주셨다. 이는 후에 재방문했을 때 재확인해볼 수 카지노 쿠폰지 물어봐야겠더라.
피로연장은 예식장 반대편 복도에 자리하고 있었다. 메뉴판은 일반적인 뷔페식 식당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정도의 크기였고, 큰 스크린을 통해 본식을 생중계로 확인할 수 있었다.
홀 전체적으로 층고가 높아 생각보다 넓어 보이는 느낌을 받았다. 리뉴얼 이후엔 자연 채광을 활용하여 좀 더 밝고 화사한 느낌의 예식장을 선보인다고 하니, 후에 재방문하여 필히 확인해 봐야겠다. 당 사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나, 실 분위기를 두 눈으로 직접 보는 것은 또 다르니 무조건 꼭 한번 더 확인해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