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노자 철학의 근본 개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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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르트에게서 가져온 공리도 스피노자 철학에서 발견할 수 있다. 있다'라는 것을 이야기 하기 위해서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 실재성에는 형상적 실재성과 표상적 실재성이 있다.
카지노 게임 추천한다는 것은 이 두가지를 모두 만족해야만 한다. 카지노 게임 추천성은 모순 없이 사고할 수 있는 적극적 의미의 존재성이다. 관념에 들어 있는 카지노 게임 추천성이 형상적 카지노 게임 추천성이고, 대상에 들어 있는 카지노 게임 추천성이 표상적 카지노 게임 추천성이다.
에티카 의 제1부(De Deo, "신에 대하여") 공리
모든 것은 자기 자신에 의해 존재하거나 다른 어떤 것에 의해 존재하도록 결정된다.
→ 존재하는 것은 반드시 자체적으로 존재하거나 어떤 원인에 의해 존재해야 한다.
무엇이든 그것을 존재하도록 결정하는 것이 없으면 존재하지 않는다.
→ 존재는 필연적인 원인이 필요하며, 원인 없이 존재하는 것은 없다.
주어진 결정 원인이 존재하면 결과도 반드시 존재한다.
→ 원인이 존재하면 필연적으로 결과도 존재한다(결정론적 사고).
사물의 본질을 구성하는 것은 그 사물의 존재를 필연적으로 함축하거나 함축하지 않는다.
→ 어떤 사물의 본질은 그 사물의 존재를 반드시 포함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사물은 같은 속성(특성)을 지닌 다른 사물과 구별된다.
→ 같은 속성을 가진 사물이라도 서로 다른 개체로 구별된다.
참된 사상의 개념은 그 대상과 일치한다.
→ 사유는 현실과 일치할 때 참된 지식이다.
제2부 De natura et origine mentis, "정신의 본성과 기원에 대하여"
인간의 신체는 매우 많은 개별적 부분(요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은 자체적으로(고유한 방식으로) 움직이거나 정지할 수 있으며, 다른 요소에 의해 다양한 방식으로 움직이거나 정지할 수 있다.
→ 인간 신체는 단순한 하나의 실체가 아니라 다양한 구성 요소의 집합체이며, 각각 독립적인 운동과 정지를 할 수 있다.
인간 신체의 부분들은 상이한 속도와 힘으로 움직일 수 있으며, 서로 다른 방식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신체를 이루는 요소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운동하며, 상호작용하면서 전체적인 운동을 형성한다.
신체가 외부에서 어떤 변화를 받으면, 그것의 본성 보존에 필수적인 것들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변화한다.
→ 신체는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을 때, 스스로 조정하여 본성을 유지하려는 성향을 가진다. (이 개념은 후에 코나투스(Conatus, 자기 보존의 노력) 개념과 연결된다.)
인간 신체의 변화를 유발하는 사물의 영향이 동일하면, 인간 신체의 본성도 동일하게 영향을 받는다.
→ 동일한 외부 자극이 있을 경우, 신체는 동일한 방식으로 반응한다. (예: 같은 환경적 요인에 의해 같은 감각이 반복적으로 형성됨)
우리는 외부 사물을 신체의 감각을 통해 인식하며, 신체의 상태 변화를 통해서만 외부 사물을 이해할 수 있다.
→ 우리의 모든 인식은 신체의 감각 경험을 통해 형성되며, 신체가 경험하는 방식에 따라 우리가 외부 세계를 이해하게 된다.
어떤 신체의 부분이 한 번 특정한 방식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면, 그 신체의 부분은 그 상태를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다.
→ 운동의 지속성은 관성의 법칙과 유사한 개념이며, 신체는 외부 힘이 개입하지 않으면 기존의 운동 상태를 유지하려 한다.
제3부 “감정의 본성과 기원에 대하여”(De Affectuum Origine et Natura)
인간 신체는 외부 신체의 작용 없이는 존재하거나 운동할 수 없다.
→ 인간 신체의 운동과 상태는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으며,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없다.
→ 이는 뉴턴의 운동의 제1법칙(관성의 법칙)과도 유사한 개념으로, 신체는 외부 원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인간 신체는 매우 많은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부분은 서로 다른 정도의 힘과 속도로 움직인다.
→ 이는 제2부의 공리와 연결되며, 신체를 구성하는 요소들은 각기 다르게 작용하면서도 하나의 유기적인 전체를 이룬다.
→ 따라서 감정도 단순한 것이 아니라, 신체의 다양한 요소들이 상호작용하며 형성된다.
한 번 특정한 방식으로 운동하는 신체는 그 운동을 계속하려 하며, 오직 외부 원인에 의해서만 다른 방식으로 변할 수 있다.
→ 이는 코나투스(Conatus, 자기 보존의 노력) 개념을 암시하는 중요한 공리다.
→ 스피노자는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도 자신을 유지하려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 즉, 인간은 자기 존재를 유지하려는 본능적 노력을 하며, 감정은 이러한 노력을 방해하거나 촉진하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신체가 외부 신체에 의해 운동을 하거나 변화를 겪으면, 인간 정신은 그에 따라 변화한다.
→ 이는 심신 평행론(Psychophysical Parallelism)을 강조하는 공리다.
→ 신체가 변하면 정신도 변하며, 신체가 외부의 영향을 받으면 정신 역시 그것을 반영한다.
→ 즉, 감정은 신체의 변화와 밀접하게 연결된 정신적 상태이다.
우리는 감각 기관을 통해 외부 신체의 작용을 느끼며, 이로 인해 정신이 형성하는 관념은 신체의 상태를 반영한다.
→ 우리의 인식과 감정은 신체 경험을 기반으로 하며, 감각 경험 없이 순수한 정신적 관념을 가질 수 없다.
→ 이는 경험론적인 관점과 연결되며, 감정이 단순히 정신적인 것이 아니라 신체적 경험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신관념, 데카르트
우리 안에 신관념(본유관념)이 있어야 한다. 신관념은 가장 완전한 관념이어야 한다.신 관념에는 실존함이 있어야 한다. 신 관념에 표상적으로 카지노 게임 추천하는 것, 그 관념의 원인인 신에게 형상적 카지노 게임 추천가 있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데카르트의 신존재 증명이다.
레알리타스, 카지노 게임 추천성
스피노자의 라틴어 저작에서 '실재성'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하는 것은 아니다. 편지에 2번 편지 19의 네덜란드어원에서 나오고, 데카르트의 철학원리에서 8번, 윤리학에서 10번이 전부이다. 정치학 관련 저작(정치론, 신학정치론)에서 '실재성'이라는 단어는 나타나지 않는데, 특히 '신, 인간, 그리고 행복에 관한 소론'에서 스피노자는 실재성에 상응하는 네덜란드어도 사용하지 않는다.
실재성이라는 단어는 비교적 사용빈도가 작음에도 불구하고 스피노자 철학의 핵심 관념 중 하나를 상징하는 바, 그것은 다른 많은 관념들과 마찬가지로 데카르트의 관념을 급진화한 것으로 읽힐 수 있다. 이는 데카르트 철학원리에 대한 스피노자의 주석에서 분명하다. 정리3 이후 제시된 '데카르트로부터 가져온' 두 번째 공리군에서 스피노자는 먼저 존재의 등급이 있는 것처럼 실재성의 등급이 있다고 가정한다. 왜냐하면 '실체는 우유보다 더 많은 실재성을 함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카지노 게임 추천성, 세번째 성찰
이 전제는 관념에 함축되어 있거다 포함되어 있는 상이한 표상적 실재성objective reality 관념으로부터 나온 것으로, 이는 '세번째 성찰'의 논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데카르트의 이론을 스피노자는 '윤리학'에 적용한다. 스피노자는 긍정적/실재적 정서positive affects가 정신에 더 큰 사유 역량을 부여함으로써 정신을 더 완전하게 만든다고 말한다. 스피노자는 정서에 대한 적합한 이해를 가질 때 우리는 좀 더 자유로워진다고 생각했다.기쁨, 슬픔, 욕망'은 스피노자에게서 가장 기본적인 정서로 볼 수 있다. 동시에 정신은 필연적으로 신체에 더 큰 많은 실재성을 귀속시킨다.
그래서 스피노자는 윤리학 말미에서 어떤 실재, 특히 정신에서 더 많은 실재성을 가지면 가길수록 그것은 더 능동적이고 덜 수동적이 된다고 결론을 내린다. 두 번째로 '데카르트의 철학 원리' 1부 공리에서 스피노자는 '실재성'을 완전성 및 존재와 동일시 하는데, 이는 미신superstitio 이나 무지 때문에 불행하게도 일부 살마들이 부정하는 전제이다. 세번째 실재성의 관념은 1663년 봄 스피노자가 시몬 드 프리스에게 쓴 '편지 9'에 처음 등장한다. 여기에서 스피노자는 처음으로 실재의 실재성 정도가 실재의 속성 수와 관련된다는 이론을 개진하고, 나아가 현재 위락 가진 윤리학 판본에서 이를 발전시킨다. 실체의 모든 속성은 실재성 또는 실재적 존재의 형상의 표현이다.
스피노자, 정서
스피노자는 다음과 같이 정서들에 대한 정의를 내린다. '욕망'은 그것이 주어진 한정적인 변용으로 부터 어떤 것을 하도록 규정된는 것으로 인식되는 한에서 인간의 본질 자체다.
'기쁨'은 더 작은 완전성에서 더 커다란 완전성으로의 인간의 이행이다.
'슬픔'은 더 커다란 완전성에서 더 작은 완전성으로의 인간의 이행이다. '놀람'은 어떤 것에 대한 상상으로, 정신은 이것에 고착되어 있는데, 왜냐하면 이 독특한 상상은 다른 것들과 전혀 연관을 맺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렇듯이 스피노자는 48개의 정서를 정의내리고 이것의 적합한 이해를 통해서 자유를 살아내라고 말한다.
스피노자, 생성
건축가가 만약에 집을 짓는다고 생각해보자. 집을 짓고, 건축가는 죽었다고 치면 이 때 건축가는 죽었찌만 집의 '생성원인'이 된다.
그러나 태양의 경우에는 빛과 열의 생성원인이지만 태양이 사라지면 빛과 열이 사라진다. 이러한 관계를 '존재원인'이라고 부른다. 관념과 실체가 연결되어야 생성은 완성된다.
카우사, 원인
'원인' 이라는 용어와 그것에 상응하는 네덜란드 oorzaak와 reden은 스피노자의 모든 저작에서 풍부하게 나타나지만, 그는 단지 데카르트의 철학원리에 관한 자신의 주석과 윤리학 1부에서 이 개념으 다룰 뿐이다. 데카프트의 철학원리의 1부 공리에서 스피노자는 데카르트의 일부 관념을, 이를 테면 신을 포함한 모든 실재가 인과적으로 의존한다.
결과는 그 원인에 존재론적으로 의존한다는 관념을 아무런 비판 없이 그대로 채택한다. 그러므로 결과는 그것의 모든 카지노 게임 추천성을 그 원인으로부터 얻으며, 원인은 그렇게 하기 위해 결과에 존재론적으로 선행해야 한다. 나아가 그는 인과적 발생과 보존이 병행된다고 말한다. 인과적 발생과 보존 간에 성립하는 평행론을 제시한다.
원인, 스피노자
윤리학 1부에서 스피노자는 인과 관계에 과한 두 개의 공리를 제시한다. 공리 3에서 '주어진 규정된 원인으로부터 필연적으로 결과가 따라 나오며, 반대로 아무런 규정된 원인도 주어져 있찌 않다면 결과가 따라 나오는 것은 불가능하다' 표현과 같이, 결과는 필연적으로 그 원인으로 부터 따라 나오야 한다.
공리 4에서 '결과에 대한 인식은 원인에 대한 인식에 의존하며 그거을 함축한다'도 마찬가지다. 이 공리는 결과에 대한 인식은 원인에 대한 인식에 의존하고 그것을 함축한다고 말한다. 편지 72에서 '결과에 대한 인식 또는 관념은 원인에 대한 인식 또는 원인에 대한 관념이 존재한다'는 형식으로 되어 있었다.
이를 주의깊게 읽어보면, 그것은 우리가 카지노 게임 추천의 원인을 인식하게 되면 그 카지노 게임 추천를 더 잘 알게 된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 공리 4에 담겨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자연이 근본적으로 가지적이라는 그의 믿음이다. 카지노 게임 추천는 그 원인을 통해 인식될 수 있다.
원인, 결과
흄의 인과작용에 대한 생각에서 볼 때, 원인a와 결과b는 완전이 일치한다고 볼 수 있는 근거가 없다. 그래서 스피노자는 원을 그리는 방법을 통해서 우리가 원인과 결과를 어떻게 연결하는 지를 보여준다. 스피노자에게 인과 작용의 실제적인 사례는 기하학적인 것처럼 보인다.
예컨대 우리가 구를 이해하게 되는 것은 우리가 그것을 어떤 반원이 그 축 주위를 회전할 때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할 때이다.구를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것은 첫째 어떻게 결과가 원인으로 부터 생겨나는지 완전히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구의 특성 또한 연역할 수 있게 도와주며, 그리하여 결과에 대해 인식할 수 있게 해준다.이 기하학적 사례에서 구의 산출은 지성의 질서와 일치한다.
따라서 만약 스피노자가 세계가 기하학적 인과 이론에서 규정된 모델과 일치한다는 것을 어떤 식으로든 증명할 수 있다면, 세계가 완전히 가지적인 무한한 사유 실재의 자리가 있게 될 것이다. 지성 규정론 72절에서 스피노자는 심지어 인과 역사를 함축하지 않는 관점은 전혀 참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흄, 인과
인과란 경험적인 것이지, 본유적인 것이 아니다.
반복된 경험을 통해 형성된 습관 같은 것으로 일종의 주관적 신념이다.
반복된 경험의 내용은 원인과 결과의 인접성contiguity, 반대칭성asymmetry, 항상성contrancy, 개연성probability이다.
타동, 범신론
타동적 원인이라는 것은 내제적 원인과 반대이다. 타동적 원인이라는 것은 원인이 존재 내부에 있다고 보지 않는 것이다. 말 그대로 다른 것에 의해서 움직이는 것이 타동적 원인이다.
반대로 신은 모든 것에 내재한 원인이다. 신 말고 아무 것도없기 때문에 신 말고는 아무런 세계가 없다.
따라서 신은 내재적으로 존재한다. 내재적인 원인이다. 그래서 스피노자의 철학은 여기에서 '범신론'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다. 흔히 말하는 모든 것이 신이다라는 것과는 좀 다르다. 모든 것이 신이 아니라 모든 것은 신의 내재성을 가지고 있다라고 볼 수 있다.
정의 7 '자신의 본성의필연성에 의해서만 실존하고 자기 자신에 의해서만 행위하도록 규정되는 카지노 게임 추천는 자유롭다고 한다. 그리고 다른 카지노 게임 추천에 의해 일정하게 규정된 방식으로 실존하고 작업하도록 규정되는 카지노 게임 추천는 필연적이라고 또는 오히려 제약되어 있따고 한다. ' 라는 것이 그래서 말이 된다.
정리 16, 정리 17
정리 16 '신의 본성으로 부터 필연적으로 무한하게 많은 것들(곧 무한 지성 아래 들어올 수 있는 모든 것)이 무한하게 많은 방식으로 따라 나와야 한다. ' 신의 본성의 필연성으로 부터 모든 것들은 반드시 따라 나와야 한다. 정리 17 '신은 자신의 본성의 법칙으로부터만 행위하지, 결코 다른 어떤 것에 의해 강제되지 않는다.' 더 나아가 지성도 의지도 신의 본성에 속하지 않는다.
신이란 어떤 지성, 의지와 같은 것들이 발동이 되어서 어떤 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무슨 말인가? 신의 본성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이지, 어떤 것들에 의해서 특히 타동적 원인의 의해서 변화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신은 내재적이기 때문에 타동적인 원인의 의해서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민네이션, 생각
과거의 관념이, 그 사람이 지금도 내 안에 살아 있으면 일단은 생성원인이다. 그러나 그 사람이 사라지면서 그 관념이 사라진다면 그 사람은 존재원인이 되지는 않는다.
신은 이렇게 형상적 실체와 표상적 실체를 모두 갖는다. 관념 속에서도, 대상 속에서도 우리는 신을 만난다.
그러나 관념속에서 못 만나고, 대상 속에서 만난다고 하니깐 사람들이 믿지 않게되는 것이다. 반대로 대상 속에서 만나지 못하면서 관념 속에서 만난다고 하니깐 문제가 되는 것이다. 관념에서만 만나는 것을 영지주이라고 하고, 대상 속에서만 만나는 것을 신사도주의?라고 할 수 있다.
민네이션, 계몽
스피노자의 시대는 데카르트가 만들어 놓은 터전에서, 흄과 경험주의의 특징을 많이 가지고 온다. 베이컨의 저작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사람들은 이제 기하학적인 방식으로 실재의 발생순서를 증명한다.
그래서 이러한 방식에 따라오지 못하는 것은 진리로 포함시킬 수 없다고 말한다.이것이 계몽주의의 기본적인 방법론이다. 과학주의는 이렇게 자신의 자리를 진리라고 부른다.
또한 기하학적인 방식으로 신을 이해하는 순간 '이신론'이 바로 따라 나올 수 있는 것이다. 정교한 시계공이 만든 이 우주는 한치의 오차도 없이 신의 본성에 따라서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민네이션, 정서
스피노자에게서 정서에 대한 제대로 이해하지 않으면 자유를 누릴 수 없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내가 왜 슬픈지, 내가 왜 욕망하는지를 제대로, 적합하게 알면 자유로워 진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스피노자 당신 스피노자는 교회에 예속되어 있는 '신'의 존재와, '인간'의 존재를 모두 자유롭게 만들고 싶었던 것 같다. 이것은 어디까지내 내 생각이다. 신을 자유롭게 만든다고 하는 것 말이다.
스피노자의 주장에서 신의 정서도 해방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해방은 어떠한 '예속'으로부터의 해방인데, 그 해방은 도그마 안에 갖혀버린 신의 정서, 신의 눈물, 신의 의지라고 볼 수도 있지도 않을까? 마찬가지로 인간도 의식의 지향성으로 인해서, 무엇인가에 대한 정서를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정서가 올바르게 이해되고 사용된 것이 아니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정서'에 대한 제대로된 이해는 예속으로 부터 탈피하여 날마다 자유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한다. 그렇다면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는다'라는 것은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예속된 생각에서는 쓸 데 없는 짓이라고 하지만, 정서적 측면에서 그것은 나의 욕망이고, 나의 기쁨이고, 또한 나의 슬픔이 되는 것이다.
아래는 진태원 선생님의 스피노자강의