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읽는중세철학_온라인 카지노 게임
우리가 사는 현대시대에 중세의 철학을 읽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계속해서 변해가는 시대에서 철학은 가장 보편적인 것을 찾으려고 한다.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들 사이에서 변하지 않는 것들이 어떻게 변하는 것들에 영향을 끼치는가를 찾는다. 그리스시대에는 이것을 아르케라고 불렀고 중세시대에는 진리라고 불렀으며, 현대에 와서는 원리라고 불렀다. 중세시대에는 고도 그리스시대의 철학을 이어서 자신들의 시대에 맞게 신과의 연결성을 강조했다. 전통적인 것들의 부활은 중세를 지나면 르네상스시대에도 동일하게 일어난다. 그리스로마시대의 관점을 빌려와서 르네상스시대에서는 원래 자신들이 생각했던 근본원리를 찾으려고 했다. 미술과 건축에서 꽃피운 르네상스 철학은 고대로부터 내려져오는 원리를 보이는 것에 적용하려고 했다. 현대에는 그것을 음미했고, 포스트 모더니즘을 그것을 깨트리고 다시 원리를 자신들 안에서 찾으려고 했다. 지금도 사람들은 아르케, 진리, 원리를 찾아다닌다.
중세시대에는 그럼 어떤 전통을 이어받았을까? 중세시대에 신학자마다 다르겠지만 오늘은 토마스아퀴나스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토마스아퀴나스의 철학은 토미즘이라고 하는데 토미즘의 핵심이 무엇인지도 알아보려고 한다. 무엇보다 토미즘의 시작은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의 핵심에서부터 시작한다. 움베르트에코의 유명한 소설 '장미의 이름'은 중세를 허물어뜨리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이 왜 그렇게 금기시되었는지를 보여준다. 그럼 대체 어떤 부분 때문에 그랬을까? 어떤 부분이 중세가 지탱하고 있던 진리를 붕괴시키는 역할을 했을까? 그리고 그것을 토마스아퀴나스는 어떻게 해석해서 어떻게 적용했을까? 이런 고민들을 잔뜩 품고서 글을 읽으면 생각보다 깊이있게 읽을 수 있다. 이른바 문제의식이라는 것이 이래서 중요하다. 그럼 이번에도 철학아카데미에서 펴낸 '처음읽는 중세철학'을 하나하나 음미해가면서 토미즘의 실체를 찾아보자.
온라인 카지노 게임가 활동했던 시기는 중세 십자군 전쟁이 진행되던 시기였다. 1224년에 태어난 토마스 아퀴나스는 5차 십자군 원정 때 태어나서 8차 십자군 전쟁이었던 1974년에 숨을 거둔다. 정의로운 전쟁 혹은 성스러운 전쟁이라는 미명하에 진행된 십자군 원정에서 번번히 이슬람군에 패배한 십자군의 사기는 땅에 떨어졌다. 소위 말하는 전쟁을 승리로 이끄시는 구약성경의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의심되기 시작하면서 가톨릭 신앙에서 많은 백성들이 떠나갔다. 이것은 단지 전쟁의 패배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가톨릭 신앙의 약화가 가져온 성직자와 귀족들의 부정부패로 이어졌다. 더군다나 '정교분리' 원칙이 시행되면서 가톨릭의 권위에서 조금씩 자신들의 힘을 얻어가던 왕들은 유럽 전역에 왕립아카데미를 세우고 '신앙체계'와 다른 지식체계를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이븐 시나'와 같은 이슬람의 저명한 학자들이 연구한 천문학과 수학은 유럽사회가 이전까지 누리던 지식적 우위에 금이 가게 만들었고, 스콜라철학이 기반이 된 대학교육의 증가로 인해서 가톨릭교회는 정치적이고 문화적인 부분에서 크게 쇠퇴하였다. 항상 역사는 반복된다. 강대국이 힘을 잃으면 보호무역을 하게 되고, 힘이 없는 사람이 더 큰 소리를 지르기 마련이면, 빈수레가 요란한 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적인 우위를 다시 확보하고자 유럽사회는 그리스로마시대의 지적전통을 찾기에 이른다. 따라서 다시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작들이 공공연하게 요청되었고, 교황청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서 금지를 명령한다. 이러한 흐름을 보여주는 책이 바로 움베르트 에코의 '장미의 이름'이다. 금기시되는 지식들이 유행하면서 백성들의 세계관에도 큰 변화들이 생긴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을 한몸에 끌어 안으면서 온라인 카지노 게임가 등장한다. 토마스는 '오블라'라고 블리는 제도에 의해서 대수도원에 다설살때 맞겨졌다. 오블라는 다시 청소년 공교육기관의 역할을 하는 수도원에 일정기간동안 아이들을 맞겨서 교육하는 시스템이었다. 오블라에 대해서는 헤르만헤세의 '지와 사랑' 혹은 '골드문트와 나르치스'에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토마스는 몬테카시노에 있는 대수도원에 오블라가 되었고 10년동안 다양한 학문과 제도를 배운다. 이어서 왕립학교가 만들어지면서 새로운 학교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계속해서 그의 인생에 영향을 미치는 '도미니크수도회'의 형제들을 만나게 된다. 도미니크 수도회는 탁발수도승이라고 하여 청빈하게 복음을 전하는 것으로 유명한 수도회였다. 그러나 당시 '로카세카'의 영주인 아버지는 자신이 가진 부와 권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의 대를 이어서 영주가 되어야할 아들이 가난한 수도승이 되는 것을 승락할 수 없었다. 여기서부터 시작된 토마스와 아버지의 갈등은 결국 가택연금까지 갔고, 토마스는 도미니크회의 '정신과 지조'를 죽을때 까지 지키게 된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에게 진리란 두 가지 모두를 충족시킨다. 첫번째는 신의 지성 속에 있는 영원하고 변하지 않으며 보편적이라는 진리이다. 두 번째는 앎의 대상과 알려진 대상 사이의 일치를 말하는데, 이는 전해들은 진리와 경험한 진리가 서로 하나로 일치하는 것을 말한다. 영원하고 보편적인 진리와 현실의 경험에서의 앎이 서로 하나가 되는 종합을 추구하는 신앙이 바로 온라인 카지노 게임 아퀴나스가 주장한 토미즘의 핵심이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는 이러한 종합적인 관점을 가지고 그 당시 교회에서 말하는 진리와 사회에서 탄생한 진리가 서로 상충되는 상황에 대한 적절한 해석을 제공한다.
요즘의 언어로 하면 '변증학'이라고 할 수 있는데, 동시대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삶에서의 의문들과 성경에서의 질문들을 토론과 세미나를 통해서 진행했다. 보통 '~인가 아닌가/이것인가 저것인가?'라는 의문사가 우트룸Urum인데 토마스는 항상 우트품을 쓰면서 참여자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진리는 한개인가? 여러개인가?"와 같이 질문을 던지고 참여자들이 대잡을 하면 이에 대한 다양한 철학자들의 견해 중에서 자신의 견해와 가장 비슷한 철학자들의 사유를 소개했다. 이어서 이와 반대되는 아리스토텔레스나 아우구스티누스의 견해를 제공하면서 결국 이 두가지를 종합하는 방식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이렇게 강의 중에 나눈 대화를 정리한 것이 '진리론', '신학대전', '대이교도 대전'과 같은 것들이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의 철학 방법론
지성주의 :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토론이 가능한 이유는 이성에 대한 신뢰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형이상학적 원리 :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을 적용하여 원리를 밝혀낸다.아리스토텔레스는 존재하고 있는 모든 것들은 '존재하고 있는 상태'라고 보고 이러한 '있음'이 일정한 원리에 정초하고 있다고 보았다. 존재온라인 카지노 게임 것은 무엇이나 형상과 질료의 합성으로 되어 있다. 부분의 총합은 총체를 넘어설 수 없다. 이 세계는 신의 영원한 진래를 계시해주는 장소이자 형이상학적 원리로 움직이는 곳이다.
변증법 : 정반합에 의한 종합된 의견은 진리가 다다를 수 있다. 영원한 진리는 불변하지만 인간 지성의 한계 때문에 불완전한 형태로 주어진다. 따라서 인간은 끊임없이 진리를 향해서 종합해 가야 한다.
인간의 이성이란 개별적 체험을 통해 보편적 법칙을 이끌어내는 것이며,
이러한 능력에서 한계는 없다
토마스 아퀴나스는 신을 '존재자체'라고 보았다. 신은 세계를 창조한 원인이면서 동시에 세계의 실존을 보호하고 존재케 하는 원인이라고 보았기 때문이다. 현대 철학에서 신존재에 대해서 잘 다루지 않는 주제지만 중세시대에는 신존재를 전제하지 않고 생각을 전개해 나갈 수 없었다. 신을 제외하고는 어떤 존재라도 스스로 존재할 수 없고 의존적으로만 존재할 수 있다고 믿던 시대였다. 신학대전에서 토마스 아퀴나스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어떤 것을 사람이라고 말하는 것은 어떤 것이 비둘기도 아니고 토끼도 아니라는 것이지, 어떤 것이 존재한다는 단순한 사실을 말해주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이다. 따라서 하나의 구체적인 존재인 개체ens의 본질essentia은 그것을 현실적으로 존재할 수 있게 하는 존재현실력esse이라고 가정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은 가능성이거나 존재하지 않는 것이 된다. 존재를 존재하게 만드는 가장 근본원인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신학대전에서 온라인 카지노 게임는 기존의 신플라톤주의와 비슷하게 '유출론'을 주장한다. "분출된 모든 것은 보편적인 원인인 신으로부터 발생한다"라고 기술하기 때문이다. 세계의 모든 존재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신이 존재해야 한단느 분유론은 세계가 존재한다는 것은 신이 존재하기 때문이고, 존재하는 모든 것은 신의 형성이 유출된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이러한 분유론은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유기체로 연결할 수 있도록 만들며, 서로 단절된 것 같은 존재들도 신의 지평에서는 모두 하나의 지평 안에서 연결되는 것으로 볼 수 있게 된다. 모든 피조물들은 신의 자녀들이라는 생각까지 이어진다. 신의 보편적인 존재esse universali에 근거하여 세계 내의 모든 존재들이 존재를 지속할 수 있게 된다. 신학대전에서는 이러한 논의를 종합하여 '창조의 지속'이라는 개념으로 정리한다.
모든 존재는 존재온라인 카지노 게임 만큼 선하다
Nihil est bonum nisi ens
분유론은 존재론적 차원에서 신과 인간의 연결을 만들어 낸다. 단지 지성의 작용을 통해서 신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서 존재가 가진 모든 속성이 신과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것은 온라인 카지노 게임 아퀴나스의 '토미즘'의 핵심적인 사상이다. 인간의 감성, 의지, 신체적 행위 등 모든 것이 신의 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인간이 살아가면서 하는 모든 행위는 실재적으로 신과 연결된다는 것이다. 심미적이고 도덕적이며, 정신적인 가치들은 인간의 삶의 모습에서 드러나지만 이것은 궁금적으로 신을 지향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완전한 존재는 분유론에 의하면 '신' 밖에 없기 때문에 인간의 행위는 완전한 존재를 지향하는 '존재에 대한 추구'가 된다.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선을 지향하고 있다. 존재가 갈망하는 것은 선함이기 때문이다. 이 선함은 신의 속성이고 살아가는 모든 것은 선을 갈망하게 된다. '존재와 선'이라는 도식으로도 표현할 수 있는 토미즘에서는 인간이 갈망하는 가치, 우정, 사랑, 정의, 평화, 행복이 '존재에 대한 추구'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선'에 명백히 반대하는 것은 '자살'이다. 존재하는 것 자체를 스스로 부정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는 이러한 인간은 자연적으로 '행복' 혹은 '지복'을 추구한다고 생각했다. 존재하는 것 자체가 신을 향한 목적을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에 행복이라는 것은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존재들이 느끼게 되는 것이었다. 이런 논리라면 기독교에서 하나님을 추구하는 것 자체가 행복함이라는 설교들이 나올만도 하다.
토마스 아퀴나스는 플라톤의 이데아론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실체론을 종합하여 생명의 원리를 만든다. 고대그리스 시대부터 내려온 희랍철학의 축이었던 플라톤의 사상은 인간의 본질인 영혼anima은 불멸하는 이데아 세계에 거주하면서 현세에서는 이러한 이데아의 모사품으로써 존재하는 것들에 의미를 부여했다. 플라톤은 파이돈에서 '깨달음의 상태에 있는 영혼은 그 자신에게 유사한 것으로 분별있고 신성하고 불멸적인 것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보았다. 플라톤의 이데아론은 많은 이들이 이해하듯이 인간의 정신적 차원을 강조하고 감각적이고 질료적인 부분은 속된 것으로 간주하게 되었다. 반면에 아리스토텔레스는 영혼이 모든 것들의 원리라고 규정하여 이원론을 부정하고 초월적인 일원론을 주장했다. 그 유명한 그림 아테네학당에서 중앙에 플라톤은 하늘을 가리키고 아리스토텔레스는 땅을 가리키고 있는 것으로도 방향성의 대립을 볼 수 있다.
생명의 제1원리 Primum principium vitae
모든 생명체는 생명의 원리로서의 영혼을 지니고 있다.
생명체의 모든 현상은 유일한 하나의 생명원리를 통해 발생하고 작용온라인 카지노 게임데 이것이 생명의 실체성이다.
생명의 실체성은 플라톤의 영혼의 삼분설이나 아베로에스주의자들의 '영혼의 보편성'을 부정하고, 모든 인간은 유일하고 단일한 개별적 영혼을 가졌다고 주장온라인 카지노 게임 근거가 된다.
감각이란 지성에 대한 불완전한 참여와 같은 것이다. 감각능력과 이성능력은 동일한 하나의 영혼능력이다. (신학대전)
인간존재의 생물학적, 감성적, 윤리적, 정신적 지평, 영적지평은 영혼이라는 하나의 원리로 통합되고 수렴되면서 하나의 유기적 구조 속에서 상호관계를 이루고 있다.
인간의 영혼이 다른 생명체들이 가진 영혼과 다른 이유는 인간의 영혼이 '자립온라인 카지노 게임 실체'이기 때문이다.
자립의 의미 : 육체적 질료로써 다른 것에 의존하지 않고 존재하며, 자기 자신의 본질에 귀환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존재함의 조건은 질료와 형상의 결합이 아니라 형상과 존재행위esse의 결합이다. 이를 통해서 '인간 영혼의 불멸성'의 근거가 마련된다.
인간은 반성온라인 카지노 게임 능력reflection을 통해서 자신의 영혼 그리고 내면에 존재온라인 카지노 게임 과거의 기억을 떠올려 추론하고, 의미를 찾아가는 행위를 하게 된다. 따라서 반성온라인 카지노 게임 능력을 통해서 학문활동이 가능해진다. 반성온라인 카지노 게임 능력으로 인간은 '자기 세계'를 형성하며, 창조적 행위의 하나로써 창조주의 본성을 보여준다.
생명의 원리는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관점을 종합했다고 할 때 일원론으로 보이기도 한다. 그런데 더 자세히 보면 플라톤의 이데아론도 여기에 포함되어 있다. 토마스 아퀴나스는 신학대전에서 영혼의 자립성이 가지는 지향성에 대해서 논의한다. "만일 신의 지성 속에 존재하는 '창조적 본질'essendi creationis을 이데아라고 한다면 플라톤의 이데아는 존재한다고 해야한다"라고 밝히면서 창조적 본질은 유일하고 절대적인 방식으로 신의 창조행위에 의해서 인간이 탄생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주장은 프랑스현대철학의 거두인 알랭바디우가 이야기한 '순수다자적 이데아'와 비슷하다. 모든 인간은 신이 각기 다르게 창조한 행위의 결과이며 존재는 우연이 아니라 신의 필연 속에서 현상 속에서 만들어지고 형성되고 존재해 가게 된다.
우리가 사는 세계는 총체적으로 신의 지성 속에 있는 세계의 이미지라고 할 수 있으며 역사의 목적은 신이 자신의 행위를 완성하는 것을 뜻한다. 신에게는 모든 것이 신성한 생명vita divinae이고 어떤 존재든지 신의 정신 속에서 가장 최상의 방식으로 존재한다. 이러한 세계관은 플라톤의 수직적 형이상학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수평적 형이상학의 종합이라고 할 수 있다. 모든 감각적이고 윤리적이면서 지성적이고 영적인 지평들이 상호작용하면서 존재의 충만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종합적이고 입체적인 인간관을 통해서 영과 육의 분리나 감정과 물질이 영혼으로 삼투합하는 등의 형식을 따르지 않고 수직과 수평이 하나로 연결된 공간의 개념을 상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내면세계와도 비슷한 이러한 공간에서 인간존재를 비롯한 모든 존재들은 나름대로의 의미와 역사적 목적을 가지고 신에 대한 지향을 가지면서 삶을 살아가게 된다.
수직적 형이상학
참된 세계인 이데아의 세계에서 추락한 세계는 본질적으로 상승하고자 한다. 구원이란 참된 세계의 모사품인 현실을 초월해서 상승해야 얻을 수 있다.
반면에서 그리스도교에서는 그리스도가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인간 세계에 왔다는 하강의 구원을 이야기한다. 이것은 추후에 신칼빈주의로 발전하게 된다.
상승과 하강을 이야기하는 수직적 형이상학은 플로티누스로 부터 시작해서 플라톤과 그 이후의 다양한 철학자와 신학자들이 사용하는 형이상학이 된다.
수평적 형이상학
아리스토텔레스로부터 시작된 수평적 형이상학은 모든 변화가 가능태potentia와 현실태actus로 이행한다고 믿는다.
인간이 잉태온라인 카지노 게임 순간은 가능태가 되었다가 자라고 성장하면서 현실태가 되어가는 것과 같다.
완성이란 가능태의 완전한 실현이다. 구원이란 가능태의 완전한 현실태가 되는 것을 말한다.
역사의 끝은 진보가 끝나는 지점, 진보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은 것을 말한다.
상승과 변모는 동시적이면서 모든 지평의 요소들이 존재의 상승과 더불어 더 완전하게 자아를 실현하는 것이다. 수직과 수평이 동시에 일어나면서 더 완전한 자아로 향해 가는 것이다. 이는 또한 신의 형상에 더 닮아가는 것을 뜻한다. 신학대전에서 온라인 카지노 게임 아퀴나스는 "아름다움은 이성의 행위에 의해in acturationis 이루어지는 정관적 삶 안에서 직접적으로per se 그리고 본질적으로essentilaiter 발견된다."라고 표현한다. 한나아렌트나 한병철이 사용하는 관조 혹은 정관contemplatio은 세계 내에 현존하는 신의 현존에 대한 통찰이면서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는 신의 현존에 더욱 깊이 참여하는 것을 말한다. 자아의 완성이란 신의 지성 안에서 자신의 이데아 즉 개별적 이데아를 시간성 안에서 실현하는 것이다. 인류라는 유적 본성의 완성은 인간성의 완성과 인격persona으로서 개별자의 완성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것을 말한다.
토미즘은 실재론적 영성을 기본원리로 하여 플라톤의 이원론의 세계와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적 세계관을 동시에 수용한다.
윤리학의 궁금적인 목적이 행복추구라면, 토미즘의 윤리학은 사랑의 윤리학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사랑이란 사랑하는 대상의 선bonum을 바라는 것을 말하며, 온라인 카지노 게임 아퀴나스는 모든 인간적인 정념의 뿌리는 사랑amor이라고 말한다. 신학대전에서는 모든 인간은 자신에게 좋은 것을 갈망하며 자신의 존재를 사랑하는 것이 인간의 갈망이라고 주장한다. 지성에 의해서 알려진 선bonum이 의지를 움직이며 이는 온라인 카지노 게임 아퀴나스 윤리학에서 '지성주의'라고 불린다.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신의 지성 안에서 모든 인간존재는 선을 추구하기 때문에 지성의 작용을 통해서 선을 알 수 있고 의지는 신을 향해서, 선을 향해서 작용하게 되어 있다. 지성이 선한 것 혹은 참된 것을 알지 못한다면 의지는 제대로 작동할 수 없고 도덕적 행위는 발생하지 않는다.
존재는 유한하지만 욕망은 무한하다. 인간의 의지와 최고의 목적으로서 신의 의지는 서로 동일하지 않다. 인간의 자유의지는 자신이 원하는대로 선택할 수 있는 욕망에 의해서 움직인다. 그러나 온라인 카지노 게임 아퀴나스는 개별적인 행동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자유의지가 자유롭게 영향을 미치지만, 존재의 지평 안에 이미 의지를 초월하는 지향성인 '지복'이라는 개념이 작동한다고 설명한다. 인간은 여러가지 측면에서 유한이지만 존재 자체가 의지를 추구하며 신의 의지를 실현하고 있다는 관점에서는 무한이다. 여기서 신적인 개입, 신적인 도움이 없다면 인간의 삶은 부조리 그 자체일 수 밖에 없다. 인간은 자신의 욕망대로만 살아가게 될 것이다.
인간의 노력으로는 지복을 획득할 수 없고 지속을 갈망온라인 카지노 게임 영혼들을 위한
신적인 사랑인 카리타스caritas가 있다.
카리타스는 신의 사랑이며 신의 사랑은 신의 본질에서 발생해서 세계의 존재들에게 도탈온라인 카지노 게임 무상의 증여이다. 신의 사랑은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가치 중에 최고의 가치이며 인간이 추구온라인 카지노 게임 궁극적인 목적과 같다. 원래 윤리론이라는 것은 가치이며 지향이라고 할 수 있고, 목적론이라고도 한다. 그렇다면 인간존재가 추구온라인 카지노 게임 가장 최고의 가치는 신이라고 할 수 있으며, 신은 사랑이다Deus Carita est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지복이란 카리타스의 완성을 의미한다. 종교적 삶의 궁극적 목적은 사랑을 완성온라인 카지노 게임 것이다. 카리타스는 인격적인 신이 인격적인 인간과 만났을 때 나오는 사랑이다. 신이 인간을 사랑온라인 카지노 게임 것과 인간이 신을 사랑온라인 카지노 게임 것, 인간이 인간을 이웃으로 사랑온라인 카지노 게임 것은 인간존재의 지복이면서 지평의 완성이다. 자기 자신이 된다는 것은 자신이 추구온라인 카지노 게임 신이 된다는 것이고 이것이 드러나는 것은 궁극적으로 사랑온라인 카지노 게임 행위로 드러나게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존재하는 실재의 범주는 어디까지일까? 눈에 보이는 사물도 있지만 우리가 명사로 말할 수 있는 것들 중에서 사랑, 정의, 인권, 가치와 같은 것들도 실재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정신적인 실재 혹은 내적인 실재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이다. 토미즘에서는 자연적인 질서를 넘어서는 초자연적인 실재들을 인정한다. "인간의 영혼은 인간의 본성을 완성하도록 운명 지어져 있다."고 하는 온라인 카지노 게임 아퀴나스는 인간적으로 산다는 것은 자신을 완성한다는 것이며 변모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변화의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자연적 존재의 질서를 넘어서는 것에 있다. 이미 주어진 상황에서 안정화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처한 환경을 극복하고 존재의 상승이 일어나는 것, 새로운 창조가 일어나는 것이 중요하다. 새로운 창조를 삶의 목적으로 두고 삶을 맞춰 나가는 것을 영성적인 삶이라고 한다.
자연적인 실재를 초월온라인 카지노 게임
초자연적인 실재들은
먼저는 참된존재ens verum의 관념이다.
인간이 가진 자유의지와 삶의 양태를 넘어서는 신의 의지와 신의 완성을 보여주는 행위는 참된 존재의 관념에서 나온다. 참된 존재의 관념은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상황이나 질서를 말한다. 진보 혹은 자기초월은 참된 존재에 대한 시선을 놓치지 않고 계속해서 추구온라인 카지노 게임 과정에서 발생한다. 이러한 시선을 관상contemplatio라고 하며 '신의 지성 속에 있는 이데아들'을 보게 만든다. 쉬운말로 하면 기독교에서는 하나님의 속성을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통해서 깨닫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참된 존재의 관념은 신의 부르심이나 영성적인 덕, 신학적인 덕, 신적 사랑, 구성된 믿음, 환희와 같이 매우 다양하다. 신의 지성 속에 있는 이데아들이 다양한 것처럼 우리가 삶 속에서 드러내는 다양한 감정과 지향점도 다양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초자연적인 실재는 인간의 도덕적인 노력으로만 얻어질 수 없다. 신의 은총을 받으면서 신의 의지와 사랑에 참여하게 된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에게는 상승과 진보가 신의 개입에 의해서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고 이것을 도와주는 사람을 영성가 혹은 제자, 사제라고 할 수 있다. 초자연적인 실재들을 보는 눈이 생기면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계가 '초자연적인 의미가 있는 세계'라는 것도 깨달을 수 있게 된다. 더 나아가 이 세상에서 신의 속성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도 마련된다. 그럴려면 먼저는 초자연적인 실재를 볼 수 있고 경험할 수 있어야 한다. 신의 은총과 함께 인간이 더욱 인간적이 되어서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 우리 안에 있는 '신의 나라'가 현실이 되는 것이 토미즘에서 말하는 실재론이며 실재론적 영성은 이 세상이 곧 신의 낙원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기독교식으로 말하자면 이 세상이 곧 하나님의 나라가 되는 것이다.
오늘은 처음읽는 중세철학의 수 많은 철학자들 중에서 한국에서는 가장 유명한 토마스 아퀴나스의 사상을 알아보았다. 처음에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에 치우친 것으로 생각되었지만 하나하나 밝혀가는 가운데 플라톤의 이원론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일원론을 종합한 토미즘의 묘미를 볼 수 있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이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이며, 그 세상 안에서 하나님이 자신의 속성을 드러내고 더욱이 인간이 그것을 드러낼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희망적이다. 이 세상은 없어질 것이고, 인간은 결국 '구원'이라는 목적을 위해서 살아간다라고 하는 다소 보수적인 신앙의 한계를 넘어서는 토미즘은 오히려 이 세상에서 신적 사랑을 실천하면서 하나님의 은총을 기대하는 입체적이고 종합적인 인간상을 그려볼 수 있게 한다.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레스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으면서 세상을 바꾸는 실재를 만들어가는 신앙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중간중간 사진은 십자군 전쟁에 관한 회화를 삽입하였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 아퀴나스가 태어나서 죽기까지 계속해서 십자군 전쟁이 일어나고 신앙은 희미해지고 과학적인 세계관이 틈타서 혼란을 주었을 텐데 이러한 시대적 배경에서 온라인 카지노 게임 아퀴나스가 이야기한 개념들이 어떻게 대안이 되는지에 대해서 지금도 생각하게 된다. 쉽지 않은 변증론이었을 것이며, 과거의 것을 오늘에 되살리되 현재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도록 셋팅해야 하는 부분은 난제 중에 난제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토미즘의 사상은 오늘날 '통전적 선교'라고 하는 방식으로, '개인의 구원'과 '사회적 구원'이 연결되는 신학으로 발전하였다.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시작된 통전적 선교의 회복에 대한 이야기처럼 토미즘은 오늘날 우리에게 여전히 수직과 수평의 입체적 세계관을 요구하고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pIAhoqOaU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